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建永 “내가 首領님께 忠誠?”…金文洙 “그런 側面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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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力 2022年 10月 12日 16時 01分

김소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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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원대연 기자 yeon72@donga.com — 金文洙經濟社會勞動委員長이 12日 서울 汝矣島國會環境勞動委員會에서 열린 經濟社會勞動委員會等에 對한 國政監査에서 議員質疑에 答辯하고 있다. 원대연 記者 yeon72@donga.com

經濟社會勞動委員會를 對象으로 한 國會環境勞動委員會 12日國政監査에서 金文洙經社勞委委員長과 尹建永 더불어民主黨議員等野黨이 正面衝突했다.

이날 環勞委午前監査에서 野黨은 지난해 金委員長이 尹議員을 向해 했던 ‘從北本性을 드러내고 있다’, ‘主思派運動圈出身이다’, ‘反美·反日民族首領님께 충성하고 있다’는 式의 發言을 問題 삼았다.

金委員長은 專用機民主黨議員이 該當發言에 對한 根據를 물을 때만 해도 “제가 尹議員에 對해 여러 가지 道를 넘은 表現이 있었다면 널리 理解를 해 달라”며 具體的인 答辯을 避했다.

그러나 當事者인 尹議員이 “생각에 變함이 없나”라고 直接 묻자 金委員長은 “脈絡을 봐야겠다”고 答했다. 이어 “그런 點도 있는 側面이 있다고 생각한다. 問題가 있는 點이 많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野黨議員들은 “무슨 소리 하는 거냐” “取消하라”고 소리치는 等剛하게 反撥했고, 與黨議員들은 金委員長의 發言을 막지 말라고 맞받았다. 陳聲準民主黨議員은 侮辱感을 느꼈다며 金委員長에 對한 告發措置를 要求하기도 했다.

尹議員은 “(저를) 대놓고 間諜이라고 하는데 質疑가 목구멍에서 넘어오나”라며 “(金委員長을) 辯護·防禦해줄 일이 아니다. 人格冒瀆에 對한 謝過가 없으면 더 以上의 質疑가 無意味하다”며 國監中斷을 要請했다.

民主黨所屬인 全海澈 환노위 委員長은 “(金委員長의) ‘그런 側面이 있다’는 發言은 國會證言·感情等에 關한 法律에 따라 國會를 侮辱하는 것으로 判斷한다”며 與野幹事間措置를 協議해 달라고 要請한 뒤 監査中止를 宣言했다.

與野幹事인 林利子國民의힘 議員과 김영진 民主黨議員은 協議 끝에 金委員長이 謝過하는 代身議員會次元의 告發議決을 하지 않는 것으로 合意했다.

論難이 커지자 金委員長은 이날 午後에 再開된 國監에서 “尹議員이 느끼셨을 侮辱感等에 對해 다시 한番鄭重히 謝過한다”며 “經社勞委委員長으로서 제 言行을 보다 신중하고 思慮 깊게 할 것을 約束한다”고 밝혔다.

김소영 東亞닷컴 記者 sykim4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