敎皇, 同性커플 祝福承認에 韓國天主敎 “婚姻暗示祝福은 不可”

뉴시스
入力 2023年 12月 19日 18時 36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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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敎皇이 同性 커플 祝福을 公式承認한 가운데 韓國天主敎 서울大敎區가 “傳統的 가톨릭 敎理가 變한 것은 아니다”라는 立場을 내놨다.

天主敎 서울大敎區는 19日敎皇의 敎理宣言文에 對해 “婚姻과 關聯된 狀況에 있어 ‘가톨릭 敎會 가르침을 벗어난 狀況에 있는 이들(再婚等)이나 同性 커플’에 對한 祝福의 境遇, 公開的으로나 婚姻을 暗示하는 形態의 祝福은 不可하다고 明示的으로 言及하고 있다”고 說明했다.

이어 “가톨릭 敎會가 가르치는 婚姻은 ‘한 男子와 한 女子의 結合’”이라며 “다만 適切한 狀況下에서 婚姻에 있어 通常的이지 않은 狀況에 處한 이들에 對해서도 여러 前提條件들의 確認後祝福이 可能하다는 事實을 提示했다는 데에 이番宣言文의 意味가 있다”고 덧붙였다.

敎皇廳은 18日(現地時刻) ‘懇請하는 믿음’이라는 宣言文을 통해 프란치스코 敎皇이 가톨릭 司祭의 ‘同性 커플’ 祝福을 公式承認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