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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카 事前示唆 NO”…모바일-온라인에 牽制球 던진 칸 映畫祭|東亞日報

“셀카 事前示唆 NO”…모바일-온라인에 牽制球 던진 칸 映畫祭

  • 東亞日報
  • 入力 2018年 5月 6日 16時 01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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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홈페이지 화면 캡쳐.
칸映畫祭 홈페이지 畵面 캡쳐.
셀피(셀카), 言論 事前 示唆, 넷플릭스.

8日(現地 時間) 幕을 올리는 第71回 칸 國際映畫祭에서는 이 세 가지를 볼 수 없게 됐다. 藝術性에 對한 尊重과 할리우드 映畫에 맞선 多樣性으로 世界 3代 映畫祭에 자리매김한 칸 映畫祭가 이番에는 온라인과 모바일에 全面戰을 펼치는 模樣새다. 英美圈 媒體는 ‘칸이 時代 흐름에 뒤처졌다’고 批判하지만 藝術監督 티에리 프레모는 “칸은 언제나 論難의 가운데서 새로운 實驗을 해왔다”며 自信感을 보였다.

레드카펫 위 ‘셀피’ 禁止는 프레모가 프랑스 言論과 인터뷰하는 過程에서 알려졌다. 프레모는 “레드카펫 위 셀피 때문에 動線이 어그러지고 不便을 惹起한다. (셀피를 찍는 모습은) 아름답지 않으며 奇怪하다. 映畫에 對한 尊重을 되살릴 것”이라고 했다. ‘尊重’을 言及한 대목에서 動線 問題보다 모바일을 통해 映畫祭를 가볍게 消費하는 世態에 對해 牽制球를 날린 것으로 解釋된다.

이런 흐름은 事前 示唆 廢止에서도 드러난다. 지난해까지 記者와 評論家는 事前 示唆로 미리 作品을 봤다. 이 때문에 製作陣과 俳優가 酷評 洗禮를 받은 後 레드 카펫에 登場하는 憫惘한 狀況이 演出되기도 했다. 製作陣의 不滿을 反映한 것으로 보이지만 프레모는 이 措置를 說明하면서도 소셜 미디어 ‘트위터’를 言及했다. 그는 “칸에서 映畫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마자 모두가 가장 먼저 트위터에 感想을 올리기 바쁘다. 하지만 프랑수아 트뤼포 監督이 말했듯 過去 評論家들은 水曜日 開封한 映畫를 一般 觀客과 함께 보고 金曜日에 批評을 했다”며 “評論家들도 트위터 한줄 鑑賞과 다른 次元의 批評을 생각할 必要가 있다”고 强調했다.

넷플릭스를 除外한 건 넷플릭스의 不參 宣言으로 發生한 일이지만, 이 亦是 傳統 媒體를 重視하는 프랑스 法과 關聯 있다. 프랑스에서는 劇場 上映 映畫는 36個月이 지나야 온라인이나 DVD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넷플릭스가 劇場 上映을 拒否하자 칸이 競爭 部門 出品을 禁止했고 이에 不參을 宣言하기에 이른 것이다. 넷플릭스는 出品作으로 알폰소 쿠아론의 ‘로마’ 等을 準備하며 注目度를 높이려 했다. 오손 웰즈(1915~1985)의 未公開 遺作 ‘바람의 저便’ 公開가 霧散된 것은 아쉽다. 이에 對해 프레모는 “黃金棕櫚賞 受賞者이자 審査委員長이었던 오손 웰즈가 칸에 오지 못한 것은 不幸”이라고 밝혔다.

‘버닝’ 해외포스터
‘버닝’ 海外포스터
그럼에도 올해 칸에는 錚錚한 作品들이 기다리고 있다. 競爭部門에 프랑스 張 뤽 고다르監督의 新作 ‘이미지의 冊’, 美國 스파이크 리 監督의 ‘블랙 클랜스맨’, 이란 자파르 파나히監督의 ‘스리 페이스’ 等이 招請됐다. 2011年 칸 映畫祭에서 나치 擁護 發言으로 追放된 라스 폰 트리에 監督도 非競爭作 ‘잭이 지은 집’으로 7年 만에 돌아왔다. 이창동 監督이 8年 만에 發表한 ‘버닝’도 首相을 노리고 있다. 전찬일 映畫評論家는 “이창동 監督 映畫 6篇 中 5篇이 칸에 招請됐고 ‘密陽’과 ‘詩’가 女優主演賞과 脚本賞을 各各 받았다”며 “‘버닝’ 亦是 많은 關心을 받을 것이고 좋은 結果도 期待된다”고 말했다.

김민 記者 kimm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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