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年輸入 30億원…무덤은 靑山公園에…`日 上流層이 사는법`|동아일보

年輸入 30億원…무덤은 靑山公園에…'日 上流層이 사는법'

  • 入力 2003年 8月 10日 18時 24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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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搖籃에서 무덤까지’ 브랜드 時代.

世界 一流 브랜드에 對한 選好度가 유별난 日本 社會. 요즘 도쿄(東京)의 最上類層은 非但 物件뿐 아니라 出生 病院에서 墓地에 이르기까지 全 生涯를 브랜드化하고 있다.

出産은 도쿄의 山盧(山王)病院이나 性누가 國際病院, 學校는 게이오(慶應)大 가쿠슈인(學習院)帶의 附屬幼稚園에서부터 高校까지, 大學은 도쿄(東京)大.

또 結婚式은 데이코쿠(帝國)호텔이나 포시즌호텔 津盞소(椿山莊), 職業은 地域의 大地主나 財團法人 名譽職, 企業體 社長. 別莊은 가루利子와(輕井澤) 하코네(箱根)나스(那須)高原에 갖고 있고, 집은 도쿄 都心의 큰 公園이나 바닷가에 자리잡은 10億엔(藥 100億원) 以上의 高層 맨션. 죽어서는 아오야마(靑山) 葬禮式場이나 쓰키지 혼간지(築地 本願寺)에서 弔問客을 맞고, 아오야마 公園墓地에 묻히는 것이 生에서 마지막 選擇하는 브랜드다.

最近 아오야마 公園墓地 管理所側은 50基의 빈터 主人을 찾아 公募를 實施했다. 2205名이 申請해 44 對 1의 競爭率을 記錄했다. 도쿄도가 아오야마 公園墓域을 모두 公園으로 바꾸기 위해 40餘年間 里長 等으로 빈자리가 생겨도 追加 募集을 못하게 해오다 公園化 計劃을 抛棄하면서 벌어진 일이다.

2000年 日本 經濟企劃廳이 實施한 調査에서 스스로 上流層이라고 對答한 사람은 4%, 中流層이라고 答한 사람은 78.9%였다. 日本 人口 1億2000餘萬名 中 480萬名이 上流層이라고 여기는 것. 大槪 年間 收入이 1000萬엔(約 1億원) 程度의 高所得者다.

하지만 이들도 한 쪽에 1萬엔(藥10萬원)짜리 치즈 케이크, 한 盞에 1萬엔짜리 커피, 한 그릇에 2萬엔짜리 카레는 勿論 4000萬엔(約 4億원)이나 나가는 스위스 高級時計를 簡單히 손에 넣기는 어렵다.

스스로 ‘眞正한 上流層’이라 여기는 이들의 年間 收入은 3億엔(藥30億원) 以上이다.

그저 돈만 많다고 ‘새로운 貴族’ 社會에 編入되지는 못한다. 돈으로 살 수 없는 氣品을 갖고 있어야 하며 藝術的 素養이나 한 가지 專門 分野의 世界를 確實히 構築하고 있어야 한다. 家門과 學識, 매너와 센스를 고루 갖추지 않으면 淺薄한 猝富 取扱을 받기 마련이다. 子女 또한 自身들 못지않은 才能과 超高學歷을 가져야 한다.

한낮에 外出할 때에는 번쩍거리는 다이아몬드로 治粧하지 않는다거나, 늘 敎養 있는 말씨와 溫和한 微笑로 相對를 對하는 ‘品位’가 必須다. 돈을 쓸 때도 倨慢하지 않게 늘 謙遜한 態度로 써야 한다.

過去 上流層의 3大 條件이었던 所得 家門 權力이 이제는 所得 藝術性 氣稟으로 變했다고 보는 이도 있다. 90年代 後半 美國에 퍼졌던 新上流層 ‘보보스’와 類似하다는 것.

재미있는 것은 日本의 平凡한 職場人이나 家庭主婦들의 反應이다.

“배가 아프냐고요? 천만에요. 그들은 우리하고는 다른 사람들인걸요.”

‘모든 人間은 平等하게 태어나지도 않고 平等하地圖 않다’는 現實을 認定하기 때문에 ‘違和感’ 云云 하는 소리는 좀처럼 들을 수 없는 것이 日本 社會다.

이런 背景 때문에 人氣 있는 TV프로그램 가운데 도쿄의 繁華街인 긴자(銀座)나 롯폰기(六本木) 等에서 멋쟁이를 찾아내 ‘只今 裝身具는 얼마어치’인지 알아보는 프로그램이 있다. 때로는 1000萬엔어치가 넘는 時計 핸드백 목걸이 옷 等으로 治粧한 30代 初盤 主婦의 모습도 보인다.

長期不況으로 올봄 大卒者 就業率이 55%에 그쳤다는 統計도 있지만 이들 모습을 보면 日本이 아닌, 다른 나라 이야기처럼 들리기도 한다.

도쿄=조헌주特派員 hansc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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