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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映像] “大統領에 주눅 든 與黨, 이게 民主主義인가”|신동아

[映像] “大統領에 주눅 든 與黨, 이게 民主主義인가”

김무성이 말하는 ‘權力과 政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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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재석 記者

    jayko@donga.com

    入力 2024-01-31 09: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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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머리 非常하고 出衆한 能力 갖춰

    • 김건희, 國民 마음 不便하게 한 面 있어

    • 第2附屬室 設置·特別監察官 임명해야

    • 梨泰院 事件, 長官·警察廳長 解任했어야

    • 人事, 너무 檢察 出身에 치우치고 있어

    • 直言 않는 側近, 歷史는 艱辛이라 한다

    • 유승민은 李俊錫과 달라, 尹이 包容해야

    [映像] 金武星의 直說



    1월 11일 ‘신동아’와 인터뷰 중인 김무성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대표. [박해윤 기자]

    1月 11日 ‘신동아’와 인터뷰 中인 김무성 前 새누리당(現 國民의힘) 代表. [박해윤 記者]

    權力에 關해서라면 할 말이 많은 사람이다. 自身이 만든 權力에 짓밟혔고 權力者의 側近들에게 조리돌림당했으며 스스로 爭取한 黨權조차 제대로 써보지 못했다. 18代 總選 때는 ‘親朴’이라는 理由로, 19代 總選 때는 ‘親朴이 아니다’라는 理由로 公薦에 탈락한 일은 副次的으로 보일 程度다. 게다가 그 權力을 彈劾하는 일을 主導했다. ‘權力과의 不和’는 그의 政治 人生을 貫通하는 키워드다. 6選 議員을 했고 有力 大權走者였으나 保守政黨 主流와 妙하게 결이 달라 보이는 理由다.

    1月 11日 김무성 前 새누리당(現 國民의힘) 代表를 만났다. 20代 大選 直後인 2022年 4月 6日에도 그와 인터뷰했다. 아직 尹錫悅 政府 出帆 前인, 그러니까 大統領職引受委員會 時節이다. 當時 金 前 代表에게 ‘權力을 갖게 된 사람들’에 關해 主로 물었다. 그는 尹錫悅 當選人과 尹核關(尹錫悅 側 核心 關係者)을 두고 “잘나서 이겼다고 생각하면 또 悲劇이 온다. ‘박근혜 權力’이 그래서 沒落했다”고 했다. “過去 政權을 보면 權力과 가장 가까웠던 사람들이 다 監獄에 갔다”면서 말이다.

    이番엔 그와 ‘權力을 行使하는 사람들’에 關해 얘기해 보고 싶었다. 權力의 민낯을 드러내는 데 一家見이 있는 그라면 할 말이 적지 않을 것이다. 그가 前·現職 議員 모임인 ‘麻浦포럼’의 核心이라는 點도 言及해 둬야겠다. 한동훈 非常對策委員長에 對한 이야기부터 始作했다. 그는 한 委員長을 만난 적이 없다고 했다.

    한 委員長에게 무엇을 助言하고 싶나.

    “政治에서는 以上 30% 現實 70%의 調和를 이뤄야만 成功할 수 있다. 法曹人은 定해진 法律에 依해 옳고 그르냐를 判斷하는 職業이다. 政治는 黑과 白을 조화시켜 灰色地帶에서 合意를 이끌어내는 필드다. 政府·與黨은 野黨을 說得하고 合意를 이끌어내서 國政을 끌고 가야 한다. 政治의 基本 原理를 理解해 빨리 適應해야 한다.”



    한 委員長이 對話의 파트너인 李在明 더불어民主黨 代表에게도 손을 내밀어야 한다고 보나.

    “與黨은 野黨의 體面을 살려줘야 된다. 只今은 極甚한 與小野大 狀況이다. 過去 盧武鉉 前 大統領은 與小野大 狀況에서 (野黨이던 한나라당에) 聯政(聯立政府)을 提案했다. 이제 지나간 이야기인데, 後悔되는 건 그때 反對하지 말고 戀情을 했어야 했다.”

    답답하고 換腸할 노릇

    그랬다면 歷史가 달라졌겠다.

    “그런데 그때 野黨과 只今 野黨은 性格이 다르다. 大統領의 拒否權 行事를 誘導하는 立法 獨走를 하고 있다. ‘도이치 모터스 特檢’, 우리 다 아는 內容 아닌가. 두 분이 結婚하기 10年 前 있던 事件이고 調査받은 사람 모두 無罪가 나왔다. 選擧 앞두고 特檢하자고 나오는데 왜 우리가 끌려들어가야 하나.”

    마치 뒤따를 質問을 豫想이라도 했다는 듯 그가 自問自答 形式으로 말을 이었다.

    “그러면 왜 國民 多數가 (尹 大統領의) 拒否權을 批判하느냐. 우리 黨이 無能해 國民들께 제대로 弘報하지 못했다. 또 金 女史가 그 건 以外에 다른 건 때문에 國民의 마음을 좀 不便하게 만든 面이 있기 때문이다.”

    野黨의 ‘김건희 特檢法’ 推進에 政略性이 있다고 하더라도, 保守 陣營에서조차 ‘김건희 리스크’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른바 ‘名品 백 論難’도 있었다.

    “‘名品 백’ 問題도 잘못된 일이지. 大統領이 第2附屬室을 두지 않겠다는 公約에 매여서 오는 問題다. ‘지나고 보니 到底히 안 되겠다. 容恕해 주시기 바란다’고 하고 (第2附屬室을) 두면 된다. 固執 피울 일이 뭐가 있나. 只今이라도 빨리 제2부속실을 두고 特別監察官을 임명해야 한다.”

    그런 問題도 與黨이 물밑에서 先制的으로 要求했으면 解消됐을 텐데.

    “물밑에서 要求하고 또 公開的으로 이야기했어야 한다. 只今 與黨이 大統領한테 주눅이 들어서 할 말을 못하고 있지 않나. 이게 民主主義인가. 나는 이것을 바로잡자는 거다.”

    尹錫悅 大統領을 몇 次例 만났다고 들었다. 어떤 사람이던가.

    “머리가 非常하고 每事에 모르는 게 없다. 出衆한 能力을 가진 사람이다. 國政 全般에 對한 方向 設定도 아주 잘했다. 이렇게 잘하는데 國民은 왜 認定하지 않는가. 답답하고 換腸할 노릇이지. 大統領이 解決해야 한다. 國民이 願하는 方向으로 本人 스타일을 바꿔야 한다.”

    輿論調査에서 尹 大統領을 支持하지 않는 理由를 물으면 일方向的 國政 運營을 꼽는 國民이 많다.

    “(國民 눈에) 獨善으로 보이는 것이다. 尹 大統領이 文在寅 政權 5年間 잘못 設定한 方向을 빠른 時間 內에 바로잡아야겠다는 마음이 急한 거다. 節次는 거쳐야 하는데 밀어붙이다 보니 國民 마음에 와닿지 않는 거지. 只今이라도 (方向을) 轉換하면 된다. 記者會見을 자주 열고 믿고 支持해 달라고 國民에게 呼訴해야 한다.”

    國政 運營에 關해 말할 때면 그는 답답하다는 表現을 자주 썼다. 그러면서 尹錫悅 政府가 失點한 몇 가지 事例를 言及했다. 批判의 무게感이 묵직하다.

    “梨泰院 事件으로 끓어오른 國民 憤怒를 噴出시켜 줘야 했다. 行政安全部 長官, 警察廳長 等 責任者를 解任하고 選出職인 龍山區廳長에 對해서는 法的 問題를 물어야 했다. 只今까지 責任지는 사람이 없다. 人事도 너무 檢察 出身에 치우치고 있다. 다른 필드에 있는 사람 찾으면 얼마든지 있다. 또 經濟가 어려워지면 中小企業이 大企業보다 훨씬 어려워진다. 그 分野 專門家를 中小벤처企業部 長官 시켜야 하는데, 外交 잘한다고 外交部 次官을 中小벤처企業部 長官으로 보냈다. 그러한 몇 가지 잘못 때문에 일 잘하고도 評價를 제대로 못 받는 것이다. 正말 답답하다. 只今이라도 是正하면 된다.”

    火가 많이 난다

    尹 大統領을 만나서도 只今 한 말을 꺼내봤나.

    “直接的으로는 못 했고 間接的으로는 이야기했다. 우리 같은 사람이야 願한다고 (大統領과) 자주 보는 立場이 안 된다. 尹核關이라 불리는 側近들은 하루 (大統領과) 몇 番씩 電話한다고 자랑하지 않나. 그 사람들이 大統領한테 말해야지. 그런 걸 안 하는 사람들을 歷史에서는 奸臣이라고 한다. 大統領한테 直言하지 못하고 듣기 좋은 말만 하면서 챙길 거 챙기고….”

    過去 親朴(親朴槿惠界) 勢力의 行態가 떠오른다.

    “(자못 深刻해진 表情으로) 火가 많이 난다. 모두 나하고 그 불의(친박의 行態)에 맞서 正義롭게 隊列에 同參했던 사람들이 只今 (尹 大統領) 周邊에 많이 가 있는데, 權力을 등에 업으니 똑같은 사람으로 變하는 거야. 그것이 權力의 生理다.”

    尹 大統領이 直間接的으로 黨務에 介入한다는 批判도 있다. 지난 全黨大會에서 金起炫 議員이 黨代表가 되는 過程이나, 金 前 代表가 물러나는 狀況에도 大統領의 意中이 담겼다는 分析도 나온다.

    “옳은 批判이다. 거기에 對해 할 말은 많지만 이미 輿論이 들끓고 있으니 (國民이) 다 알고 있으리라고 생각한다.”

    1月 5日 한동훈 國民의힘 非對委員長은 黨 公薦管理委員長에 정영환 高麗大 法學專門大學院 敎授를 內定했다. 鄭 敎授는 司法硏修院 15期로 서울高等法院 判事와 大法院 裁判硏究官을 지냈다.

    大統領도 法律家, 黨代表度 法律家, 公管委院長度 法律家라는 點에 憂慮하는 목소리도 있다.

    “나도 걱정이 많이 든다. 競選에 參與하는 數字를 줄이기 위해 ‘컷오프’를 하는 過程에 不義가 介入한다. 公管委員會에 事務總長과 組織副總長 等 當然職들이 있다. 外部에서 온 사람들은 이 사람들의 說明을 믿을 수밖에 없다. 借刀殺人(借刀殺人·南의 칼을 빌려 사람을 죽인다)이다. 公管委院長으로 選任된 그분이 누군지 나는 모른다. 그런데 그분이 公薦 申請者 面面을 다 알겠나. 書類 보고 아까 이야기한 黨 主導 勢力의 報告와 說明을 듣고 判斷하는 것 아닌가. 거기에 사(邪)가 끼는 것이다.”

    그래서 競選이 骨子인 ‘上向式 公薦’이 必要하다?

    “黨憲黨規에 上向式으로 하도록 돼 있다. 新進을 起用하겠다는 핑계로 미운 놈 죽이고 自己 가까운 사람 집어넣는 게 大韓民國 政黨의 公薦이다. 이 問題를 解決하려면 民主 節次에 依한 上向式 公薦 外에 길이 없다.”

    大統領室 出身의 주진우 前 法律祕書官, 이원모 前 人事祕書官 等 尹 大統領 側近들이 競選을 치르면 不利할 수 있어 戰略公薦을 活用해 이들을 내리꽂는다는 展望도 있다.

    “特定人 擧名하고 싶은 생각은 없는데, 그런 能力 있는 사람을 꼭 國會에 진출시키겠다면 比例代表 주면 된다. 競爭力 있는 사람은 地域에서 堂堂하게 競爭 붙이되, 新人 加算點을 破格的으로 높여주면 될 일 아닌가.”

    ‘박근혜 回顧錄’에 關하여

    中央日報에 連載된 ‘박근혜 回顧錄’에는 金 前 代表와 關聯한 內容이 比重 있게 登場한다. 特히 上向式 公薦을 言及하는 대목이 그렇다. 朴 前 大統領은 “그렇게 될 境遇에 現役議員들이 大部分 再公薦을 받게 될 텐데, 野黨이 大大的인 ‘새 피 輸血’로 나올 境遇 選擧가 어려워질 것이란 걱정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고 썼다. 또 “풀뿌리 政黨政治 基盤이 아직 脆弱한 韓國에선 上向式 公薦이 자칫 現役議員들의 旣得權을 强化하는 道具로 惡用될 수 있다”고도 했다. 金 前 代表에게 있는 그대로 읽어주며 물었다.

    朴 前 大統領이 公薦 問題로 金 前 代表와 갈라섰다는 뉘앙스를 公開的으로 밝혔다.

    “朴 前 大統領에 對해 이야기하면 攻防으로 進行될 것 같아서 그건 願치 않는다. 그런데 그 대목에 局限해서 말하자면, 全혀 잘못된 생각이다. 오랜 期間 黨內에서 熾烈한 討論을 거쳐 票決에 依해 黨論으로 決定된 事項이다. 그럼 그때 막았어야지. 나는 美國式 오픈프라이머리(完全 國民競選)가 아니라 民主的 節次에 依해 競選을 붙이자고 했다.”

    ‘박근혜 回顧錄’에는 이런 內容도 登場한다. “그해(2015) 9月 28日 金 代表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代表가 釜山에서 만나 安心番號를 活用한 國民公薦制를 導入하기로 合意하면서 葛藤이 暴發했다. 나는 當時에 유엔總會 參席次 美國에 있어서 仔細한 事情을 알지 못했다. 9月 30日 새벽에 歸國하고 나서야 현기환 政務首席으로부터 與野 代表 間 合意 內容을 報告받았는데 問題가 크다고 判斷했다. 그래서 김성우 弘報首席에게 卽時 安心番號 國民公薦制의 問題點을 記者들에게 說明하라고 指示했다.”

    金 前 代表는 “(朴 前 大統領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면서 當時 文 代表와 合意한 內容은 “安心番號 導入 하나”라고 했다.

    “그걸 갖고 ‘美國式 오픈프라이머리 合意’라며 與黨 代表가 野黨 代表와 合意한 內容을 弘報首席을 통해 批判한다는 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이를 信號로 (最高委員會) 會議만 열리면 靑瓦臺 指示를 받은 最高委員들이 國民 보는 앞에서 나에게 엄청난 侮辱을 加했다.”

    朴 前 大統領은 金 前 代表가 總選 公薦을 앞두고 要請한 面談이나 通話 事實도 後날 拘束 收監 以後에야 傳해 들었다고 밝혔다.

    “九重宮闕에서 있던 일을 내가 알 수 없지. 但, 나는 黨代表로 選出된 以後 政務首席, 祕書室長, 그다음 祕書室長, 그다음 政務首席에게 (大統領과의) 會同을 要請했다. 政務首席과 祕書室長에게 얘기하면 大統領에게 報告된다고 생각하는 게 當然한 것 아닌가. 只今 와서 몰랐다? 그걸 어디 가서 確認하나.”

    回顧錄에 그와 같은 內容을 남긴 걸 보면, 朴 前 大統領도 20代 總選 公薦에 問題가 있다는 點은 認知하는 것 같다. 다만 責任 素材를 돌리는 느낌이다.

    “當時 親朴 中 가장 元老가 나에게 ‘劉承旼 公薦 안 주면 首都圈 選擧 못 치른다’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엄지손가락을 치켜들며) 이 뜻이 (치켜든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리며) 이거니까 어쩔 수 없다고 했다. 李在五度 公薦 안 주겠다고 해서 내가 ‘그 地域(서울 은평乙)은 李在五 아니면 當選될 수 없는 地域’이라고 했더니 ‘李在五는 우리와 理念이 다르다’고 하더라. 내가 ‘李在五가 轉向해 右派 政黨에 들어와 院內代表와 事務總長을 하고 이명박 政權 탄생시킨 主役인데, 只今 와서 理念이 다르다는 게 무슨 말이냐’라고 했다.”

    새누리黨은 20代 總選에서 1黨 地位를 내줬다. 民心은 大統領의 擧手機가 된 與黨을 審判했다. 金 前 代表의 목소리 톤이 높아졌다.

    “이런 짓거리를 하니 選擧에 질 수밖에 없다. 自業自得이다. 그 結果 2黨으로 轉落하고 國會議長을 뺏긴 後 彈劾이 可決된 것이다. 그게 金武星 잘못인가. 잘못된 權力을 批判했다고 背信者라고 하는데, 民主主義 社會에서 忠誠이 말이 되는 소리인가. 이것을 내가 歷史에 證言해야지, 沈默을 지켜야 하나.”

    속에서 千불이 나서…

    中道層은 朴 前 大統領 赦免은 理解하지만 朴 前 大統領이 前面에 나서는 모습까지 願치는 않는다. 그런데 尹 大統領과 朴 前 大統領 間 만남이 잦다.

    “和解와 統合이라는 次元에서 좋게 解釋하고 싶다. 나도 朴 前 大統領과 和解하고 싶다.”

    朴 前 大統領 側과 具體的으로 接觸한 바가 있나.

    “中間에 役割을 하겠다는 사람은 많은데, 괜히 誤解받을 짓 하지 말라 했다. 黨을 위해 必要하다면 해야지. 나보고 굽히라면 굽혀야지. 그러나 내 所信과 哲學은 굽힐 수 없다.”

    尹 大統領이 大選 競爭者 中 唯獨 劉承旼 前 議員만 排除하는 모습을 보인다.

    “政黨은 元來 시끄러운 곳이다. 反對派도 있고 批判의 목소리도 있어야지. 劉承旼 前 議員이 그런 役割을 많이 했지. 多少 線을 넘는 部分도 있었지. 그래도 兪 前 議員은 李俊錫 前 代表와 결이 다른 사람이다. 유승민은 包容해야 한다.”

    兪 前 議員이 國民의힘에 남는다면 首都圈 險地에 出馬해야 하나.

    “나는 (黨이) 劉承旼에게 首都圈에 當選될 수 있는 자리를 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勿論 競選이지.”

    이와 關聯해 兪 前 議員은 1月 28日 페이스북을 통해 “黨을 지키겠다”며 “公薦 申請은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李洛淵-李俊錫 連帶說이 膾炙된다.

    “李洛淵 新黨은 湖南에 基盤을 둔 黨이 될 수밖에 없다. 李俊錫은 TK(大邱·慶北)에 基盤을 두려 하고 있다. 選擧 때 合이 이루어질 수가 없다. 그만큼 우리나라 地域感情이 亡國病이다.”

    한동훈 非對委員長이 注目받는 狀況에서 吳世勳 서울市長과 洪準杓 大邱市長에게 大權 機會가 다시 열릴 수 있나.

    “(열릴 수) 있지. 한 委員長 하기 나름이다. 民主主義的 思考를 갖고 現實 政治를 理解하려 努力하면 유리한 立場이 된다. 黨과 大統領 支持率이 안 좋은 狀況에서 救世主처럼 (韓 委員長을) 모셔왔는데 選擧가 끝나면 ‘怨 오브 뎀’으로 내려앉는다. 그 過程을 어떻게 이겨내는지 두고 볼 일이지. 吳世勳, 洪準杓 모두 競爭力 있는 사람들이다.”

    그는 總選에서 釜山 中·領導에 出馬하기로 했다. 與圈 一角에는 世代交替 흐름에 반한다는 理由로 그의 出馬에 否定的 氣流가 있다.

    不出馬를 宣言한 지 4年 만에 復歸하려는 理由는.

    “只今 우리 政治를 보면 막장 드라마를 凌駕한다. 會議만 열렸다 하면 막말 低質 싸움으로 날을 지새우고 있다. 政黨과 地域 國會議員 이름으로 大統領과 그 家族에게 詛呪를 퍼붓는 文句가 懸垂幕에 登場한다. 國會에서 만드는 法은 全部 國民의 발목을 잡는 規制 法案이다. 잘못된 政治 秩序를 바로잡겠다는 公的 使命感 때문에 出馬를 準備하고 있다.”

    野黨의 朴趾源·정동영 前 議員과 묶어 ‘올드보이의 歸還’이라며 否定的으로 보는 視線도 있다.

    “다른 사람들은 公薦을 못 받았거나 出馬해 떨어졌다가 다시 나오는 境遇다. 나는 나이 70이 넘어서는 家庭으로 돌아가는 것이 人生의 幸福이라 생각하고 不出馬를 宣言했는데 政治가 너무 나쁜 方向으로 墮落하고 있다. 속에서 千불이 나서 나온 立場이다.”

    신동아 2월호 표지.

    新東亞 2月號 表紙.



    고재석 기자

    고재석 記者

    1986年 濟州 出生. 學部에서 歷史學, 政治學을 工夫했고 大學院에서 映像커뮤니케이션을 專攻해 碩士學位를 받았습니다. 2015年 下半期에 象牙塔 바깥으로 나와 記者生活을 始作했습니다. 流通, 電子, 미디어業界와 財界를 取材하며 經濟記者의 文法을 익혔습니다. 2018年 6月 동아일보에 入社해 新東亞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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