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美物價上昇勢 주춤…“인플레 頂點 찍었다” “속단 일러”

東亞日報
入力 2022年 8月 12日 19時 28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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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國等 글로벌 物價上昇勢가 多少小康狀態를 보이고 있다는 信號가 잇따르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頂點을 찍었다는 分析도 나오지만 아직 速斷하기 이르다는 愼重論도 적지 않다.

12日韓國銀行에 따르면 지난달 輸入物價指數는 153.49로 6月對比 0.9% 下落했다. 輸入物價는 올해 1月(4.4%)부터 繼續上昇하다가 4月(―0.6%)에 暫時下落한 뒤 5, 6月 다시 上昇勢를 이어왔다.

원-달러 換率上昇에도 輸入物價가 下落한 가장 큰 理由는 國際油價가 내렸기 때문이다. 두바이유 價格은 6月 배럴當平均 113.27달러에서 7月에 103.14달러로 8.9% 내렸다. 油價下落의 影響으로 鑛産品과 農林水産品等原材料價格이 2.6%, 石炭 및 石油製品等中間財價格이 0.2% 各各下落했다.

서울의 한 주유소에서 시민들이 주유를 하고 있다. 2022.7.7 뉴스1 — 서울의 한 注油所에서 市民들이 注油를 하고 있다. 2022.7.7 뉴스1

美國에서도 物價上昇勢가 주춤한 모습이다. 11日(現地時間) 發表된 美國의 지난달 生産者物價指數(PPI)는 傳達에 비해 0.5% 下落했다. 生産者物價가 前달 對比下落한 것은 新種 코로나바이러스 感染症(코로나19) 大流行初期인 2020年 4月(―1.3%) 以後 2年餘 만에 처음이다. 美國은 前날에도 7月消費者物價上昇率이 8.5%로 前달(9.1%)에 비해 下落했다고 發表한 바 있다.

萬一美國의 인플레이션이 本格鈍化하기 始作하면 中央銀行인 聯邦準備制度(Fed·聯準)는 基準金利引上速度를 只今보다 늦출 餘地가 생긴다. 이는 달러貨强勢에 制動을 걸어 韓國의 輸入物價를 더 낮출 수 있다. 다만 연준 內에서도 인플레이션에 對한 警戒를 풀면 안 된다는 警告가 쏟아지고 있다.

박상준 記者 speak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