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國판 싱橘래리티 大學이 있다? “革新家·創業家 탄생시키기 위해 씨앗 뿌립니다”[스테파니]|동아일보

韓國판 싱橘래리티 大學이 있다? “革新家·創業家 탄생시키기 위해 씨앗 뿌립니다”[스테파니]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5月 11日 10時 00分


코멘트
安寧하세요 스테파니 讀者 여러분!
동아일보에서 스타트業 取材를 擔當하고 있는 김하경 記者입니다.
(스테파니는 ‘스’타트業과 ‘테’크놀로지를 ‘파’헤쳐보‘니’의 준말입니다.)

지난해 下半期부터 繼續 投資 市場 沈滯期라고는 하지만, 巨視的으로 보면 最近 몇 年 새 韓國에서 創業은 宏壯히 活潑히 이뤄지고 있죠. 創業 自體에 對한 認識도 크게 變化했지만,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公共 및 民間 創業支援機關, 政府 等 스타트업 生態系의 多樣한 主體들의 役割도 크게 寄與한 것 같아요.

그런데 스타트업을 取材하면서 한 가지 궁금症이 생겼습니다. 創業을 準備할 때나 스타트업을 設立 後 성장시키는 過程에서는 生態系의 多樣한 主體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創業하려는 마음 或은 革新家가 되겠다는 마음은 어떻게 해야 먹을 수 있는 걸까요?
(創業의 꿈을 單 한 番도 꿔본 적 없는 저로서는 正말 궁금한 地點이었습니다.)

勿論 挑戰精神이 타고난 사람도 있을테고, 平素 갖고 있던 問題意識이나 自身이 하던 硏究에서 具體化시킬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은 제자리에 머물러있을 수밖에 없을까요? 그래서, 韓國에서 革新家 養成을 위한 씨앗을 뿌리고 있다는 國內 한 非營利機關을 取材해봤습니다. ‘타이드인스티튜트’라는 곳인데요. 特히 美國의 ‘싱橘래리티 大學(Singularity University)’을 벤치마킹해 만들었다는 이곳 프로그램 ‘TEU(Tide Envision University)’은 어떻게 革新을 督勵하는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 革新家 길러내는 美國 싱橘래리티 大學
于先 싱橘래리티 大學은 어떤 곳일까요?
싱橘래리티 大學은 未來學者 兼 구글 理事였던 레이 커즈와일이 2008年 美國 실리콘밸리에 設立한 民間 創業 革新 大學인데요. 最近 들어서는 스타트업 成長에 좀 더 焦點을 맞추고 있지만, 本來는 科學과 技術을 바탕으로 未來를 豫測하고 解決策을 硏究하는 것을 目標로 했다고 합니다. 螺絲(NASA)로부터 空間을, 구글 等에서 資本을 支援받아 10週 過程의 프로그램을 運營했는데, 學生들이 巨大한 問題를 發見하도록 督勵하는 한便 急速度로 成長하는 技術에 對한 敎育을 提供했다고 합니다.

國內에도 이 싱橘래리티 大學 出身 人物들이 있습니다. 그中 한 名이 韓國 最初 宇宙인 候補였던 孤山 에이팀벤처스 代表인데요. 本來 하버드대 케네디行政大學院에서 工夫하기 위해 美國에 갔던 高 代表는 우연한 機會에 싱橘래리티 大學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싱橘래리티 大學에 간 첫날, ‘向後 10年 以內에 적어도 10億 名 以上에게 影響을 미치는 革新家가 돼라. 이 世上의 技術들은 急激히 發展하고 있어서 解決 못 할 問題가 없다’는 메시지를 듣고 感銘을 받았다고 합니다. 以後 이곳에서 空想科學과 같은 技術들을 體驗하고, 이런 技術로 비즈니스를 하는 革新家들을 만나면서 ‘그 메시지가 可能하겠다’고 깨달았다고 하고요.

싱橘래리티 大學에서의 經驗을 통해 ‘우리나라에 없는 것을 만들어가는 게 必要하겠다’고 생각한 高 代表는 歸國 後 2011年 韓國에서 타이드인스티튜트를 設立했습니다. 그리고 2年 뒤인 2013年 싱橘래리티 大學처럼 10週 過程의 프로그램을 始作했고요. 以後 다양한 프로그램을 進行하며 綿密한 設計 過程을 거쳐 2019年 只今의 TEU 프로그램을 런칭했다고 합니다.

● “革新精神의 씨앗 뿌려 革新家 育成”
TEU 프로그램의 趣旨는 創業家 育成에 있다기보다는, 꼭 創業이 아니더라도 다양한 方法으로 人類가 當面한 問題들을 解決할 ‘革新家’를 育成하는 것을 目標로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건 單純히 어떤 講義를 受講하는 것으로는 어렵다고 判斷했죠. 實際로 보고 느끼고 使用해보고 솔루션을 導出하고 實行에 옮겨야 眞正한 價値를 느낄 수 있다는 뜻입니다.

TEU 프로그램 參加者들이 各自 自身의 생각을 이야기하고 있다. 타이드인스티튜트 提供.
그래서 TEU에서는 演士들을 招聘하는 한便 現場 見學을 통해 演士들의 비즈니스와 技術을 直接 눈으로 보도록 한다고 합니다. 參加者들은 팀을 꾸려 問題를 解決하는 一連의 過程도 經驗하고요. 또 演士들이 어떤 생각을 하고 비즈니스를 펼쳐나가는지 參加者들이 가늠해볼 수 있도록 繼續 雙方向 疏通을 할 機會도 提供합니다. 그동안 招聘한 演士들은 美國 스탠포드大, 서울大, 카이스트 等의 大學 敎授부터 스타트業 代表, SF作家, VC關係者, 그린피스 等 多樣한 分野에서 큰 影響力을 갖거나 洞察力을 갖고 있는 人物들입니다. 現在는 醫療와 바이오 分野에 特化된 TEU MED도 運營하고 있는데, 더 나아가 藝術, 農業, 모빌리티 等 主題 中心으로 스핀오프 모델을 擴大시켜나갈 豫定이라고 합니다.

타이드인스티튜트 關係者는 “繼續 未來를 보여주고, 經驗 機會를 提供하고, 네트워크를 構築해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革新 環境에 持續的으로 露出될 수 있도록 한다”며 “實際로 프로그램 參加者 中에는 本人이 다니던 會社를 그만두고 完全히 다른 分野로 커리어를 轉換하기도 하고, 創業에 뛰어들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TEU 프로그램의 趣旨는 요즘처럼 投資를 통해 收益을 얻고자 하는 雰圍氣와 反對되는 듯 보입니다. 初期 스타트업에 投資하는 것이라면 追後 回收의 可能性을 期待해볼 수 있겠지만, 앞으로 어떤 길로 나아갈지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機會를 提供하는 것은 어찌보면 無謀한 投資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타이트인스티튜트 關係者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심마니가 山蔘을 캐고 나면 다시 山蔘 씨앗을 周邊에 뿌리고 돌아온다고 합니다. 自身이 다시 그 자리에서 山蔘을 캐고자 하는 것도 아니고, 自身의 子女가 發見할 거라고 期待해서도 아닙니다. 그다음 世代에 누군가가 收穫할 것을 생각하고 뿌리는 것인데요. TEU도 마찬가지입니다. 山蔘이 될지, 아니면 썩어서 없어질지 모르는 씨앗이지만 人類가 當面한 問題들을 解決할 革新家를 育成하기 위해서는 사람들 마음속에 이노베이터 精神을 심어놓는 것 自體가 重要하다고 생각하는 것이죠.”


김하경 記者 whatsup@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