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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식 記者의 뫔길]當身의 예수는 어떤 모습인가요|동아일보

[김갑식 記者의 뫔길]當身의 예수는 어떤 모습인가요

  • 東亞日報
  • 入力 2015年 12月 24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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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갈릴리 호수에서 발굴한 유골을 토대로 3D 등을 통해 복원한 예수 시대 인물과 토리노의 성의에서 발견된 형상. 인터넷 화면 캡처
이스라엘 갈릴리 湖水에서 發掘한 遺骨을 土臺로 3D 等을 통해 復元한 예수 時代 人物과 토리노의 誠意에서 發見된 形象. 인터넷 畵面 캡처
짧은 곱슬머리와 까무잡잡한 皮膚, 淡褐色 눈과 鬚髥….

25日 聖誕節을 앞두고 最近 外信과 인터넷에서 話題가 되고 있는 예수의 얼굴입니다. 이 모습은 10餘 年 前 英國 BBC가 製作한 다큐멘터리 ‘神의 아들’에 使用된 것입니다. 英國 法醫學者이자 人類學者인 리처드 니브가 이스라엘 갈릴리 湖水 周邊에서 發掘한 3個의 셈族 頭蓋骨을 土臺로 컴퓨터單層撮影과 디지털 3D 技法을 통해 얼굴의 骨格을 再現한 것입니다. 이 遺骨의 主人公들은 예수와 비슷한 時期에 살았던 것으로 推定되고 있습니다.

美國의 한 放送人이 最近 自身의 페이스북에 이 얼굴을 올리면서 새삼 關心을 끌고 있습니다. 니브가 復元한 것은 正確하게는 예수가 아니라 그 時期에 살았던 누군가의 모습이죠. 聖經에 따르면 예수는 復活했고, 現在까지 예수로 推定되는 遺骨이 發見됐다는 報告도 없으니까요. 外信에 따르면 니브의 復元 過程에는 頭蓋骨뿐만 아니라 當時 時代的 狀況도 反映됐습니다. 比較的 검은 皮膚는 예수가 30歲가 될 때까지 木手로 大部分 屋外에서 일했기 때문이고, 鬚髥은 當時 유대人 傳統에 따른 것입니다. 遺骨 主人公의 키는 約 1.5m, 몸무게는 50kg 程度로 推定됩니다.

올해 4月 敎皇廳은 예수가 十字架에 못 박혀 숨지고 나서 復活하기 前까지 屍身을 감쌌던 壽衣로 알려진 이른바 ‘토리노의 誠意(聖衣)’를 3個月餘 동안 公開했습니다. 當時 世界 各地에서 인터넷 觀覽 申請만 100萬 건 以上이었다고 하네요.

이 誠意는 宗敎와 科學界의 오랜 論爭 對象으로 存在해왔습니다. 1898年 이탈리아 아마추어 寫眞家가 誠意에서 發見한 傷處투성이 男性의 形象을 예수의 모습으로 믿는 이들도 적지 않습니다. 이 形象은 긴 머리에 덥수룩한 鬚髥, 움푹 들어간 눈 等 宗敎的 藝術品에서 描寫한 예수와 비슷합니다. 1988年 科學者 21名은 炭素年代측정法을 통해 이 誠意를 1260∼1390年 것으로 結論을 내렸지만 그 反論도 만만치 않습니다. 敎皇廳은 誠意에 찍힌 얼굴이 實際 예수의 얼굴인지 等에 對해 公式的으로 言及한 적은 없지만 所重한 聖物(聖物)인 것은 분명하다는 見解를 維持해왔습니다.

“저는 事實 巨匠들의 名畫에 나오는 西歐型 美男 스타일의 ‘얼짱 예수님’보다는 平凡한 BBC 쪽 예수님이 훨씬 맘에 듭니다. 平凡한 사람의 모습으로 우리 곁에 와서 큰 사랑을 베푼 것이 바로 그분의 삶이었으니까요.”(천주교 大田敎區 弘報局長 한광석 新婦)

그의 말처럼 敎界에서는 異端의 可能性이 있거나 商業的 目的으로 利用되지 않는 限 該當 敎會가 屬한 地域의 다양한 예수 形象을 問題 삼지 않는 雰圍氣입니다. 아프리카에서는 種種 검은 예수像을 만나기도 합니다.

當身이 그리는 예수는 어떤 모습인가요? 勿論 ‘外貌’야 둘째겠죠. 聖誕節을 앞두고 그의 마음을 만나길 祈願합니다. <끝>

김갑식 記者 dunanworld@donga.com
#예수 #토리노의 誠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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