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證券社任員特殊關係인, ‘SG 事態’ 直前 150億賣渡”

東亞日報
入力 2023年 7月 31日 03時 00分

황성호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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金監院, 키움等 3곳 CFD 業務點檢
投資危險縮小-不完全販賣等摘發

金融監督院이 올 4月末 ‘SG證券發株價造作疑惑事件’을 契機로 國內證券社들의 差額決濟去來(CFD) 業務慣行을 檢査한 結果相當數違法 및 不當行爲가 摘發됐다. SG證券事態가 벌어지기 前 한 證券社任員의 特殊關係人이 150億 원假量의 關聯株式을 賣渡한 事實도 드러났다.

金融監督院은 CFD를 主로 取扱하는 키움證券等 3個證券社에 對한 檢査를 벌여 이 같은 問題들을 摘發했다고 30日 밝혔다. CFD는 投資者가 基礎資産 없이 賣買差額만 決濟하는 派生商品으로 高收益을 노릴 수 있지만 큰 損失을 입을 危險도 크다. 金監院은 “證券社들의 CFD 業務全般에 걸쳐 金融消費者保護가 未洽한 點을 確認했다”고 밝혔다.

金監院은 이番檢査를 통해 한 證券社任員의 特殊關係人이 SG證券事態로 一部種目의 株價가 急落하기 以前에 이 事件과 關聯된 150億 원 相當의 特定種目株式을 賣渡한 事實을 밝혀냈다. 金監院은 올 5月該當特殊關係人의 未公開重要情報利用嫌疑에 對한 追加調査가 必要할 것으로 보고 檢察에 關聯資料를 提供했다.

아울러 金監院은 다른 證券社에선 CFD 賣買 시스템 構築過程에서 業務上背任情況도 捕捉했다. 該當證券社는 CFD 賣買 시스템 開發費用을 直接負擔하지 않고 CFD를 利用한 顧客으로부터 받은 手數料收益一部(約 140億 원)를 開發業體에 줬다.

金監院은 또 一部證券社가 投資者에게 損失危險 시나리오 分析結果를 提示하지 않는 等投資危險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CFD를 販賣한 것으로 結論 내렸다. 또 說明書에 特定期間의 損失率人 것처럼 記載한 뒤 實際로는 特定일의 損失率을 써 投資危險을 縮小하려 한 事例도 摘發했다.

황성호 記者 hsh033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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