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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의 香氣]모두를 웃음짓게 한 푸바오, 모두가 널 記憶할 거야|동아일보

[冊의 香氣]모두를 웃음짓게 한 푸바오, 모두가 널 記憶할 거야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3月 9日 01時 4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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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원 飼育師의 푸바오 成長 日記… 첫 걸음마 感動-장난氣 어린 모습
特別한 瞬間과 日常 속의 場面 담아… ‘작은 할부지’ 송영관 飼育舍 著書
푸바오 時點으로 써내려간 이야기… 野生動物 판다 特性 理解할 수 있어
◇나는 幸福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강철원 지음/340쪽·1만8000원·시공사
◇全知的 푸바오 時點/송영관 지음·류정훈 寫眞/248쪽·2萬2000원·위즈덤하우스

2020년 7월 20일 197g의 몸무게로 태어나 이듬해 1월부터 대중에게 선보여진 푸바오. ‘판다 할부지’로 불린 강철원 
사육사와 푸바오의 알콩달콩한 일상이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모든 판다는 ‘멸종위기종 보전 협약’에 따라 
생후 48개월 이전에 짝을 찾아 중국으로 옮겨진다. 푸바오는 다음 달 3일 중국으로 떠난다. 에버랜드 제공
2020年 7月 20日 197g의 몸무게로 태어나 이듬해 1月부터 大衆에게 선보여진 푸바오. ‘판다 할부지’로 불린 강철원 飼育舍와 푸바오의 알콩달콩한 日常이 유튜브 等을 통해 公開되며 큰 사랑을 받았다. 모든 판다는 ‘滅種危機種 保全 協約’에 따라 生後 48個月 以前에 짝을 찾아 中國으로 옮겨진다. 푸바오는 다음 달 3日 中國으로 떠난다. 에버랜드 提供
“里里! 里里!”

2016年 1月 中國 쓰촨(四川)省 ‘자이언트 판다 膰肉 硏究基地’. 18年 만에 만난 판다 리리에게 강철원 飼育師가 소리쳤다. 앞서 1994∼1998年 江 飼育師의 손에 컸던 리리는 如前히 ‘아빠’의 목소리를 記憶했다. 리리는 고개를 들더니 江 飼育師에게 徐徐히 다가왔다. 周邊의 中國 關係者들은 江 飼育師에게 “當身이 眞正한 ‘슝마오 바바(판다 아빠)’!”라고 외쳤다.

리리가 韓國 땅을 떠난 지 18年 만인 2016年, 아이바吳와 러바오 판다 커플이 韓國에 왔다. 그로부터 4年 뒤 이들은 ‘푸바오’를 낳았다. 그렇게 ‘판다 할부지’ 江 飼育舍와 푸바오의 左衝右突 日常이 始作됐다.


‘龍仁 푸氏’ ‘푸 公州’ 等 多樣한 愛稱으로 불리며 國內에서 큰 사랑을 받은 푸바오를 4年間 돌본 江 飼育師가 그동안의 잊지 못할 追憶과 未公開 寫眞을 담아 에세이 ‘나는 幸福한 푸바오 할부지입니다’를 펴냈다. 푸바오에 對한 높은 人氣를 反映하듯 이 冊은 교보문고가 8日 發表한 3月 첫째 週 베스트셀러 綜合 1位에 올랐다. 購買者의 89.2%는 女性으로 集計됐다. 冊에는 에버랜드에서 37年間 일해 온 베테랑 飼育師의 動物을 向한 따뜻한 視線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푸바오는 韓國에서 自然 繁殖으로 태어난 첫 판다다. 판다는 通商 生後 40日 前後로 눈을 뜬다. 그런데 푸바오는 왼쪽 눈은 生後 15日 만에, 오른쪽 눈은 18日 만에 各各 떴다. 자칫 視力에 問題가 생길 수 있을 만큼 時期가 빨랐다. 이에 姜 飼育師는 두 달餘間 分娩室의 불을 끈 채 푸바오의 視力을 保護했고, 結局 健康한 視力을 가질 수 있었다. 푸바오뿐만 아니라 出産 後遺症으로 입맛을 잃고 힘들어하던 엄마 아이바오를 爲해선 營養價 많은 대나무 잎에 부드러운 竹筍을 싼 特食(竹筍쌈)까지 만들어 줬다.

푸바오의 成長 記錄은 마치 育兒日記처럼 느껴진다. 生後 120日째 처음으로 네 발로 걸음을 떼자 눈물을 흘리며 祝賀하는 모습이나, 저녁時間 室外 놀이터에서 繼續 놀려고 투정을 부리는 모습은 여느 家庭과 다르지 않아 보인다.

江 飼育師는 푸바오가 나무 타기에 能熟해지는 等 어엿한 판다로 成長하는 데 아이바吳의 役割이 컸다고 말한다. 푸바오가 높은 나무에서 떨어지거나 놀라면 언제나 子息 곁으로 달려갔지만 푸바오를 나무 위에 無作定 올려주지 않았다. 푸바오 스스로 攄得하고 배우도록 길러주는 아이바奧義 모습을 ‘支持와 信賴의 育兒法’이라고 명명하며, 사람에게 주는 敎訓이 크다고 强調한다.

푸바오의 ‘작은 할부지’로 불리는 송영관 飼育師도 ‘全知的 푸바오 時點’을 지난해 11月 出刊했다. 冊 한쪽에는 푸바오의 寫眞이, 다른 쪽에는 푸바오의 時點으로 쓴 日常의 記錄이 위트 있는 文體로 적혀 있다. “저는 猛獸의 身體 構造와 臟器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고기 代身 植物인 대나무를 먹고 살아가요. 그래서 消化力이 좋지 않아요. 남들은 저를 게으르다고 하지만 살아남기 위해 먹고 自己를 最善을 다해서 反復해야 해요. 삶에 있어서 熾烈하지 않은 野生動物은 없어요” 等 푸바오의 時點으로 野生動物 판다의 特性을 理解할 수 있도록 돕는다.

푸바오는 다음 달 3日이면 中國으로 떠난다. “푸바오, 正말 고맙고 사랑한다. 그리고 어릴 적 함께했던 할부지를 아주 조금만 생각해 주겠니?”라는 江 飼育師의 眞心 어린 告白은 푸바오를 사랑했던 모두에게 큰 울림을 준다.


유원모 記者 onemore@donga.com
#푸바오 #成長 日記 #강철원 飼育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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