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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 보면 不幸도 코미디! 職場 관두고 이야기꾼 된 羊多率|東亞日報

거꾸로 보면 不幸도 코미디! 職場 관두고 이야기꾼 된 羊多率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10月 19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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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世代가 사는 法]
스탠드업코미디 公演舞臺 서며 隨筆 ‘가난해지지 않는 마음’ 出刊
슬픈 家族史 개그 素材로 삼기도

양다솔 씨는 “상처받은 스스로를 애처롭거나 불쌍하게 여기다가도 이를 멀리서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면 상처도 우습고 재밌는 일이 된다”고 말했다. 홍진환 기자 jean@donga.com
量多率 氏는 “傷處받은 스스로를 애처롭거나 불쌍하게 여기다가도 이를 멀리서 다른 視線으로 바라보면 傷處도 우습고 재밌는 일이 된다”고 말했다. 홍진환 記者 jean@donga.com
作家 兼 코미디언 量多率 氏(27)는 集中하거나 緊張할 때 팔짱을 끼는 習慣이 있다. 그의 팔은 인터뷰가 始作된 지 20餘 分 만에 스르륵 풀렸는데, 自身의 스탠드업 코미디 ‘路上放尿 아저씨들에 對處하는 方法’을 紹介할 때였다. 問題의 現場을 目擊했을 때 그는 犯人(?)의 엉덩이를 차는 시늉을 하거나, 소리를 지르는 試圖를 繼續했단다. 그는 自身의 新刊 에세이 ‘가난해지지 않는 마음’(茶山북스)에서 스탠드업 코미디 모임에 들어간 첫날을 이렇게 描寫했다. “最初의 公演이 始作되었고, 最初의 觀客이 되고 있었다. 나는 팔짱을 풀었다. 바로 앉아서 上體를 앞으로 기울였다. 코미디가 始作된 것이다.”

그는 安定的인 職場을 박차고 나와 이야기꾼으로 살아가고 있다. 17日 東亞日報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2年間 다닌 會社를 올 2月에 그만뒀다. 適性에 맞지 않는 일에 빗금을 친 時間”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9年부터 東北亞國際口述文化硏究會(東北口演)라는 多少 巨創한 이름의 스탠드업 코미디 모임에서 活動 中이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팬데믹으로 有料 公演을 單 세 次例밖에 하지 못했지만 꾸준히 公演 準備를 하고 있다. 요즘도 2週에 한 番씩 팀員 8名과 모여 어떤 이야기가 健康한 웃음을 줄 수 있을지 苦悶한다. 會社를 다니며 미뤄둔 글도 다시 쓰기 始作했다. 그는 “에세이를 말로 재밌게 잘 풀어내면 스탠드업 코미디가 되는 것 같다. 아무런 附隨的인 裝置 없이 내 이야기로 眞劍勝負를 하는 게 에세이와 스탠드업 코미디의 魅力”이라고 했다.

그는 왜 이토록 사람들에게 말을 걸고 싶은 걸까. 그는 코미디 舞臺를 통해서는 不幸을, 글을 통해서는 幸福을 다른 視線으로 바라볼 수 있다고 말한다. 東北口演 코미디의 단골 素材는 出演者 自身의 不幸한 人生이다. ‘웃기지 않은 게 웃길 때 第一 웃기다’라는 게 이들의 코미디 哲學. 그는 21歲 때 아버지가 갑자기 카카오톡 메시지로 어머니에게 出家를 通報한 後 절에 들어가는 바람에 大學 登錄金을 直接 벌어야 했다. 이런 이야기가 舞臺 위에서는 코미디가 된다. “그래서 제가 아빠한테 한마디 했어요. ‘요새는 初딩들도 카톡으로 헤어지자고 안 한다’고.”

襄 氏는 退社 後 빌라 앞 花壇에서 키운 쌈 野菜에 강된醬을 곁들여 끼니를 解決하고, 비건 도시락을 各國 香辛料를 利用해 정성스레 만든다. 여름에는 손톱에 봉숭아 꽃물을 들인다. 그의 마음은 職場을 다닐 때에 비해 조금도 가난해지지 않았다고 한다.

“글을 쓰고 書店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스탠드업 코미디 舞臺에 서며 生活하고 있습니다. 安定的인 收入을 위해 다시 職場에 들어가는 날이 올 수도 있겠지만 最大限 저의 재주를 굴려 오래오래 잘 살고 싶어요.”



前菜은 記者 chan2@donga.com
#mz世代 #이야기꾼 #코미디 #스탠드업 코미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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