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創團 2年 첫 優勝 主役 김강민
徹底한 自己 管理로 40歲 MVP 登極
작아도 實踐 可能한 生活 習慣 重要
老年層 認知 機能, 健康 維持 도움
40歲 最高齡으로 韓國시리즈 MVP에 뽑힌 SSG 김강민. 그는 徹底한 自己管理로 個人 通算 5番째 優勝 半指를 끼게 됐다. 김민성 스포츠동아 記者 marineboy@donga.com
스포츠에서 루틴(routine)은 最上의 競技力을 發揮할 수 있는 狀態를 만들기 위해 自身만의 固有한 프로그램을 일정하게 實行하는 것이다. 否定的인 意味의 징크스와 달리 肯定的인 實踐이다.
이番 시즌 프로野球 KBO리그에서 SSG를 創團 두 시즌 만에 처음 頂上으로 이끈 김강민(40)은 2年 前부터 홈게임을 앞두고는 저녁 食事 때 大部分 파스타를 먹고 있다. “게임 前 먹으면 좋은 飮食이라고 해서 파스트를 들었더니 結果가 좋더라고요. 몸에 負擔이 덜하면서 힘도 나고요. 샐러드나 시금치가 들어간 파스타나 알리오올리오를 選好합니다.”
●“血糖이 緩慢하게 올라가고 에너지源 充分”
40歲 김강민(왼쪽)李 SSG의 韓國시리즈 優勝이 確定된 뒤 同僚 選手, 球團 關係者와 기뻐하고 있다. 김종원 스포츠동아 記者 won@donga.com
김강민은 키움과의 韓國시리즈 때도 안房競技에 앞서 늘 파스타를 찾았다. ‘파스타 파워’라도 있었을까. 김강민은 40歲 1個月 25日로 韓國시리즈 最高齡(40歲 1個月 25日) 最優秀選手(MVP)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메이저리그 最高齡 월드시리즈 MVP는 1979年 챔피언 피츠버그의 윌리 스타젤로 當時 나이 39歲 225日.
그는 이番 시리즈에서 8打數 3安打 5打點을 記錄했는데 代打 홈런을 2個나 날리며 過去 ‘怪物’로 불릴 때 怪力을 再現했다. 特히 5次戰에서 팀이 2-4로 뒤지던 9回末 代打로 나서 날린 끝내기 홈런은 프로野球 歷史에 남을 名場面이 됐다.
運動選手들은 競技를 앞두고 파스타를 찾는 境遇가 많다. 박재현 한양대구리병원 再活醫學科 敎授는 “파스타의 糖指數(Glycemic Index)가 50~55程度로 높지 않으며 複合炭水化物로 血糖이 緩慢하게 올라가 오랜 期間 에너지源으로 쓸 수 있다”고 說明했다.
허수정 차의과대학 스포츠醫學과 敎授는 “파스타는 韓食처럼 많은 飯饌이 必要하지 않고 炭水化物 比重이 높으며 蛋白質, 地方 보다 빠르게 消化, 吸收될 수 있는 메뉴”라며 “運動 中 炭水化物은 筋肉과 中樞神經系의 燃料로써 重要한 役割을 한다”고 말했다. 專門家들은 파스타의 長點을 높이려면 통밀을 使用해 料理하면 더욱 좋다고 한다. 통밀 파스타는 적은 量에도 飽滿感을 주며 心血管 疾患의 危險을 낮춘다는 硏究 結果도 있다.
●痼疾 햄스트링에 競技 中 筋力 運動
프로野球 韓國시리즈 最高齡 MVP에 뽑힌 SSG 김강민(40)은 平素 徹底한 自己管理로 롱런의 발板을 마련했다. 下體 筋力 强化에 集中하고 있는 김강민. MK스포츠 提供
프로野球 韓國시리즈 最高齡 MVP에 뽑힌 SSG 김강민(40)은 平素 徹底한 自己管理로 롱런의 발板을 마련했다. 下體 筋力 强化에 集中하고 있는 김강민. MK스포츠 提供
自身의 몸을 위한 最上의 메뉴까지 꼼꼼히 챙기는 김강민은 骨盤이 前方으로 기울어진 體型이라 남들 보다 負傷 危險이 높다. 特히 緊張度가 높은 햄스트링은 이番 시즌에도 두 次例 다쳤을 만큼 ‘아킬레스腱’이다. 박재현 敎授는 “햄스트링이란 허벅지 뒤쪽에 있는 筋肉들을 합쳐서 부르는 用語로 무릎을 구부리고 股關節을 늘여서 펼치는 役割을 한다”며 “걷고 뛰고 점프와 같은 動作들에서 重要한 機能을 한다”고 말했다. 햄스트링은 運動選手의 12~16%가 經驗할 程度로 흔하게 負傷을 입는 部位다. 再發率도 34%로 높은 便이다.
김강민은 負傷 豫防을 위해 시즌 때도 每日 30分 동안 個人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筋力을 强化했다. 先發 出戰이 아닌 境遇 5回 以後 밴드 等 小道具를 利用해 코어 筋肉 活性化를 進行했다.
김강민은 “우리팀 트레이닝 파트에게 나는 要注意 人物이다. 다른 選手들이 며칠에 한番 웨이트 트레이닝을 할 때 나는 每日 조금씩이라도 했다”며 “身體 部位別로 나눠 하고, 上體와 下體로 나눠 하고, 스피드 訓鍊도 했다. 트레이닝 파트가 正말 神經을 많이 써줘 더 챙겨줘야 할 것 같다”며 웃었다.
허수정 敎授는 “햄스트링 負傷 再發을 막으려면 伸長性 筋力運動과 瞬間的으로 빠르게 收縮하는 모드에서의 運動(플라이誤 매트릭 等)이 必要하다”며 “햄스트링 筋肉 뿐 아니라 엉덩이 筋肉, 後面 사슬 그룹의 筋肉들을 골고루 좋은 機能으로 維持하는 것이 도움될 수 있다”고 傳했다.
김강민은 8時間 睡眠 原則도 지키기 위해 夜間 競技를 마친 뒤 不必要한 活動은 하지 않았다. 體重도 베스트 羞恥인 89㎏을 늘 維持하고 있다.
●추신수 德分에 다시 찾은 野獸 本能
2022 韓國시리즈에서 競技 前 몸을 풀고 있는 40歲 同甲내기 김강민(오른쪽)과 추신수. 주현희 스포츠동아 記者 teth1147@donga.com
歲月을 거스르는 김강민의 눈부신 活躍은 이처럼 自身의 루틴을 徹底하게 따른 結果다. SSG 프런트 關係者는 “40歲까지 選手生活을 이어올 수 있는 것은 20代부터 徹底한 自己管理가 있었기 때문에 可能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나이가 들수록 몸을 만드는 데 必要한 時間이 더 길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김강민은 남들 보다 일찍 競技場에 나와 땀을 흘렸다. 運動과 食單을 통한 體重 管理, 시즌 中에도 持續的인 웨이트트레이닝 等 젊은 選手와 競爭에 뒤쳐지지 않기 위한 自己努力을 한時도 게을리 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을 뛴 同甲내기 同僚 추신수의 合流가 김강민에게는 큰 힘이 됐다. “추신수는 個人 트레이닝만 하루 2時間씩 하는 데 한 番도 어긴 적이 없어요. 敢히 흉내내기도 어렵지만 그런 모습을 통해 배우는 게 많아요.”
김강민은 筋肉을 단단하게 채우면서 마음은 비웠다고 한다. “20,30臺처럼 運動할 수 있는 몸은 아닙니다. 오늘 한 게임 풀로 하면 다음날 베스트 컨디션으로 나갈 수 없어요. 無理하지 않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部分에만 集中했죠. 欲心을 비우니까 모든 게 便해지더라고요. 뛰는 瞬間이 幸福할 뿐입니다.”
김강민은 自身을 이빨 빠진 짐승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는 “와이번스가 랜더스에 引受된 뒤 더 酷毒하게 訓鍊했다. 새로운 팀에서 優勝해야 한다는 動機附與가 됐기 때문이다. 이제 選手로서 해볼 건 다 해본 것 같다. 팀에 民弊가 되면 바로 유니폼을 벗어야 한다. 그 때까지는 最善을 다해야 한다”고 覺悟를 밝혔다.
●40代 中盤에도 뛴 이치로의 執拗한 習慣
徹底하게 루틴을 따르며 40代 中盤을 넘어서까지 選手로 뛴 스즈키 이치로. 아사히신문 홈페이지 캡쳐
46歲에 隱退한 日本의 野球 스타 스즈키 이치로(49)는 남다른 루틴으로 有名했다. 그는 競技 前에는 똑같은 飮食만 먹었는데 홈 게임 前에는 아내가 만든 카레, 遠征競技 때는 치즈 피자만 찾았다. 心理的으로 安定을 찾으면서 몸에도 負擔을 덜 주기 위한 自身만의 方式이다. 허리에 안 좋을까 싶어 푹신한 소파를 멀리하며 스파이크를 신으면 자칫 미끄러질 수 있어 階段 代身 障礙人用 슬로프를 利用하는 건 널리 알려진 逸話. 늘 일정한 出勤길 코스를 따라 午後 2時면 野球場에 到着했다.
人氣 捕手로 이름을 날린 홍성흔은 한 放送프로그램에 나와 選手 時節 주꾸미를 먹고 홈런을 친 뒤 주꾸미를 每日 攝取해 4競技 連續 홈런을 친 적이 있다고 말한 적도 있다.
運動이 職業인 選手들은 胃腸에 不便함을 느끼지 않는 食單을 짜야 게임에 安定感 있게 集中할 수 있다. 골프 選手들은 大會 때 生鮮膾 같은 날 飮食을 멀리하기 마련이다. 허수정 敎授는 “消化가 잘되거나 心理的으로 便安함을 주는 메뉴를 定해 놓고 食事를 하면 競技力에 肯定的인 影響을 줄 수 있다”고 助言했다.
世界的인 放送人 오프라 윈프리는 하루도 빼놓지 않고 冥想과 日記쓰기를 하고 있다. 投資가 워런 버핏은 每日 아침 新聞을 읽는다.
● 階段 걷기, 그림 그리기 等 規則的인 日常 反復
日常에서 階段걷기 같은 루틴을 定해 實踐하면 健康 維持에 도움이 된다. 정란地 氏 提供
一般人에게도 日常의 規則的인 習慣은 삶에 양념이 되는 行動이 될 수 있다. 루틴은 사람들이 즐겁게 自身을 統制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硏究 結果도 있다. 캐나다 퀸즈大學 메건 에질로 敎授는 “루틴은 認知 機能 向上과 健康 增進 效果가 있다. 記憶力이 떨어지는 老年層 삶의 質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謄下校나 出退勤 때 地下鐵驛에서 階段 利用, 點心 食事 後 걷기, 1週日에 몇 番은 洞네 散策이나 自轉車를 탄다면 1日 運動圈丈量을 充足할 수 있다. 또 定해진 時間에 스포츠 게임, 그림그리기, 樂器 演奏, 노래 부르기 等 趣味 生活을 하거나 讀書클럽 等 地域社會 活動에 關心을 가지면 沒入과 成就感을 통해 精神 健康에도 肯定的으로 作用하게 된다.
藥을 같은 時間에 服用하고 열쇠를 늘 제 자리에 두면 藥을 머었는지 안먹었는지 헷갈리거나 잃어버린 物件을 찾느라 헤매는 時間을 줄일 수 있다. 그 代身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는 時間을 더 確保하게 된다. 코칭心理專門家인 正그린 그린코칭 솔루션 代表는 “루틴은 無意識的인 에너지가 될 수 있다. 運動, 食單 等 平素 習慣的인 管理가 重要한 理由”라고 말했다.
이제 올해도 徐徐히 저물어 가고 있다. 새해 巨創한 計劃을 세우기에 앞서 미리 작지만 意味 있는 루틴들을 만들어 整理해보면 어떨까. 勿論 節制와 努力을 통한 쉼없는 實踐은 必須. 새로운 人生이 열릴 수도 있다.
김종석記者 kjs012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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