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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10年, 防産으로 再跳躍” 金昇淵의 뚝심 經營|東亞日報

“새로운 10年, 防産으로 再跳躍” 金昇淵의 뚝심 經營

  • 東亞日報
  • 入力 2020年 3月 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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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100年을 準備합니다/다음 100年 키우는 財界 뉴 리더]
<8> ‘방산 글로벌 톱10’ 꿈꾸는 뉴 韓華


지난달 찾은 慶南 昌原市 韓華에어로스페이스 昌原事業場. 엔진部品 新工場에 들어서자 人기척을 느낄 수 없었다. 가장 먼저 마주한 건 資材倉庫에서 꺼낸 部品을 옮기고 있는 無人自動로봇(AGV). 通路를 막아서자 로봇은 警告音을 울리며 멈췄고, 비켜서자 다시 部品을 나르기 始作했다. 다른 한便에선 ‘로봇팔’李 엔진 部品의 表面을 精密 加工하고 있었다. AGV는 工程이 完了된 部品을 다시 싣고 鎔接科 稅政 等 다음 作業場으로 移動했다.

自動組立로봇과 硏磨로봇, 鎔接로봇, 物流移送로봇 等 尖端裝備 80餘 臺는 航空엔진 部品 生産 工程에 맞춰 24時間 쉴 새 없이 움직였다. 工場 밖은 막바지 겨울비가 내려 쌀쌀했지만, 溫度 變化에 敏感한 金屬材料를 다루는 工場 內部는 21度를 精確하게 維持하고 있었다.

現場에서 만난 남형욱 韓華에어로스페이스 昌原事業場腸(상무)은 “航空機 엔진 部品 特性上 1400度 以上의 高熱을 견뎌야 하는 素材를 精密 加工해야 하고 製品에 따라 머리카락 굵기의 100分의 1人 μ(미크론·1μ은 100萬分의 1m) 單位 誤差까지 管理한다”고 說明했다.

○ 金昇淵 會長의 ‘빅딜’ 以後 質的·量的 成長


“韓貨 防産事業을 韓國의 ‘록히드 마틴’처럼 키우자.”

2014年 末 金昇淵 會長이 이같이 言及한 이듬해 한화는 三星의 化學, 防産分野를 통째로 引受合倂(M&A)하는 ‘빅딜’을 성사시켰다. 國內 唯一의 가스터빈 航空엔진을 製作하는 企業인 韓華에어로스페이스(引受 前 三星테크윈)는 金 會長의 遠大한 構想 中心 軸 中의 하나로 꼽힌다.

한화는 三星테크윈 引受 後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글로벌 航空엔진의 前哨 基地로 탈바꿈하기 始作했다. 特히 2016年에 1000億 원을 投資해 昌原事業場의 엔진部品 新工場을 ‘스마트팩토리’로 탈바꿈했다. 實際로 現場에서 본 工場은 約 1萬1000m² 規模임에도 自動化率이 80%에 達해 한 라인當 5名씩 50名이 工場을 움직이고 있었다. 스마트팩토리는 生産性을 높일 뿐 아니라 어렵고 까다로운 精密 作業도 척척 해내, 高附加 核心部品 生産도 늘었다. 韓華에어로스페이스가 2018年에 새로 지은 베트남 工場에 製品 開發 노하우 等을 移轉해 주는 ‘인큐베이팅’ 役割도 하고 있다.

高附加 核心部品에 集中한 結果, 韓華에어로스페이스는 글로벌 市場에서 頭角을 드러내기 始作했다. 2015年 글로벌 航空 엔진 製作社인 美國 프랫앤드휘트니(P&W)와 國際共同開發 프로그램에 參與한 데 이어 지난해 1月 40年間 約 17億 달러(2兆247億 원) 規模의 엔진部品 供給權을 따내 注目을 받았다. P&W에 이어 지난해 11月에는 英國 롤스로이스, 美國 제너럴일렉트릭(GE)과 連거푸 臟器供給契約을 締結하며 世界 3代 航空엔진 製作社의 核心 파트너로 자리 잡았다.

유동완 엔진事業本部長은 “一體式 로터 블레이드(IBR)와 高壓터빈 디스크 等 附加價値가 높은 回轉體 製品들을 本格 供給할 수 있는 核心 技術과 尖端 生産라인을 構築했기 때문에 可能했던 大規模 受注였다”고 말했다.

韓華에어로스페이스는 現在 모든 現場 데이터를 蒐集해 各 工程 狀態를 3次元(3D) 시스템으로 實時間 모니터링하는 ‘디지털 트윈’을 넘어서 人工知能(AI)으로 品質不良과 設備 異常을 事前 豫防하는 段階까지의 스마트化를 目標로 하고 있다.

○ 防産으로 始作, 防産으로 再跳躍



防産事業은 金 會長이 각별한 愛情을 쏟는 分野로 꼽힌다. 2018年 韓華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航空機 엔진部品 工場 竣工式에 參席하기도 했다. 金 會長은 新年辭에서 “10年의 跳躍을 準備하는 한 해가 돼야 할 것”이라고 强調했듯, 1952年 한국화약으로 始作한 母胎 防産企業 韓華가 防産事業 글로벌 리더로의 再跳躍을 꿈꾸고 있는 것이다.

올해 初 한화그룹은 ㈜한화에 戰略部門을 新設하고, 太陽光 部門을 이끄는 金 會長의 長男 金東官 韓華솔루션 副社長이 副文章을 맡도록 했다. 金 副社長이 防産 分野로도 步幅을 넓히게 된 것이다. 會社 안팎으로는 火藥防産 等 主要 事業의 未來 戰略과 投資計劃 等을 樹立하는 役割인 만큼 金 會長이 長男에게 그룹 防産事業의 未來를 함께 맡겼다는 分析이 나온다. 한화는 金 副社長이 4次 産業革命 時代에 맞는 새로운 企業 文化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期待하고 있다.

이를 발板으로 한화는 ㈜한화를 비롯해 韓華에어로스페이스, 韓華디펜스, 韓華시스템 等 한화 防産會社들이 지난해 基準 約 5兆 원 水準인 賣出을 2030年까지 14兆 원으로 끌어올려 ‘글로벌 톱10 綜合防産業體’로 跳躍한다는 目標다.

한화는 또 航空機 部品 및 防衛産業 分野에 2022年까지 4兆 원을 投資하는 한便 濠洲와 美國 等 海外에도 據點을 마련하고 事業 基盤을 構築한다는 方針이다. 지난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韓華시스템이 歷代 最大 實績을 達成한 데 이어 올해 受注 展望도 밝은 便이다. 韓華 防産系列社 關係者는 “未來 戰場 環境을 考慮한 新製品 開發부터 顧客과 市場의 要求에 符合하는 技術 開發, 글로벌 協力 關係 强化 等 多角度의 接近을 통해 글로벌 市場 進出을 摸索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동준 記者 hungry@donga.com
#韓華에어로스페이스 #金昇淵 會長 #韓華 #防産事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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