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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出産 後 5個月만에 보디빌딩 大會서 優勝”…아이 둘 엄마의 몸매 管理法은? [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東亞日報

“出産 後 5個月만에 보디빌딩 大會서 優勝”…아이 둘 엄마의 몸매 管理法은? [양종구의 100歲 時代 健康法]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5月 14日 14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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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씨가 서울 중구 명동 바디플렉스짐에서 남편 하용인 씨와 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근육운동을 하고 있다. 출산 전후에 근육운동을 한 김 씨는 아이 둘을 낳고도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김현정 氏가 서울 中區 鳴動 바디플렉스짐에서 男便 하용인 氏와 아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筋肉運動을 하고 있다. 出産 前後에 筋肉運動을 한 金 氏는 아이 둘을 낳고도 健康한 몸매를 維持하고 있다. 이훈구 記者 ufo@donga.com


“제가 첫째 出産한 뒤 5個月 만에 보디빌딩大會에 出戰해 優勝했더니 모두 놀라워했어요. 意圖下眞 않았지만 제가 繼續 筋肉運動 해 온 게 저에게는 큰 幸運이었습니다. 아이 둘 낳고도 妊娠 前 몸매로 바로 돌아왔으니까요.”

김현정 氏(31)는 2020年 6月과 올 2月에 出産한 두 아이의 엄마다. 둘째를 낳은 지 세 달이 채 안됐지만 事實上 예전 몸매로 돌아왔다. 中學校 때부터 筋肉運動에 關心을 가지고 20歲를 넘긴 뒤 持續的으로 웨이트트레이닝을 해온 結果다.

“中學校 2學年 때 K-팝 하는 언니들 腹筋을 보고 저도 만들고 싶어 집에서 혼자 홈트레이닝을 始作했어요. 잘 안 만들어지더라고요. 健康에 關心이 많아서 20歲를 넘기며 스피닝 講師로 일하게 됐고, 그 때부터 트레이너들로부터 指導를 받았어요.”

땀의 맛을 알았다고 해야 할까? 運動한 뒤 샤워를 하면서 느끼는 개운함이 좋았다. 그래서 繼續 運動에 關心을 가졌고 스피닝이 人氣를 끌 때 資格證을 따 講師로 일한 것이다. 그는 “人生에서 健康이 가장 重要하다고 생각했다. 運動을 繼續하기 위해서 뭐가 좋을까 苦悶하다 運動하는 것을 職業으로 삼으면 안할 수가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해 피트니스 業界로 뛰어들었다”고 했다.

트레이너들의 도움을 받았지만 그래도 몸이 잘 잡히지는 않았다. 金 氏는 “뭐 같이 일하는 분들에게 조금씩 얻어 들어서 運動하다보니 그랬던 것 같다”고 했다. 2015年 大韓보디빌딩協會 傘下 코치아카데미에서 제대로 工夫하면서부터 몸이 바뀌기 始作했다. 金 氏는 “그동안 풀리지 않았던 궁금症이 解決됐다. 웨이트트레이닝의 原理를 제대로 알고 나서 運動을 하니 筋肉이 붙었다”고 했다. 그 때 코치아카데미에서 만나 結婚하게 된 하용인 氏(46)의 도움을 받아 體系的으로 筋肉을 키웠다.

김현정 씨가 2020년 첫째 하우주를 낳고 운동하기 전 찍은 모습(왼쪽)과 출산 5개월 뒤 YMCA 보디빌딩대회에 출전해 찍은 모습. 김현정 씨 제공.
김현정 氏가 2020年 첫째 하우주를 낳고 運動하기 前 찍은 모습(왼쪽)과 出産 5個月 뒤 YMCA 보디빌딩大會에 出戰해 찍은 모습. 김현정 氏 提供.


金 氏는 피트니스센터를 運營할 計劃이었다. 하지만 서울 中區 鳴動에서 바디플렉스짐을 運營하는 男便을 만나면서 自然스럽게 計劃이 바뀌었다.

“몸이 만들어지니까 欲心이 생겼어요. 偶然히 보디빌딩 大會에 구경 갔는데 제 몸이 더 좋은 것 같았죠. 그래서 2017年부터 大會에 出戰했어요. 비키니 部門에 出戰했는데 처음 나가서 2等을 했어요. 成就感이 대단했어요. 그 後 繼續 各種 大會에서 1,2等을 했어요.
보디빌딩 大會 出戰을 위해서 短縮 마라톤에도 나갔다. 脂肪을 태우기 위해서다. 平素 有酸素 運動을 竝行하며 筋肉運動을 했지만 各種 大會 10km와 하프코스에 出戰하며 筋肉의 鮮明度를 높였다. 보디빌딩 選手들은 筋肉의 鮮明度를 높이기 위해 大會를 앞두고 고 蛋白 食事를 하며 炭水化物과 地方을 完全히 끊는 極端的인 食餌療法을 쓰기도 한다. 하지만 金 氏는 母乳授乳를 하기 때문에 골고루 잘 먹으면서 有酸素 運動을 適切하게 해서 地方을 줄이고 있다.

달리기는 또 다른 魅力이었다. “웨이트트레이닝은 짧고 굵게 하지만 하고나면 體力이 확 올라간 느낌이 들고 마라톤 完走는 내 自身과의 싸움에서 이긴 것 같다. 죽을 것 같은데서 해냈다는 느낌이랄까…”라고 했다. 10km는 50分臺, 하프는 1時間50分臺에 完走하는 水準級 마라토너다.

2019年 妊娠하면서 大會 出戰을 멈췄다. 運動은 멈추지 않았다. 그는 “아기가 子宮에 安着 될 때까지 기다린 뒤 運動을 始作했다. 男便은 애가 잘못 될까 反對했지만 내가 몸을 안 쓰면 죽을 것 같았다. 勿論 運動 强度는 처음 始作하는 사람처럼 가볍게 하다가 最大론 妊娠 前의 40~50%까지만 올렸다. 出産 1週日 前까지 30kg을 메고 스¤을 했다. 그래도 問題없었다. 이젠 男便도 잘 도와준다”고 했다.

出産 直前 몸무게가 平素보다 15kg 늘었다. 妊産婦 基準으로 事實上 애기 몸무게 水準으로 는 것이라고 했다. 웨이트트레이닝으로 筋肉質 몸을 만들었고 妊娠 期間에도 運動을 했기 때문에 다른 살은 붙지 않았다. 金 氏는 첫째를 出産 한 뒤 50日부터 다시 運動을 始作했고, 5個月 뒤인 2020年 11月 YMCA 大會 비키니部門 163cm 以上級에 出戰해 優勝까지 했다. 當時 “어떻게 애 낳고 이렇게 빨리 몸을 만들 수 있냐”며 周圍 사람들이 놀라워했다.

김현정 씨가 임신하기 전인 2017년 보디빌딩대회에 출전해 찍은 모습. 김현정  씨 제공.
김현정 氏가 妊娠하기 前인 2017年 보디빌딩大會에 出戰해 찍은 모습. 김현정 氏 提供.

“筋肉運動의 힘이라고 생각해요. 몸도 全혀 망가지지 않았고 튼 살 等 妊娠 後遺症도 없었어요. 産後 憂鬱症도 克服할 수 있었죠. 첫째 낳고 집에만 있어서 憂鬱했죠. 人生이 다 끝난 것 같고…. 運動을 하고 몸이 돌아오니 自信感을 찾았어요.”

한승수 중앙대병원 産婦人科 敎授(51)는 “胎兒가 安定된 狀態에서 適當한 運動은 産母에게 도움이 된다. 金 氏의 境遇 妊娠 前부터 繼續 筋肉運動을 해왔기 때문에 出産 前後 强度를 줄인 運動이 도움이 된 것 같다. 하지만 一般化하긴 어렵다”고 말했다.

育兒하면서 運動하기가 쉽진 않았다. 金 氏는 “아기가 잠을 자는 새벽에 일어나서 運動을 했다. 어느 程度 期間이 지나면 아기의 睡眠 패턴이 把握된다. 새벽에 4~5時間 잘 때를 잘 活用했다”고 했다. 피트니스센터에는 자주 가지 못하고 主로 집에서 홈트레이닝을 했다. CC(閉鎖回路) TV를 設置해 아기를 보면서 運動하기도 했다.

妊娠하기 前엔 웨이트트레이닝을 하루 2時間 以上 했다. 有酸素運動까지 하루 5~6時間 運動에 投資했다. 하지만 育兒를 하면서는 웨이트트레이닝은 30分에서 1時間 程度 짧고 굵게 끝낸다. 그는 “運動을 하다보니 强度를 높이고 集中해서 하면 짧은 時間에도 充分히 運動效果를 볼 수 있다”고 했다.

둘째 妊娠 땐 運動을 많이 못했다. 첫째 아이 言語 敎育을 시키다 프로그램이 맘에 들어 直接 敎育事業에 뛰어 들었기 때문이다. “率直히 첫째 敎育을 위해 始作했는데 事業이기 때문에 集中해야 해서 運動할 餘裕가 없었다”고 했다. 그래도 3個月 만에 몸이 예전으로 돌아왔다. 亦是 筋肉運動의 힘이었다. 筋肉量이 많아 에너지 消費 效率이 좋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金 氏는 最近 다시 筋肉運動을 始作했다. 보디빌딩 大會에 出戰하기 위해서다.

“大會에 出戰해 結果를 받는 게 재밌어요. 成績이 좋으면 成就感도 느끼고요. 大會를 準備하려면 最小 3個月은 運動해야 하는데 그럼 몸매 管理는 저절로 되죠.”

김현정 씨(오른쪽)가 서울 중구 명동 바디플렉스짐에서 남편 하용인 씨와 아이들을 안고 포즈를 취했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김현정 氏(오른쪽)가 서울 中區 鳴動 바디플렉스짐에서 男便 하용인 氏와 아이들을 안고 포즈를 取했다. 이훈구 記者 ufo@donga.com


男便을 만난 스토리가 재밌다.

“코치아카데미에서 만났는데 제가 먼저 接近했어요. 멋있더라고요. 나중에 알고 보니 저보다 15살이나 많더라고요. 亦是 筋肉運動을 해서 그런지 젊어 보였어요. 나이 얘기 안하면 20~30代로 보여요…. 號 號.”

實際로 筋肉運動을 하면 젊어진다. 김용권 全州大 運動處方學科 客員敎授(全州本病院 本스포츠再活病院 代表)는 “젊음은 에너지란 말과 같다. 다양한 힘을 表出할 수 있기 때문이다. 筋肉이 에너지의 原動力이다”고 말했다. 나이 들수록 에너지가 떨어진다. 그 差異가 筋肉量의 差異다. 結局 나이 들어서도 筋肉을 키우면 젊어질 수 있다. 이런 面에서 筋肉은 젊음을 되찾아주는 回春藥(回春藥)과 같다. 송홍선 韓國스포츠政策科學院 스포츠科學硏究室長(運動生理學 博士)은 “筋肉은 性호르몬을 活性化시킨다. 成長호르몬도 排出시킨다. 몸을 젊어지게 만드는 것이다”고 말했다. 筋肉이 붙어 힘이 생기면 自然스럽게 心理的 自信感도 함께 따라온다.

나이 들면서 筋肉運動이 더 重要하다. 사람 筋肉은 40歲 以後 해마다 1%씩 減少한다. 제대로 管理하지 않으면 80歲에는 最大 筋肉量의 50% 水準으로 떨어진다. 有酸素 運動도 重要하지만 웨이트트레이닝으로 筋肉을 키우는 것도 重要한 理由다.

일찌감치 筋肉運動을 生活化하면서 즐겁고 健康하게 살고 있는 金 氏는 “平生 젊게 살기 위해 웨이트트레이닝을 놓지 않겠다”며 활짝 웃었다.


양종구 記者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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