全北益山서 中南北朝時代銅錢 ‘五行大砲’ 發掘…“13日現場公開”

뉴시스
入力 2023年 10月 12日 13時 02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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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內最初中國北周(北周)時代發行銅錢 ‘確認
13日發掘現場公開, 現場登錄 통해 누구나 參席

全北益山 ‘薯童生家터 遺跡整備’에서 國內最初로 中國南北朝時代發行銅錢이 發掘돼 關心을 끌고 있다.

12日市에 따르면 國內最初로 中國北周(北周)時代에 發行된 銅錢인 ‘五行大砲(五行大布)’가 익산시 금마면 서고도리 373-16 一員인 ‘薯童生家터’에서 出土됐다.

高度正體性回復을 위한 高度保存育成事業인 ‘薯童生家터 遺跡整備’事業을 함께 進行中인 익산시와 文化財廳은 오는 13日午前 11時에 發掘現場과 成果를 公開할 計劃이다.

出土된 ‘五行大砲는 北周(北周)의 3代皇帝인 無題(在位 572∼577)때인 建德(建德) 3年(574)에 鑄造한 貨幣로, 百濟가 南朝뿐만 아니라 북조(北周)와도 活潑히 交流하였다는 것을 뒷받침하는 重要한 資料로 評價된다.

特히 백제武王(薯童)과 關聯된 誕生說話知人薯童生家터 遺跡整備事業發掘過程에서 ‘五行大砲’가 發見됨에 따라 國際交流의 中心地로 百濟王都의 歷史的正體性과 價値도 立證됐다.
市와 文化財廳은 지난 2021年부터 薯童生家터 發掘調査·整備, 薯童生家터(軸室지) 再現, 歷史景觀回復을 爲한 마룡地 및 龍샘 水邊整備, 探訪路 및 傳統庭園造成等遺跡整備過程을 推進中이었으며 이番發見이 두 番째 成果다.

지난해 1次發掘調査에서는 百濟大型石築低溫貯藏庫 2期, 屈笠駐建物地 3棟, 構想遺構(溝, 도랑) 1期, 朝鮮時代 기와가마 5期等 16基의 유구를 確認한 바 있다.

올해 進行中인 2次發掘調査에서는 뚜껑 덮인 ‘職球團警護(直口短頸壺, 곧은 입에 목이 짧은 缸아리)’ 土器가 屈笠駐建物地初入部 구덩이(길이 104㎝, 너비 91㎝, 깊이 34㎝)에서 出土되었는데, 土器內部에 ‘五行大砲’ 5點이 ‘+’字形態로 놓여져 있는 것을 確認했다.

이는 땅의 惡한 기운을 누르고 善한 기운을 북돋우기 위해 意圖的으로 묻은 지진구(地鎭具, 國家의 重要한 建物等을 지을 때 땅의 神에게 빌기 위해 매납하는 物件이나 提起)로 推定된다.

發掘現場은 公開當日現場登錄을 통해 누구나 參席할 수 있으며, 仔細한 內容은 (財)全北文化財硏究員으로 電話(063-241-5897) 問議하면 된다.

鄭憲律益山市長은 “文化財廳과 함께 이番發掘調査成果를 바탕으로 遺跡의 眞情性 있는 保存과 活用方案을 樹立할 豫定”이라며, “‘高度保存育成基本計劃’에 따라 益山地域百濟王都核心遺跡과 連繫하여 高度의 正體性을 回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便只今까지 백제地域에서 中國과의 交流를 確認할 수 있었던 貨幣로는 1971年公州武寧王陵과 王陵원에서 墓誌石과 함께 出土되었던 中國 한 臺(漢代)의‘오수전(五銖錢)’이 代表的이었다.

[益山=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