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消息에 이날 한 新聞은 ‘라쿠텐은 資本의 論理만 믿는가’라는 題目의 記事를 통해 “相對方을 說得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株式을 사 모아서 敵對的으로 引受合倂(M&A)을 하면 네가 어떻게 하겠느냐는 ‘교만함’이 失敗 原因”이라고 分析했다. 라쿠텐 內部에서는 株主總會에서 제대로 된 說明도 하지 않은 미키타니 社長의 獨走에 責任이 크다는 批判이 나오고 있다.

新聞은 그의 行步가 株價造作과 粉飾會計로 2006年 創業主 호리에 다카후미(堀江貴文·37) 氏가 체포당한 뒤 亡한 포털業體 ‘라이브도어’를 연상시킨다고 指摘했다. 1996年 資本金 600萬 엔으로 만든 會社 ‘라이브도어’를 6年 만에 7300億 엔 規模의 그룹으로 키운 호리에 前 社長은 藝能 프로그램에 出演하고, 히로시마 球團과 후지 TV를 사들이겠다고 豪言하고, 愛人과 專用 헬리콥터를 타고 다녀 話題를 모았다. ‘젊고 霸氣 넘치는 벤처 社長’의 모습에 大衆은 熱狂했으며 本名보다 愛稱인 ‘호리에몬’(人氣漫畫 캐릭터 포켓몬스터에 빗댄 말)으로 불릴 程度로 日本 벤처神話의 象徵이었다.

그러나 2006年 1月 그의 成功神話의 祕訣이 詐欺였음이 드러났다. 그룹의 時價總額을 부풀린 뒤 株式交換과 自社株式 擔保貸出로 다른 企業을 사들이는 過程에서 株式分割과 虛僞公示, 粉飾會計 等 不法을 서슴지 않았던 것이 檢察 調査結果 밝혀졌다. 호리에 前 社長은 2008年 7月 控訴審에서도 2年 6個月의 實刑을 宣告받았다.

이들은 모두 2000年 무렵 日本 벤처烈風을 이끈 張本人. ‘벤처 創業의 神話 5人坊’으로 불리며 日本 財界를 휩쓸었던 벤처 企業家 中 3名이 逮捕되거나 불명예스럽게 退任해 이들을 ‘꿈의 모델’로 삼았던 젊은이들에게 적잖은 失望感을 주고 있다. 이들은 富(富)의 象徵인 도쿄 ‘롯폰기 힐스’에 本社를 두고 隣近 高級 住宅街에 居住한다고 해서 ‘힐스族(族)’이라 불릴 程度였다.

인터넷 音源電送業體 ‘리퀴드 오디오 저팬’의 오칸다 마사後尾(大神田正文·41) 前 社長은 1999年 新興企業市長인 ‘마더스’에 最初로 企業을 上場시키면서 世間의 關心을 샀다. 그러나 같은 會社 職員을 暴行한 嫌疑로 2003年 3年 懲役刑을 받은 뒤 2005年 2月 假釋放으로 出所했다. 人材派遣會社人 ‘굿윌’의 創業者 오리구치 마사히로(折口雅博·48) 氏는 지난해 勤勞者 不法 派遣 問題로 營業停止를 받으면서 責任을 지고 會長 職에서 물러난 狀態다. 인터넷 廣告業體인 ‘사이버 에이전트’의 후지타 스스무(藤田晋·36) 前 社長은 2005年 女俳優 오키나 메구미(奧菜惠)와 結婚 1年 만에 離婚한 뒤 現在 經營 一線에서 물러나 있다.

노지현 記者 isityou@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