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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視聽者 愚弄” vs “藝能日 뿐”… 도마에 오른 ‘假想戀愛’ 放送|東亞日報

“視聽者 愚弄” vs “藝能日 뿐”… 도마에 오른 ‘假想戀愛’ 放送

  • 東亞日報
  • 入力 2017年 4月 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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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전혜빈 熱愛說에 누리꾼 “박민영은 어쩌고” 발끈
眞짜인듯 아닌듯 리얼藝能의 屬性… 眞情性 論難 ‘우結’ 等서도 頻發

배우 박민영(왼쪽 사진)과 이준기가 출연한 tvN 예능 ‘내 귀에 캔디2’의 한 장면. 이준기는 근사한 저음으로 전한 꿀 같은 멘트로, 박민영은 화사한 에너지가 담긴 상큼한 말투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tvN 제공
俳優 박민영(왼쪽 寫眞)과 이준기가 出演한 tvN 藝能 ‘내 귀에 캔디2’의 한 場面. 이준기는 近似한 低音으로 傳한 꿀 같은 멘트로, 박민영은 華奢한 에너지가 담긴 상큼한 말套로 視聽者를 사로잡았다. tvN 提供
‘率直하지 못했다. 視聽者를 愚弄했다’ vs ‘藝能은 藝能日 뿐이다. 正色할 게 아니다’.

4日 俳優 이준기와 전혜빈이 사귄다는 消息이 알려지자 누리꾼 反應은 뜨거웠다. 有名 演藝人의 熱愛說은 언제나 世間의 關心事지만 이番엔 雰圍氣가 全혀 달랐다. 平素 같은 祝賀보다 이준기의 處身(?)에 對한 非難과 擁護가 함께 쏟아졌다.

實相은 이렇다. 最近 이준기는 tvN 藝能 ‘내 귀에 캔디2’에 出演해 큰 話題를 모았다. ‘내 귀에…’는 男女가 通話를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過程을 ‘블라인드 紹介팅’ 같은 느낌으로 進行하는 形式. 여기서 이준기는 近似한 모습으로 相對役인 俳優 박민영과 달달한 雰圍氣를 자아내 視聽者의 支持를 받았다. 그런데 現實에선 다른 戀人이 있단 事實이 밝혀지며 ‘眞情性’ 論難까지 불거졌다. 結局 tvN은 두 俳優의 撮影 뒷얘기가 담긴 ‘내 귀에…’ 스페셜 放送을 8日 내보내려다가 取消하는 地境에 이르렀다.

事實 엇비슷한 形式의 演藝프로그램에서 이러한 騷動은 자주 되풀이되고 있다. ‘假想 結婚’을 보여주는 MBC ‘우리 結婚했어요’는 製作陣이 出演 豫定者의 私生活을 檢證하는 게 ‘必須 節次’가 됐을 程度. 一般 藝能도 자유롭지 않다. 最近 俳優 한채아, 조우종 前 아나운서는 戀愛·結婚 事實이 알려지자 그間 몇몇 토크쇼 等에서 ‘싱글인 척했다’고 指彈을 받기도 했다. tvN 關係者는 “率直히 ‘내 귀에…’는 假想 戀愛라기보다는 眞率한 對話에 焦點을 맞춘 프로그램이라 이番 事態가 相當히 안타깝다”며 “어쨌든 視聽者의 指摘을 謙虛히 받아들여 앞으로 더욱 愼重히 放送을 만들도록 努力하겠다”고 말했다.

勿論 이런 論駁은 多少 過한 側面이 있다. 이런 問題 提起는 藝能 中에서도 ‘리얼 버라이어티’를 標榜하는 프로그램에서 主로 일어난다. 相當數 視聽者가 느끼는 背信感은 “리얼(real·實際)이라고 해놓고선 왜 거짓으로 放送했느냐”이다. 하지만 이는 放送街에서 通用되는 方式과는 差異가 있다. 김은영 大衆文化評論家는 “藝能 장르에서 리얼은 짜인 臺本을 따르지 않고 一定 程度 틀만 갖추고 그 안에서 出演者가 自身의 뜻대로 自由롭게 ‘演技한다’는 意味가 크다”며 “製作陣이 追求하는 眞情性과 視聽者들이 期待하는 眞情性의 乖離가 이런 破裂音을 내고 있는 것”이라고 說明했다.

하지만 이를 視聽者 탓으로만 돌려선 困難하다. 아무래도 이런 假想 戀愛는 ‘眞짜인 듯 아닌 듯’ 境界가 흐릿해야 關心을 모으는 胎生的 限界를 지녔다. 視聽者가 實際라고 錯覺하게 만든 裝置나 狀況을 만든 건 다름 아닌 放送社다. 한 藝能 PD는 “아무래도 이런 프로그램은 보는 이들의 沒入度가 높기 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질 境遇) 失望感을 더 세게 噴出하는 傾向이 있다”며 “視聽率 競爭을 理由로 放送 안팎에서 더 刺戟的으로 흘러가는 雰圍氣는 反省해야 한다”고 털어놨다.

정양환 記者 ray@donga.com
#이준기 #內 귀에 캔디 #리얼 藝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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