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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嫌惡하던 나를 넘어섰다”… 美 런웨이 선 韓國人 最初 ‘플러스사이즈’ 모델[復讐者들]|東亞日報

“나를 嫌惡하던 나를 넘어섰다”… 美 런웨이 선 韓國人 最初 ‘플러스사이즈’ 모델[復讐者들]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11月 11日 16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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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年 韓國 人 最初로 美國 플러스 사이즈 모델 런웨이에 선 모델 김지양 氏. 〈復讐者들〉 캡처
키 160cm의 NBA 歷史上 最單身 選手 먹視 보그스. 아메리칸발레시어터 設立 以來 最初의 黑人 首席 舞踊手 미스티 코플랜드. 兩손 代身 義手로 붓을 든 畫家 석창우….

이들의 共通點은 特定 職業에 對한 先入見을 깼다는 것입니다. 短身의 籠球選手, 黑人 발레리나, 兩손 없는 畫家처럼 김지양 氏(37)도 ‘모델’이라는 職業에 對한 偏見을 깬 人物입니다. 그는 키 165cm에 70kg, 39-32-38의 身體 사이즈로 韓國人 最初 美國 런웨이에 선 ‘플러스 사이즈 모델’입니다. 플러스 사이즈는 77사이즈(男性 基準 100사이즈) 以上을 뜻합니다. 女性 77사이즈, 男性 100사이즈 以上을 生産하는 旣成服이 드물기 때문입니다.

그의 登場은 잔잔한 湖水 表面에 던져진 돌멩이와 같았습니다. 韓國에서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生疏했던 2010年, 그는 美國 最大 플러스 사이즈 패션위크人 ‘풀 피겨드 패션위크 LA’에서 韓國人 最初로 데뷔했습니다. 살집이 있는 몸으로 런웨이를 堂堂하게 걷는 그의 모습은 ‘모델은 말라야 한다’는 固定觀念에 波動을 일으켰습니다. 以後 그는 東洋人 最初로 플러스 사이즈 모델 패션쇼 ‘캐리비안 패션위크’ 公式 홈페이지를 裝飾했고, 패션브랜드 ‘아메리칸어패럴’에 보낸 콘셉트 寫眞이 全 世界 온라인 投票에서 991名 中 8位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2014年부터 플러스 사이즈 雜誌 ‘66100’을 發行하기 始作했고, 같은 이름의 플러스 사이즈 衣類 및 속옷을 販賣하는 쇼핑몰을 創業했습니다.

2012년 미국 캐리비안 플러스 사이즈 패션 위크 런웨이에 선 모델 김지양 씨. plusmodelkorea.com 제공
2012年 美國 캐리비안 플러스 사이즈 패션 위크 런웨이에 선 모델 김지양 氏. plusmodelkorea.com 提供
水面 위 波動은 컸지만 後暴風도 뒤따랐습니다. 雜誌社들은 그에게 畫報 撮影을 提案하면서도 代價를 支拂하지 않으려 했고, 인터뷰 記事에는 그의 外貌를 卑下하는 수많은 惡플들이 每日같이, 아무렇지 않게 달렸습니다. 根據 없는 誹謗 속에서도 그가 自尊感을 지킨 方法은 나 自身을 바라보고, 그 모습을 있는 그대로 認定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이中턱이 平生의 콤플렉스였고, 畫報 撮影 後 턱을 깎는 포토샵을 해달라고 付託하는 自身이 혐오스러운 적도 있다고 告白합니다. 겹겹이 存在했던 自己嫌惡와 마주한 뒤 “나는 只今 모습 그대로 아름답다”는 것을 깨달은 그의 이야기를 東亞日報 유튜브 ‘기웃기웃’에서 볼 수 있습니다. (住所를 複寫해 住所窓에 붙여 넣어도 됩니다 https://youtu.be/0Kr9gt3byXg)

플러스 사이즈 모델 兼 패션 매거진 ‘66100’ 代表 兼 編輯長 김지양 氏. <復讐者들> 캡처
―2010年 165cm에 70kg의 몸매로 美國 런웨이에 선 最初의 韓國人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注目을 받으셨어요. 只今도 같은 스펙을 維持하고 계신가요?
그때보다 14kg이 더 늘었어요. 只今은 99사이즈를 입고 있습니다.

―데뷔 當時만 해도 韓國에서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生疏했어요. 어떻게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되기로 決心하신 건가요?
大學校에서 外食調理學을 專攻하고 料食業 關聯 會社에서 일하다가 여러 가지 일들이 얽혀 勸告辭職을 當하게 됐어요. 退社 後 뭘 할지 몰라서 彷徨을 많이 했습니다. 제 길이라 생각하고 大學에서 專攻한 일이 저와 맞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당황스러웠어요. 마침 그때 포털 사이트에 ‘挑戰! 슈퍼모델 코리아’ 시즌1 志願者 募集 公告가 떴어요. 公告를 보는 瞬間 ‘이거다’ 싶었어요. 그동안 제가 살아오면서 失敗하지 않을 법한 일들에만 挑戰해서 成就가 當然하게 주어졌는데, 모델은 失敗할 것 같아도 제가 하고 싶은 일이었어요.

―모델의 어떤 點이 그렇게 좋으셨던 건가요?
‘挑戰! 슈퍼모델 코리아’에 支援하기로 決心하고 프로필 寫眞 撮影을 하는데 저를 向해 터지는 照明이 너무 따뜻한 거예요. 삶에서 내가 오롯이 主人公인 瞬間이 別로 없는데, 카메라 앞에 서는 그 瞬間만큼은 제가 主人公이었어요. ‘이 瞬間이 오래갔으면 좋겠다’, ‘끝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漸漸 커져서 모델에 제대로 挑戰해보게 됐어요.

플러스 사이즈 모델도 本人의 프로필에 맞게 몸매를 維持한다고 說明하는 김지양 氏. 〈復讐者들〉 캡처
―‘罪責感 없이 먹는 게 所願이야’라는 에세이를 내셨을 程度로 飮食에 眞心이세요. 먹는 것과 모델일, 두 가지가 兩立하는 건 어렵다는 視線도 있어요. ‘自己管理가 귀찮아서 플러스 모델 하겠다는 것 아니냐’는 삐딱한 視線이죠.
많은 분들이 誤解하시는 건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라고 마음껏 먹는다는 거예요. 저희도 먹는 것에서 자유로운 사람들은 아니에요. 사이즈나 外形을 제가 에이전시나 契約한 業體에 提出한 프로필에 맞게 維持해야 하거든요. 例를 들어 제가 빨간 머리를 한 프로필 寫眞을 提出했으면 빨간 머리인 狀態로 있어야 하고, 검게 태닝을 한 모습이면 그대로여야 하죠. 몸무게가 프로필 基準 더 쪄서도 안 되지만, 더 빠져서도 안 되고요. 모델이란 職業이 가지는 特殊性은 플러스 사이즈 모델에게도 그대로 適用돼요.

또 于先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 처음 登場한 理由는 旣成服 사이즈 以上을 입는 사람들도 모델이 着用한 옷을 보고 제대로 나에게 어울리는 옷을 고르게 해주자는 것이었어요. 모델이 無條件 마르기만 해야 한다는 것 自體가 先入見인 거죠. 모델은 엄청 消息을 하거나, 아예 먹지 않는데 그런 極端的인 食單이 맞는지, 持續 可能한지에 對한 苦悶도 있었어요.

2020년 베르사체 런웨이에 선 세 명의 플러스 사이즈 모델. 베르사체 제공
2020年 베르사체 런웨이에 선 세 名의 플러스 사이즈 모델. 베르사체 提供
베르사체는 2020年 베르사체 歷史上 처음으로 플러스 사이즈 모델을 세 名이나 런웨이에 올려 話題가 됐습니다. 2021年 샤넬 런웨이 쇼에는 네덜란드 出身 플러스 사이즈 모델 質 코틀레브가 堂堂한 워킹으로 觀客들의 拍手를 받았습니다. 包容과 平等, 身體的 多樣性을 强調하고 있는 겁니다. 韓國은 조금 더딥니다. 如前히 플러스 사이즈 모델을 起用하는 브랜드는 거의 없고, 런웨이에도 마른 모델이 大部分 섭니다. 일감이 턱없이 不足하기에 때론 不當한 處遇도 참아내야 합니다.

―男性 雜誌 맥심에서 2021年부터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를 열고 있어요. 旣存에 열던 ‘미스 맥심 콘테스트’보다 衣裳의 露出 水位가 훨씬 높아 뚱뚱한 女性들을 性的 對象化 하는 것 아니냐는 批判的 視線도 있는데, 어떻게 보셨나요?
女性을 性的 對象化하는 問題는 오랜 時間 舌戰을 펼쳐왔던 主祭잖아요. 몸집이 큰 女性을 對象化하는 건 女性에 對한 嫌惡, 뚱뚱한 사람에 對한 嫌惡 等 多樣한 嫌惡들이 重疊된 것이라고 생각해요. 맥심의 플러스 사이즈 모델 콘테스트는 미디어가 뚱뚱한 女性을 어떻게 消費하고자 하는가를 보여주는 端的인 예에요. 하지만 플러스 사이즈 모델의 일감이 正말 적기 때문에 어떤 機會라도 있다면 잡아야 하는 게 現實이죠. 그래서 콘테스트에 나가는 분들을 제가 非難할 순 없을 것 같아요.

맥심과 같은 男性 雜誌의 畫報 提案을 받은 적이 있나요?
플레이보이코리아에서 提案했지만 拒絶했어요. 當時엔 돈을 준단 말을 안 한 게 가장 큰 理由였어요. 이건 제가 宏壯히 오랫동안 겪어온 일이에요. 節 모델로 쓰고는 싶은데 돈을 주긴 싫은 거죠. 그런 境遇 인터뷰 名目으로 절 부르고, 풀 메이크업을 시켜서 撮影을 해요. 結果物은 두 페이지짜리 火報告, 인터뷰는 아주 작게 나가죠. 일에 合當한 代價를 받지 못하는 狀況을 10年 넘게 겪어왔어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은 大部分 쇼핑몰을 열어서 모델을 하거나, 需要가 比較的 많은 海外에서 活動하려는 분들도 있어요.

플러스 사이즈 모델에게도 ‘S라인’의 몸매가 要求된다고 말하는 김지양 氏. <復讐者들> 캡처
―플러스 사이즈 모델에게도 要求되는 基準이 궁금해요.
‘누가 더 예쁘게 살쪘는가’에 對한 소리 없는 競爭이 있긴 해요. 허리가 가늘고 가슴과 엉덩이가 큰, ‘커비(Curvy)’韓 몸매를 選好하죠. 結局 마른 모델을 뻥튀기해 놓은 體型이에요. 그래서 볼륨感을 키우기 위해 가슴과 엉덩이 擴大 手術을 하는 境遇도 많아요. 그 自體도 問題라고 생각해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은 旣成服보다 더 큰 體型의 사람들도 自身의 身體와 잘 맞는 옷을 이미지로 보고 購買할 수 있도록 돕는 役割도 해야 하는데, 플러스 사이즈 모델조차 現實에 없는 몸매의 基準에 또 다시 맞춰지는 거죠.

김지양 씨가 2014년 창간한 플러스 사이즈 패션 컬쳐 매거진 ‘66100’의 커버 사진들. 66100 제공
김지양 氏가 2014年 創刊한 플러스 사이즈 패션 컬쳐 매거진 ‘66100’의 커버 寫眞들. 66100 提供
플러스 사이즈 모델을 向한 嫌惡의 視線과 惡플들, 적은 일감으로 인한 生活苦까지 겹치면서 憂鬱症이 그를 찾아왔습니다. “아무리 플러스 사이즈 모델이라도 얼굴은 갸름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周邊 勸誘에 보톡스를 맞을까 苦悶한 적도 있습니다. 周邊의 基準에 나를 맞추는 것이 맞는지 혼란스러웠습니다. 하지만 ‘나’를 回避하지 않고 마주한 結果 그는 永遠하지 않을 美의 基準에 自身을 맞추기보다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기로 했습니다.

―플러스 사이즈 모델로 活動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瞬間은 언제인가요?
最近에 躁鬱症 藥을 먹고 있어요. 너무 오랜 期間 일에만 埋沒돼 지냈던 것 같아요. 獨立出版物 出刊이 돈을 많이 버는 일이 아니다보니 5年 程度 雜誌를 끌어오면서 많이 지쳤어요. 쇼핑몰을 運營하게 된 것도 힘들었어요. 周邊에서 ‘너 모델 된 것도 쇼핑몰 해서 돈 벌려고 그러는 거지?’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죽어도 쇼핑몰만은 하지 않겠어’라고 생각했는데, (經濟的 理由로) 어쩔 수 없이 내몰리듯 始作했거든요. 惡플에도 많이 시달렸어요. 여러 가지가 겹치면서 躁鬱症이 찾아온 것 같아요.

‘김지양은 虛言症 患者’라는 惡플이 가장 마음 아팠다고 말하는 김지양 氏. <復讐者들> 캡처
―가장 傷處가 됐던 惡플은 뭔가요?
‘김지양은 虛言症 患者’라는 惡플이요. 길거리에서 헌팅을 當한 적이 있는데 너무 不快했어요. 싫다고 分明하게 拒絶했는데 繼續 따라왔거든요. ‘싫다면 싫은 것이다’라고 SNS에 글을 올렸는데, ‘김지양은 虛言症 患者다, 저렇게 뚱뚱한 女子를 누가 헌팅하느냐’라는 惡플이 달렸어요. 가 男便이 있다는 事實에 對해 ‘있지도 않은 男便을 있다고 거짓말한다’는 惡플度 正말 荒唐했죠.

―모델을 꿈꿨지만 資金難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쇼핑몰을 創業하셨어요. 只今도 쇼핑몰을 運營하는 게 힘드신가요?
只今은 宏壯히 만족해요. 쇼핑몰 ‘66100’은 女性 66사이즈, 男性 100사이즈를 의미해요. 旣成服에서 ‘라지’에 該當하는 사이즈죠. 그 以上의 사이즈를 영캐주얼이라 普通 부르는 브랜드들에서 製作하지 않아요. 그래서 66100은 ‘66 사이즈, 100사이즈 사이즈를 넘어서는 當身의 無限함에 對해서 이야기한다’는 意味를 담고 있어요. 저희 쇼핑몰을 利用해본 顧客들은 “여기 絶對 亡하면 안 돼요. 여기 말고는 바지 살 곳이 없어요”라고 말씀하세요. 그런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힘이 나요. 속옷도 마찬가지예요. 패드와 와이어를 없앤 속옷 上의 ‘브라렛’을 처음으로 만들었고, 허리 40인치 以上인 분들도 입을 수 있는 팬티를 만들고 있어요. 旣成服 사이즈 基準으로 105, 110까지만 나오는데 저희는 130까지 커버합니다.

自身에게 사이즈란 ‘克服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고 말하는 김지양 氏. <復讐者들> 캡처
―나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게 된 契機가 있나요?
이中턱에 宏壯히 큰 콤플렉스를 오랫동안 갖고 있었어요. 스스로에게 ‘괜찮아’라고 말해 준 지 얼마 안 됐어요. 自身의 몸에 對한 콤플렉스에 對해 곰곰이 따져 보면 그 안에 內在된 自己嫌惡를 發見할 수 있을 거예요. 올해 初 發刊된 ‘엉엉 우는 法을 잊은 나에게’를 쓰면서 많이 생각을 整理했어요. 出版社와 契約을 하고 5年 間 原稿를 못 보냈어요. 出版社는 ‘堂堂하고 自信感 있는 플러스 사이즈 모델’의 이야기를 바랐는데 저는 나 自身조차 건사하기 힘들어서 휘청대고 있었거든요. 그 때 自己嫌惡와 마주하는 時間을 가졌고, 苦悶의 時間을 지나 昨年쯤 ‘내 이야기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얼굴은 갸름해야 하지 않겠냐’라며 보톡스를 맞아 보라고 提案한 분도 있었어요. 보톡스는 永遠하지 않아요. 一時的인 것이기 때문에 내가 그것에 中毒됐을 때 問題가 되는 거죠. 내가 平生을 維持할 수 없는 것에 一時的인 滿足感을 가지면서 살지, 있는 모습 그대로를 스스로 사랑해 줄지는 個人의 選擇이겠죠. ‘누군가의 말 때문에 二重턱을 이렇게 까지나 미워하고 싫어했다면, 이제 그걸 버릴 때도 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只今은 熱心히 이中턱과 잘 살아가고 있습니다.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 2017년 봄호에 실린 화보. 더 셀러브리티 제공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더 셀러브리티’ 2017年 봄號에 실린 畫報. 더 셀러브리티 提供
―김지양에게 ‘사이즈’란 어떤 意味인가요?
‘克服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재희 記者 jetti@donga.com
李지훈 記者 easyh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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