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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의 香氣]人類를 進步하게 한 疑心의 能力|東亞日報

[冊의 香氣]人類를 進步하게 한 疑心의 能力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8月 13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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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眞理는 바뀔 수도 있습니다/데이비드 도이치 지음·김혜원 옮김/640쪽·3만2000원·알에이치코리아

物理學者들 사이에서 贊反이 나뉘는 多重宇宙論은 宇宙가 하나가 아닌 多數로 存在한다고 보는 理論이다.

英國 理論物理學者 폴 디랙(1902∼1984)을 기려 만든 ‘理論物理學系의 노벨賞’ 폴 디랙 賞 受賞者인 著者는 多重宇宙論者다. 그는 多衆愚注意 觀察이 不可能할지라도 宇宙 밖 다른 宇宙의 存在 可能性을 끊임없이 찾아가듯 絶對的 眞理는 없다는 믿음을 갖고 데이터와 證據를 基盤으로 科學的 誤謬를 修正하는 啓蒙主義 科學者다. 그는 “理想的 知識의 根源은 存在하지 않는다. 人間은 誤謬를 發見하고 除去하는 客觀的 說明을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고 主張한다.

著者는 슈퍼컴퓨터의 能力을 뛰어넘는 兩者컴퓨터가 未來에 登場할 수 있다고 展望한다. 旣存 컴퓨터는 0과 1萬 區分하지만, 陽子力學을 利用해 演算하는 兩者컴퓨터는 0과 1을 共存시킬 수 있어 人工知能(AI) 開發에 必須인 厖大한 量의 데이터 處理에 매우 效果的일 것이라는 게 그의 主張이다.

著者는 人間의 ‘確信’을 가장 警戒해야 한다고 强調한다. 世界的인 物理學者 리처드 파인먼은 “1000年 동안은 確實히 神奇한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著者는 이를 리처드 파인먼의 ‘失手’라고 指摘하며 모든 對象에는 더 새로운 基本 法則이 存在한다고 主張한다. 著者는 마지막 章에서 不變의 眞理가 存在한다고 믿는 이들에게 생각할 距離를 던진다. ‘거기 그곳(眞理)에 到達했다는 생각을 拒否하는 것은 獨斷主義와 暴政을 避하기 위한 必須 條件이다.’


김재희 記者 jetti@donga.com
#人類 #進步 #疑心의 能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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