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自己 얘기같은 映畫서 熱演… 홍상수 監督과 커플링 낀채 會見|東亞日報

自己 얘기같은 映畫서 熱演… 홍상수 監督과 커플링 낀채 會見

  • 東亞日報
  • 入力 2017年 2月 20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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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日 午前(韓國 時間) 第67回 베를린 映畫祭 競爭部門 施賞式이 열린 獨逸 베를리날레 팔라스트. 홍상수 監督(56) 옆자리에 앉아 있던 俳優 김민희(35)는 女優主演賞 受賞者로 이름이 불리는 瞬間, 今方이라도 눈물을 흘릴 듯 感激한 表情이었다.

검은色 드레스를 입고 애써 차분하게 舞臺에 오른 김민희는 “누군가에게는 이 映畫가 가슴에 깊은 울림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오늘 映畫祭에서 별처럼 빛나는 歡喜를 膳物받았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受賞 所感을 傳했다. 벅찬 感情을 이기지 못해 말이 끊길 땐 자리를 가득 채운 聽衆이 연신 拍手로 激勵했다. 김민희는 “監督님, 尊敬하고 사랑합니다”라는 말로 受賞의 功을 監督에게 돌리며 所感을 마무리했다.

앞서 16日 午後(現地 時間) 첫 公式 試寫會 直後 外信들은 “映畫에 김민희의 煙氣가 적지 않은 役割을 했다”(미국 버라이어티지), “主演 俳優 김민희는 觀客을 깨어 있게 한다”(할리우드리포터)는 好評을 쏟아냈다. 여기에 現地 바이어와 配給社 等 映畫 關係者 22名이 매긴 評點에서도 ‘밤의 海邊에서 혼자’가 競爭部門에 오른 作品 中 가장 높은 8.18點(10點 滿點)을 받았다는 消息이 傳해지면서 洪 監督의 作品이 어떤 式으로든 受賞할 可能性이 높다는 分析이 나왔다. 映畫의 海外 配給을 擔當하는 火因컷의 김윤정 理事는 “現地에서 만나는 사람마다 俳優의 演技를 極讚했고, 이番 映畫로 洪 監督의 映畫에 빠져들게 됐다는 이도 적지 않았다”고 雰圍氣를 傳했다.

유부남 영화감독과의 불륜으로 번민하는 배우 영희의 모습을 그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의 한 장면. 사진 출처 베를린영화제 홈페이지
有婦男 映畫監督과의 不倫으로 煩悶하는 俳優 영희의 모습을 그린 映畫 ‘밤의 海邊에서 혼자’의 한 場面. 寫眞 出處 베를린映畫祭 홈페이지
特히 ‘밤의 海邊에서 혼자’는 有婦男 映畫監督과 不倫에 빠진 뒤 苦惱하는 女俳優의 이야기를 다뤘다는 點에서 關心이 쏠렸다. ‘只今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2015년)에서 監督과 女主人公으로 함께 作業한 뒤 지난해부터 不倫說에 휩싸인 두 사람은 그間 論難에 어떠한 反應도 보이지 않아 왔다.

論難 以後 杜門不出하던 두 사람은 이番 映畫祭 레드카펫에서 손을 잡는 等 거리낌 없이 多情한 모습을 보였다. 손에는 커플 半指가 끼워져 있었고, 施賞式 뒤 열린 記者會見場에는 김민희가 洪 監督의 洋服 재킷을 걸치고 나오기도 했다. 洪 監督은 會見을 主宰하는 司會者가 自身에게 마이크를 넘기려 하자 “이 會見은 그女의 자리이다. 저는 그저 同席하고 있을 뿐”이라며 웃기도 했다.

外信들 亦是 國內에서의 論難을 의식한 듯 記者會見에서 김민희에게 有婦男 映畫監督과 不倫의 사랑에 빠진 영희라는 캐릭터에 對한 理解度나 延期 態度를 묻기도 했다. 이에 김민희는 “重要하게 생각한 것은 眞짜 사랑을 찾으려는 모습이었다. 眞實한 사랑을 願하는 모습을 잘 表現하려고 努力했다”고 말했다.

劇 中엔 영희와 有婦男 映畫監督의 關係에 對한 世上의 視線에 强하게 反駁하는 登場人物들의 臺詞가 여러 군데 나온다. 이 때문에 洪 監督이 不倫 論難과 맞물려 世上에 하고 싶은 이야기를 映畫로 代身 傳한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온다.

知人들과 술을 마시며 사랑에 對해 苦悶하던 영희가 “왜들 가만히 놔두질 않는 거야. 왜 亂離들을 치는 거야”라고 말하거나, “난 이제 男子 外貌 안 봐. 잘생긴 男子는 다 얼굴값 해. 나 眞짜 많이 놀았어. 죽기 前에 하고 싶은 것 다 해”라는 臺詞를 읊는 式이다. 또 영희의 先輩는 영희를 두고 “自己들(非難하는 이들)은 그렇게 殘忍한 짓들을 해 대면서 왜 그렇게들 亂離를 치는 거야”라고 감싸기도 한다.

洪 監督은 施賞式이 열리기 前 進行된 記者會見에서 ‘監督 本人의 이야기냐’고 묻는 質問이 나오자 “모든 監督이 自身의 實際 經驗을 映畫에 담아낸다. 나도 내 經驗을 活用하지만 自傳的인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못 박기도 했다.

베를린 映畫祭에 參席한 映畫振興委員會 關係者는 “映畫祭 側에서 洪 監督이 세 番이나 競爭部門에 進出한 것에 對해 줄곧 尊重과 愛情 어린 視線을 보냈다”며 “이番 映畫는 監督과 俳優, 撮影監督과 스태프 2名이 全部일 程度로 작은 規模로 撮影됐고 映畫祭도 最少 人員만 參席했다”고 說明했다.

한便 映畫祭의 最高賞인 黃金곰賞은 헝가리의 한 屠畜場을 背景으로 獨特한 사랑 이야기를 담은 헝가리 女性監督 에네디 일디코의 ‘온 보디 앤드 솔’에 돌아갔다.

이 밖에도 韓國 映畫로는 문창용 前震 監督이 共同 演出한 다큐멘터리 映畫 ‘앙뚜(Becoming Who I Was)’가 兒童·靑少年을 위한 成長 映畫를 紹介하는 ‘제너레이션 K플러스’ 部門에서 그랑프리를 受賞했다.
 
張善禧 記者 sun10@donga.com
#밤의 海邊에서 혼자 #김민희 #홍상수 #베를린 映畫祭 女優主演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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