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奧地에 病院을 세워 平生 가난하고 병든 黑人들을 治療한 ‘검은 大陸의 聖者’ 알베르트 슈바이처 博士는 “幸福은 나눌 때 배가 되는 唯一한 것”이라는 名言을 남겼다. 國內에도 슈바이처 博士처럼 平生을 疏外된 이웃을 위해 奉仕限 醫療人이 있다. ‘봉천동 슈바이처’로 불리는 윤주홍 院長(89)이 그 主人公이다. 고려대 醫科大學 26回 卒業生인 尹 院長은 醫大 卒業 後부터 어려운 이웃을 찾아 꾸준히 醫療 奉仕를 實踐해왔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 같은 삶

1971年 警察病院에서 修鍊의 生活을 始作한 그는 落雁度, 外道, 간월도, 內波水道, 長古島 等 西海岸 一帶 落島를 돌며 醫療 奉仕를 始作했다. 한 番 찾은 섬은 普通 10年 넘게 다니며 診療했고, 外道 診療는 30年 넘게 이어갔다. 1974年에는 板子村이 櫛比한 달동네였던 서울 봉천동에 ‘윤주홍의원’을 열었다. ‘돈보다 生命이 먼저’라는 信條에 따라 診療費에 戀戀하지 않고 가난한 患者들을 無償으로 또는 診療費의 折半만 받으면서 治療에 專念했다. 돈이 없어 學業을 이어가지 못하는 學生들을 위해서는 1994年부터 冠岳奬學會를 設立해 2000餘 名에 이르는 學生에게 奬學金을 支援했다. 冠岳奬學會 設立 當時에는 地域 住民이 1人 1口座 1000원 以上씩 出資하는 ‘이웃사랑 運動’을 展開하기도 했다. 一平生 奉仕와 나눔을 實踐해온 尹 院長은 함께 사는 社會를 爲해 獻身한 功勞를 인정받아 國民勳章 동백장, 第1回 서울市民對象 等을 受賞했다. 따뜻함을 나누는 尊敬받는 이 時代의 義人 尹 院長을 7月 10日 ‘週刊東亞’가 만났다.

尹 院長은 忠南大 國語國文科를 卒業하고 同期들보다 8年 늦게 醫大 工夫를 始作했다. 그가 醫大에 進學한 契機는 ‘내가 아니라 남을 위해 살아가야겠다’는 다짐 때문이다. 醫大 入學試驗을 볼 때 解剖學 問題에 正答 代身 “老廢物로 가득한 靜脈 같은 삶을 버리고 醫師가 되어 動脈 같은 삶을 살고 싶다”는 眞心 어린 글을 적어 入學 關係者들을 감동시킨 逸話도 있다.

尹 院長에게 이웃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기쁨을 일깨워준 이는 바로 親親할머니. 그는 인터뷰에서 “어린 時節 할머니는 ‘남에게 베풀면서 살아라. 남의 집에 손님으로 가거든 뭐든 다 먹지 말고 恒常 3分의 1은 남겨서 배곯는 그 집 食口들이 먹게 하라’고 말씀하시며 나눔을 몸소 實踐하셨다”고 傳했다. 40年 넘게 이어진 獻身的인 奉仕와 나눔 活動에 對한 所懷를 묻는 質問에는 “큰일 한 게 아니라서 알려지는 게 부끄럽다”며 연신 謙遜한 答을 했다.

尹 院長의 나눔 精神은 어려운 이웃뿐 아니라 母校인 고려대에도 傳해졌다. 平生을 함께한 病院을 整理한 돈과 手中에 있던 돈을 합친 10億 원을 2021年 11月 高麗大學校醫療院에 醫學發展基金으로 寄附한 것이다. 當時 寄附式에서 尹 院長은 “生命을 救할 수 있는 醫術의 힘을 잘 알기에 收益만 바라보지 않고 恒常 사람을 向해온 醫療院의 哲學을 支持해왔다. 나의 精誠이 한 次元 높은 醫學 敎育과 硏究가 實現되는 데 寄與하길 바란다”고 所感을 밝혔다. ‘나눔의 價値’라는 尹 院長의 高貴한 뜻을 後學들이 기릴 수 있도록 高麗大學校醫療院은 醫科大學 本館 418號 講義室을 ‘윤주홍 講義室’로 명명했다.

메디컴플렉스 神官 1號 診療 主人公

尹 院長은 最近 뜻깊은 經驗을 했다. 고려대학교 安岩病院이 10餘 年間 準備를 거쳐 7月 10日 診療를 始作한 메디컴플렉스 神官 健康檢診센터에서 ‘1號 患者’로 綜合健康檢診을 받은 것이다. 한 次元 높은 醫學科 硏究를 遂行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라며 傳한 그의 寄附金은 메디컴플렉스 神官이 完工되는 데 큰 힘이 됐다. 前날 入院해 1泊 2日間 病院에 머물며 檢診을 받은 尹 院長은 “눈부신 發展을 이룬 病院 모습을 보니 매우 놀랍고 自負心이 느껴진다”면서 “훌륭한 醫療陣과 最上의 診療 시스템을 갖춘 고려대학교 安岩病院의 優秀性이 世上에 널리 알려져 한 걸음 더 跳躍하길 바란다”고 所感을 밝혔다.

未來 醫療機關의 패러다임 提示!
고려대학교 安岩病院 메디컴플렉스 神官 診療 開始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國內 最高 硏究 中心 病院으로 力量을 인정받는 곳이다. 最近 메디컴플렉스 神官을 完工하고 7月 10日 診療를 始作했다. 病院 規模는 2倍 以上 커졌으나 病床 數를 늘리지 않고 患者의 診療와 入院 空間을 擴大하는 等 診療 環境을 改善했다. 外來 診療 空間과 스마트 病棟은 事物인터넷(IoT) 및 디지털 헬스케어를 活用하는 尖端診療를 實現했으며, 健康檢診센터와 VIP 病棟이 새로 마련됐다. 1層에 자리한 應急醫學센터는 空間을 擴大하고 區域을 再配置해 더 많은 患者가 빠르고 正確한 診療와 處置를 받을 수 있게 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이番 神官 完工에 이어 앞으로 手術室을 擴大하고 하이브리드 手術室을 갖추는 것은 勿論, 本館 리모델링을 통해 空間의 上向平準化를 이룰 計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