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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年代 美國을 흔든 로큰롤의 熱氣 속으로|동아일보

1950年代 美國을 흔든 로큰롤의 熱氣 속으로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8月 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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國內 初演 뮤지컬 ‘멤피스’ 盛況
이창섭-손승연 等 熱演 펼쳐

뮤지컬 ‘멤피스’에서 백인 전용 라디오 방송국 DJ로 활동 중인 휴이(박강현·왼쪽)는 로큰롤을 “세상에 퍼져 나갈 영혼의 음악”이라고 말하며 미국 멤피스 전역에 로큰롤을 유행시킨다. 쇼노트 제공
뮤지컬 ‘멤피스’에서 白人 專用 라디오 放送局 DJ로 活動 中인 携貳(박강현·왼쪽)는 로큰롤을 “世上에 퍼져 나갈 靈魂의 音樂”이라고 말하며 美國 멤피스 全域에 로큰롤을 流行시킨다. 쇼노트 提供
“흙냄새 나는 靈魂이 나의 멤피스 이곳에 살아 숨 쉬네.”

지난달 20日 서울 中區 忠武아트센터 大劇場에서 國內 初演된 브로드웨이 뮤지컬 ‘멤피스’는 人種差別이 蔓延하던 1950年代 美國 南部 멤피스를 背景으로 白人 DJ 携貳와 黑人 歌手 펠리샤가 꿈과 사랑을 나누며 로큰롤을 世上에 傳播하는 이야기다. 作品은 當時 黑人들의 音樂으로 여겨지던 로큰롤을 大衆化시킨 라디오 쇼 DJ 듀이 필립스의 實話를 土臺로 한다. 美國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2009年 初演된 이 作品은 이듬해 토니상 施賞式에서 ‘最優秀 作品賞’ 等 4個 部門을 受賞했다.

復古風 넘버와 舞臺 세트는 觀客을 1950年代 美國으로 데려다준다. 록밴드 본조비의 멤버 데이비드 브라이언이 作曲한 넘버는 로큰롤부터 리듬앤드블루스, 가스펠 等을 다채롭게 오간다. 브라이언은 “어릴 적 유대人이라는 理由로 嫌惡의 對象이 됐던 아픔을 떠올리며 作曲했다”고 밝혔다. 親熟한 旋律과 拍子가 鄕愁를 刺戟하지만 心琴을 울리는 대목 없이 機械的인 ‘솔’만 남은 點은 아쉬웠다.

지난달 28日 公演에선 아이돌 그룹 비투비 出身 歌手 이창섭이 携貳 役을 맡아 天眞爛漫한 캐릭터를 매끄럽게 描寫해냈다. 펠리샤 驛은 俳優 손승연이 맡아 ‘컬러드 우먼(Colored Woman)’ 等 高音의 넘버를 파워풀하게 消化하며 觀客의 歡呼를 샀다. 携貳 驛은 박강현과 고은性이, 펠리샤 驛은 정선아와 유리아가 번갈아가며 演技한다.

白人인 携貳의 施惠的 視線이 아닌 펠리샤의 主體的인 面貌를 强調한 敍事는 ‘音樂으로 差別에 맞선다’는 메시지를 矛盾 없이 드러내는 데 一助했다. 10月 22日까지, 7萬∼16萬 원.


이지윤 記者 leemail@donga.com
#國內 初演 뮤지컬 #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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