統一部가 尹錫悅 政府의 統一構想人 神(新)統一未來構想의 名稱과 內容을 修正키로 한 가운데 統一構想 名稱에 ‘攻勢的’이라는 表現을 쓰는 方案까지 檢討 中인 것으로 알려졌다. 統一部는 現 政府가 强調하는 ‘自由’를 前面에 내세우는 方式으로 旣存 神統一未來構想 名稱과 草案을 修正할 方針인 것으로 傳해졌다.통일부는 올해를 ‘統一 準備의 元年’으로 삼겠다면서 統一構想 마련 等을 準備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最近 金正恩 北韓 國務委員長은 南北 關係를 ‘敵對的 두 國家’ 關係로 規定했다. 또 “우리 共和國의 民族歷史에서 統一, 和解, 同族이라는 槪念自體를 完全히 除去해 버려야한다”면서 船臺 統一 遺産마저 否定하고 나섰다. 政府가 統一構想 名稱에 多少 거친 ‘攻勢的’이라는 表現을 使用하는 方案을 檢討하는 것은 北韓의 挑發로 觸發된, 冷却 狀態인 南北 關係 氣流가 反映된 것으로 풀이된다. 一旦 統一部는 旣存 神統一未來構想 名稱 代身 ‘自由’ 키워드를 앞세우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통일부는 지난해 初 北韓을 敵對的 對象이 아닌 善意의 同伴者로 規定한 7·7宣言(1988年)과 3段階 統一方案을 提示한 民族共同體統一方案(1994年)의 뒤를 잇는 새로운 統一構想을 年內 發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以後 長官 直屬 諮問機構(統一未來企劃委員會)를 꾸려 草案을 마련해왔다. 하지만 本來 名稱(神統一未來構想)李 統一構想의 核心인 自由民主主義에 立脚한 統一 等 憲法 價値가 鮮明하게 反映돼있지 않다는 意見이 內部에서 提起됐다고 한다. 이에 名稱과 完成된 草案을 變更할 方針인 것으로 傳해졌다. 政府 消息通은 “北韓이 선대 統一 流産까지 지워버리겠다고 나선 狀況에서 우리 政府의 새 統一構想 發表와 關聯한 適切한 時點이 언제인지는 論議가 必要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새로 만들 統一構想에는 自由民主主義 等 北韓의 體制 變化가 먼저 前提돼야 統一이 可能할 수 있다는 認識이 담길 것으로 觀測된다. 現在 마련된 草案에는 그동안 强調된 韓民族, 民族共同體 等 民族 中心에서 벗어나 自由, 平和, 南北繁榮 等 價値에 基盤한 統一을 志向해 나간다는 內容이 담긴 것으로 傳해졌다. 이런 가운데 統一部는 獨逸 베를린 北韓 大使館 앞에서 抑留 宣敎者 釋放을 促求하면서 定期 示威를 해온 獨逸人들이 北韓 政權 終熄을 主張하는 內容의 便紙를 18日 公開하기도 했다. 統一部에 따르면 2013年부터 每週 木曜日 김정욱 김국기 최춘길 宣敎師의 釋放을 促求하는 定期 示威를 하고 있는 게르다 에를리히 女史(84)는 金映豪 統一部 長官에게 보낸 便紙에서 “北韓 住民들은 75年間 몸과 靈魂이 쇠사슬에 束縛된 채 지내고 있다”고 强調했다. 이어 “非人間的인 北韓 政權이 하루 빨리 終熄되고 殘忍한 監獄과 强制收容所도 사라지길 祈願한다”면서 “우리는 이 希望을 抛棄하지 않을 것”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統一이라는 目標를 부여잡고 있는 長官님과 統一部, 大韓民國 政府에 感謝드리며 決코 抛棄하지 않고 成功하시길 祈禱한다”고 덧붙였다. 이 便紙는 金 長官이 지난해 9月 獨逸을 訪問했을 當時 北韓大使館 앞 示威隊를 찾아가 感謝 表示를 한 데 이어 같은 해 11月 監査書翰과 12月 聖誕節 激勵 膳物을 보낸 데 따른 和答이다.신규진 記者 newj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