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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의 香氣]‘뉴스페이스’ 年 나사의 險難한 旅程|東亞日報

[冊의 香氣]‘뉴스페이스’ 年 나사의 險難한 旅程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2月 24日 01時 4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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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重力을 넘어서/로리 가버 지음·조동연, 김지훈 옮김/432쪽·2만4000원·다산사이언스

2000年代 初盤까지만 하더라도 ‘宇宙’ 하면 으레 떠오르는 單語는 ‘나사(NASA·美國 航空宇宙局)’였다. 하지만 最近 들어 宇宙 뉴스에서 나사의 蹤跡은 稀微해지고,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 제프 베이조스의 블루오리진 等이 그 자리를 代身하고 있다. 이 冊은 이른바 ‘뉴스페이스’(民間 宇宙産業) 時代를 開拓한 숨은 主役인 나사의 前 副局長이 쓴 回顧錄이다.

著者는 2009年 버락 오바마 美 大統領이 就任한 直後 螺絲 引受委員會를 이끈 뒤 2009∼2013年 오바마 1期 行政府에서 螺絲 副局長으로 在職하며 螺絲 改革을 推進했다. 著者는 就任 當時 螺絲에 對해 달 探査 成功이란 偉大한 業績은 사라지고, 官僚主義와 無能力에 빠져 있었다고 診斷했다. 運航하지도 않는 古物 往復船 維持에만 1年에 數百億 달러를 쏟아붓고, 甚至於 宇宙 飛行을 위해 冷戰時代 敵이었던 러시아에 돈을 支拂하는 方法까지 檢討할 程度였기 때문이다.

그女가 내놓은 카드는 開放과 競爭이었다. 有人 宇宙 飛行 프로그램이나 宇宙往復船 事業 等 旣存 螺絲가 執着해 온 事業을 果敢히 抛棄하고, 民間 參與를 活性化시키자는 것이었다. 하지만 엄청난 抵抗이 몰아쳤다. 이미 螺絲와 數十 年間 協力해 온 록히드마틴, 보잉사와 같은 旣成 防衛産業界의 强力한 로비와 이들과 관계된 主要 地域區 上·下院議員들의 豫算案 妨害, 螺絲 내 職員들의 抵抗 等이 이어진 것. 著者는 이 같은 모습을 ‘重力’으로 表現하며 螺絲 改革이 冊 題目처럼 重力을 거스르는 것만큼 어려운 일이었다고 回顧한다.

結局 나사는 그동안 慣行的으로 이어 온 隨意契約 等 入札 制度를 公開競爭 入札 等으로 바꿔 旣存 防産業界에 일감을 몰아주던 慣行에서 脫皮했다. 그 結果 螺絲가 써오던 豫算의 20∼30%에 不過한 費用으로 스페이스X가 엔진 搭載에 發射까지 成功했고, 最初의 民間 宇宙船 ‘드래건’李 宇宙停車場에 도킹하는 等 뉴스페이스의 歷史가 새로 쓰이고 있다.

韓國판 나사인 ‘宇宙航空廳’이 올 5月 開廳을 앞두고 있는 等 宇宙航空 分野 開拓에 힘 쏟고 있는 우리에게도 示唆點을 주는 冊이다.


유원모 記者 onemore@donga.com
#重力을 넘어서 #뉴스페이스 #螺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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