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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G 經營 發源地 忠州 인등산에 ‘넷제로(Net Zero)’ 심다|주간동아

週刊東亞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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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ESG 經營 發源地 忠州 인등산에 ‘넷제로(Net Zero)’ 심다

인등산은 최종현 會長 때부터 50年間 이어진 ‘그린經營’實

  • 忠州=김유림 記者

    mupmup@donga.com

    入力 2022-06-17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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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등산 위에서 내려다본 ‘SK 수펙스 센터(SUPEX center)’. 이곳에 디지털 전시관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이 들어섰다. [사진 제공 · SK그룹]

    인등산 위에서 내려다본 ‘SK 수펙스 센터(SUPEX center)’. 이곳에 디지털 展示館 ‘그린 포레스트 派빌리온’이 들어섰다. [寫眞 提供 · SK그룹]

    “忠北에는 ‘天地人(天地人)’을 뜻하는 3個의 山이 있습니다. 千(天)登山, 지(地)登山, 人(人)登山이 그것인데, 壬辰倭亂 때 三登山 아래로 避身하면 安全할 거라는 생각에 사람들이 모여살기 始作했고 마을을 이뤘다고 합니다. 只今 우리가 서 있는 인등산은 사람과 人材를 重要하게 여긴 故(故) 최종현 SK그룹 先代會長님의 遺訓이 이어져오는 곳으로, 最近엔 여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50年 傳統의 SK그룹 ESG 發源地로 꼽히고 있습니다.”

    여름을 재촉하는 비가 촉촉이 내린 6月 15日, 인등산 ‘SK 수펙스 센터(SUPEX center)‘에서 열린 ’그린 포레스트 派빌리온(Green Forest Pavilion)’ 開館式에 參席한 聖雄犯 SK수펙스 센터 所長은 이렇게 말했다.

    “2030年까지 炭素 2億t 減縮한다”

    忠北 충주시에 位置한 인등산은 高度 667m로 오른쪽으로는 충주호가, 왼쪽으로는 南漢江이 자리해 秀麗한 山勢를 자랑한다. 하지만 50年 前만 해도 이곳은 바위와 잔풀밖에 없는 민둥山이었다. 當時 無分別한 伐木으로 全國 山地가 荒蕪地로 變해가는 걸 안타깝게 여긴 최종현 先代會長은 인등산을 包含해 天安 廣德山, 嶺東 時恒産 等을 사들여 國內 最初로 企業型 造林 事業을 始作했다. 오늘날 SK그룹 ESG(環境·社會·支配構造) 經營의 根幹은 그렇게 誕生했다.

    그린 포레스트 파빌리온 내부(왼쪽). 고(故) 최종현 SK그룹 선대회장이 충북 충주시 인등산 임야를 사들여 조림 사업을 한 결과 1970년대 초반(위)과 현재(아래) 풍경이 크게 달라졌다. 원 안은 선대회장이 부인 고 박계희 여사와 인등산에 나무를 심던 모습. [사진 제공 · SK그룹]

    그린 포레스트 派빌리온 內部(왼쪽). 故(故) 최종현 SK그룹 先代會長이 忠北 충주시 인등산 林野를 사들여 造林 事業을 한 結果 1970年代 初盤(危)과 現在(아래) 風景이 크게 달라졌다. 圓 안은 先代會長이 夫人 고 박계희 女史와 인등산에 나무를 심던 모습. [寫眞 提供 · SK그룹]

    이날 言論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디지털 展示館 ‘그린 포레스트 派빌리온’은 SK그룹의 ‘넷제로(Net Zero)’ 經營 意志를 含蓄해놓은 空間이다. SK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炭素中立 目標 時點(2050)보다 앞서 넷制로 經營을 早期에 達成하기로 決意했다. 2030年 基準 全 世界 炭素減縮 目標量(210億t)의 1%(2億t)를 줄여 넷制로 經營에 速度를 높여간다는 計劃이다. 넷제로는 排出하는 炭素量과 除去하는 炭素量을 더했을 때 純排出量이 제로(0)가 되게 하자는 意志다.

    그린 포레스트 派빌리온은 올해 初 美國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國際電子製品博覽會(CES 2022)에 선보였던 展示와 같은 內容으로 꾸며졌다. 展示館 入口에 들어서자 서늘한 바람과 함께 爽快한 숲 香氣가 온 몸을 휘감았다. 展示館 內部는 인등산과 자작나무 숲을 모티프로 꾸몄는데, 中央에는 持續可能한 成長을 象徵하는 ‘生命의 나무’를 設置했고 나무 周邊으로 ‘9個의 旅程’이라는 主題로 ‘넷제로 達成 方法論’이 담긴 키오스크를 配置했다. 모바일 도슨트로 키오스크의 特定 아이콘을 撮影하면 SK가 構築한 9個의 親環境 技術 生態系와 炭素 節減 效果를 增强現實(AR)로 볼 수 있다.



    4個 壁面 全體가 하나의 畵面으로 꾸며져 있는데, 映像 初盤에는 環境汚染으로 苦痛받는 動物과 荒廢化된 自然이, 後半에는 地球 살리기에 同參할 것을 當付하는 ‘SK 매니페스토’가 上映된다. 映像이 끝나자 展示館 한쪽 壁面 스크린이 올라가면서 통琉璃 밖으로 山안개에 둘러싸인, 綠陰이 鬱蒼한 인등산이 한눈에 들어왔다.

    SK 關係者는 “SK그룹의 ESG 經營을 象徵하는 인등산에 炭素中立 經營 意志를 다지는 展示館을 開館했다는 點에서 意味가 크다”며 “이를 契機로 앞으로 炭素減縮을 위해 더 많은 努力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SK그룹은 現在 9個 分野에 걸쳐 親環境 技術 生態系를 構築해 2030年까지 炭素를 減縮해나갈 計劃이다. △太陽光, 風力 等 新再生에너지와 에너지貯藏시스템으로 3730萬t △低電力 半導體 等으로 人工知能(AI)과 半導體 生態系를 構築해 160萬t △次世代 배터리 等 電氣車 배터리 生態系로 750萬t △都市 油田 事業 等 플라스틱 再活用으로 670萬t의 炭素를 줄이겠다는 것이다.

    炭素排出權 去來 플랫폼 만든다

    SK그룹의 ESG 經營은 최종현 先代會長이 1972年 西海開發株式會社(現 SK林業)를 設立하면서 始作됐다. 當時 그룹 內部에서는 “돈도 안 되는 林業을 왜 하느냐”며 볼멘소리가 나왔지만, 崔 先代會長은 “헐벗은 山에 나무를 심어 地域 住民을 살리고, 人材를 키우는 것이 나라를 살리는 길”이라며 造林 事業을 밀어붙였다. 現在 SK林業이 管理하는 造林地는 總 4500ha로 汝矣島 面積의 13倍에 이른다. 이곳에서 자작나무, 호두나무, 가래나무 等 400萬餘 그루의 나무가 자라면서 年間 車輛 1萬5400代의 二酸化炭素(CO2)를 빨아들인다.

    聖雄犯 所長은 “林業 初期 政府에서는 治山綠化 政策으로 빠르게 자라는 速成樹를 主로 심었지만, 先代會長은 자라는 速度는 느려도 酸素 排出 및 炭素 吸水量이 많은 가래나무와 자작나무 等 闊葉樹를 심게 했다”고 말했다. 또 林地 確保 當時 周邊에서는 “已往 山을 買入할 거면 首都圈 周邊 山을 사 投資 效果를 누리자”는 얘기가 나왔지만 崔 先代會長은 “나는 땅 장사치가 아니다. 首都圈은 周邊이 開發되면 造林地도 다 毁損될 텐데 무슨 意味가 있겠느냐”며 山間 奧地 林野만 둘러봤다고 한다. 造林地 確保 後에는 隨時로 該當 山을 찾아 直接 지게를 메고 山에 올라 나무를 심는 等 각별한 愛情을 쏟았다.

    최종현 先代會長은 造林 事業으로 發生한 收益金을 優秀 人材를 養成하는 奬學金으로 使用했다. 1974年 私財를 出演해 韓國高等敎育財團을 設立한 뒤 學生들이 工夫에만 集中할 수 있도록 學費와 生活費 全額을 奬學金으로 支給했다. 최태원 SK그룹 會長은 이러한 先代會長의 뜻을 이어받아 한 次元 더 높은 ESG 經營으로 조림 事業을 발전시켰다.

    崔 會長은 2012年 SK建設(現 SK에코플랜트) 傘下에 있던 SK林業을 持株會社인 SK㈜에 編入한 뒤 炭素排出權을 確保하고 海外에서 造林 事業을 施行하는 글로벌 企業으로 變身시켰다. 現在 SK는 全國 公有林·私有林을 對象으로 炭素中立 山林協力 事業을 벌이고 있다. 조림으로 減縮한 炭素量을 測定해 炭素排出權으로 認證한 뒤 이를 山主(山主)로부터 사들이는 方式이다. SK는 이를 基盤으로 炭素排出權을 去來하는 플랫폼을 構築해 環境保全과 附加價値 創出을 同時에 追求하는 善循環 構造를 만들어갈 方針이다.

    SK 關係者는 “企業利益은 처음부터 社會의 것이라는 視角으로 나무와 人材를 키우는 일에 邁進했던 최종현 先代會長의 經營哲學이 오늘날 SK의 ESG 經營을 肥沃하게 만드는 土壤이 됐다”면서 “숲을 素材로 글로벌 舞臺에서 더 많은 社會的 價値를 創出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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