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첸叛軍-IS, 가장 有力한 테러背後 떠올라

東亞日報
入力 2017年 4月 4日 03時 00分

이세형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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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저질렀나

러시아 第2의 都市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3日午後發生한 地下鐵驛 테러 事件은 ‘鐵拳統治’를 휘두르고 있는 블라디미르 푸틴 大統領의 리더십을 흔들고 反對 목소리를 내기 위한 目的이 큰 것으로 보인다.

가장 有力한 背後로는 체첸 叛軍等北캅카스 地域의 이슬람 테러組織과 이슬람國家(IS)가 꼽힌다. 체첸 叛軍은 最近에는 多少潛潛했지만 2000年代初부터 러시아에서의 獨立을 主張하며 크고 작은 테러를 일으켰다. 男便이나 男子兄弟를 러시아軍에 잃은 女性들로 構成된 ‘검은 寡婦團’은 2002年 모스크바 劇場人質事件과 2010年 모스크바 地下鐵 테러로 全世界를 驚愕하게 했다.

IS도 機會 있을 때마다 러시아에 ‘報復하겠다’고 强調해 왔다. 러시아는 中東地域에서 影響力을 擴大하고,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大統領을 支援하기 위해 시리아와 이라크의 IS 據點에 對해 大規模攻擊을 敢行했다. 精密爆擊을 志向하는 美國과 프랑스 等과 달리 러시아는 IS 據點地域에 對한 大規模無差別爆擊을 敢行해 人命被害가 컸다.

시리아 政府軍과 맞서는 시리아 叛軍과 2014年 2月 크림 半島倂合으로 러시아와 葛藤中인 우크라이나 背後說도 提起된다. 엄구호 漢陽大國際學大學院長(러시아學)은 “이들은 러시아를 相對로 組織化된 테러를 試圖한 적이 없고, 일으킬 餘力도 不足하다”며 可能性을 낮게 봤다.

이세형 記者 turtl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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