美 미시시피 州知事選擧共和黨勝利…켄터키에선 민주당 勝利宣言

뉴시스
入力 2019年 11月 6日 16時 0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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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 1999年以來民主黨州知事選出된 적 없어
켄터키, 트럼프 支援射擊에도 民主黨僅少하게 앞서

5日(現地時間) 치러진 美國 미시시피 州知事選擧에서 공화당 候補가 勝利했다. 反面 켄터키에선 薄氷의 勝負 끝에 민주당 候補가 勝利를 宣言했다.

뉴욕타임스(NYT) 實時間開票結果에 따르면 이날 미시시피 州知事選擧에선 공화당 所屬 테이트 리브스 候補가 99% 開票基準 52.3%를 得票해 勝利를 確定지었다. 民主黨所屬 짐 후드 候補는 46.5%를 得票했다.

미시시피는 保守主義性向이 剛한 地域으로, 지난 1999年 로니 머스그로브 前州知事當選以後 민주당 州知事가 選出된 적이 없다. 이番選擧에 出馬한 후드 候補도 民主黨所屬이지만 銃器所持贊成論者에 妊娠中斷(落胎) 反對論者다.

후드 候補를 꺾은 리브스 候補는 選擧過程에서 같은 黨筆 브라이언트 現州知事의 全幅的인 支持를 받았으며, 州南部 조지 카운티에서 80% 以上, 펄리버 카운티와 행콕 카운티 等地에서 70% 以上의 得票率을 記錄했다.

反面 같은 날 亦是州知事選擧를 치른 켄터키에선 민주당 所屬 앤디 비쉬어 候補가 49.2%를 得票, 공화당 所屬 멧 베빈 現州知事(48.8%)를 薄氷의 差異로 앞섰다.

비쉬어 候補는 이에 當日 밤 10時께 ‘모두를 위한 州知事’를 標榜하며 勝利를 宣言했다. 그러나 得票車가 輕微한데다 베빈 州知事가 敗北를 認定하지 않고 있어 最終結果가 나올 때까지 緊張을 늦출 수 없는 狀況이다.

이番 미시시피와 켄터키 州知事選擧는 2020年美大選을 1年 앞두고 치러져 次期大選民心을 가늠할 ‘리트머스’ 選擧로 여겨졌다. 이에 도널드 트럼프 大統領이 지난 4日直接 켄터키를 찾아 베빈 候補를 支援射擊하기도 했다.

복스는 이와 關聯, 트럼프 大統領支援射擊에도 不拘하고 켄터키에서 民主黨이 僅少한 差異로 앞선 狀況에 對해 “트럼프 大統領의 影響力이 全知全能하지 않다는 信號”라고 評했다.

한便 같은 날 버지니아에선 州上下院選擧가 實施됐다. 暫定集計結果上院에선 민주당이 總 40席中 21席을 차지했으며, 共和黨은 18席을 얻고 아직 勝敗가 確定되지 않은 1席에서 得票優位를 보이고 있다.

下院에선 總 100席中 민주당이 53席을 얻고 未確定議席 2席에서 優位를 보이고 있으며, 共和黨은 42席을 獲得하고 2席에서 優位에 있다. 나머지 1席은 無所屬候補者가 當選될 것으로 보인다.

버지니아에서 民主黨이 州上下院 모두에서 多數黨地位를 獲得한 건 지난 1994年以後 처음이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