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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後期 實學者 崔漢綺 著書 ‘痛經’ 實物 첫 發見|東亞日報

朝鮮後期 實學者 崔漢綺 著書 ‘痛經’ 實物 첫 發見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26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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論語-孟子 等 十三經 分類해 解說
그림 250個 담겨… 오늘 成果 發表會
“儒敎 모든 分野 理解할 수 있게 構成”

朝鮮 後期 實學者 惠岡 崔漢綺(1803∼1877)가 쓴 ‘痛經(通經·寫眞)’ 實物이 처음 發見됐다. 厖大한 儒敎 經典들을 獨創的으로 註釋한 解說書로 學術的 價値가 높다는 評價를 받는다.

韓國學中央硏究院 藏書閣은 扶餘 涵養 朴氏 宗家가 寄託한 古文獻 資料를 硏究하다가 痛經을 發見했다고 25日 밝혔다. 崔漢綺는 儒敎와 西歐 文明의 統合을 構想하며 ‘농정회요(農政會要)’ ‘心氣圖說(心器圖說)’ 等 1000卷 以上의 厖大한 著述을 남겼지만 大部分 流失됐다. 痛經은 論語, 孟子, 詩經, 書經 等 儒敎 核心 經典인 十三經(十三經)을 主題別로 分類해 解說한 冊이다. 20冊 53卷으로 構成돼 있는데, 崔漢綺가 28歲 무렵 著述한 初期作으로 推定된다. 장원석 藏書閣 責任硏究員은 “十三經 全體를 다루는 厖大한 著述은 東洋에서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말했다.

崔漢綺는 痛經에서 十三經의 內容을 學部(學部)·事物部(事物部)·醫切膚(儀節部)로 區分하고, 各 部 밑에 條目(條目) 271個를 넣었다. 또 十三經 各各이 어떤 範疇에 屬하는지 찾을 수 있는 索引과 視覺的 理解를 위한 250個의 그림도 있다. 痛經을 發見한 이창일 責任硏究員은 “痛經은 儒敎의 모든 分野를 理解할 수 있도록 精密하게 構成돼 있다”며 “儒敎 知識을 整理하는 次元을 넘은 獨創的 方式”이라고 말했다.

한중연 藏書閣은 冊을 發見한 뒤 數個月間 分析했다. 著者名이 적혀 있지 않아 崔漢綺가 쓴 冊이라는 事實을 알아내기까지 時間이 걸렸다. 分析 結果 旣存에 알려진 序文 內容과 冊의 一部 內容이 같고, 崔漢綺의 主要 思想과도 一脈相通한 點이 確認됐다. 韓中硏은 이番 發見 成果를 알리는 온라인 發表會를 26日 開催한다.


社支援 記者 4g1@donga.com
#朝鮮後期 #實學者 #惠岡 최한기 #痛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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