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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光化門에서/강경석]저출산 再湯 公約 代身 이미 낸 法案이나 處理하라|동아일보

[光化門에서/강경석]저출산 再湯 公約 代身 이미 낸 法案이나 處理하라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5月 5日 2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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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석 사회부 차장
강경석 社會部 次長
“한쪽에서 新空港 만들겠다고 하면, 다른 쪽에서 海底터널 뚫겠다고 하는 게 우리 政治의 現住所다. 지킬 수 있을지 없을지 財源 計算해 가면서 따지고 있다간 타이밍만 놓칠 뿐이다.”

한 政治權 人事는 2021年 釜山市長 補闕選擧 局面에서 與野가 競爭的으로 내놨던 釜山 加德島 新空港 建設 公約과 加德島와 日本 규슈 간 韓日 海底터널 建設 公約에 對해 最近 이렇게 말했다. 加德島 新空港은 2029年 開港을 目標로 建立이 進行 中이지만 韓日 海底터널은 아마 저런 公約을 내걸었는지 記憶조차 못 하는 이들이 더 많을 것이다. 國土交通部 關係者에게 韓日 海底터널 進陟 狀況에 對해 묻자 “아직 具體化된 건 없다”는 하나 마나 한 答만 돌아왔다. 韓日 海底터널 公約은 結局 조용히 사그라질 게 뻔하다.

3年이나 지난 公約을 記憶에서 召喚할 것도 없다. 不過 한 달餘 前 4·10總選에 出馬한 候補者들과 政黨들은 피 吐하는 心情으로 熱辯을 吐하며 各種 公約을 내걸었다. 特히 與野는 人口消滅 危機를 突破하겠다며 올해 1月 같은 날 低出産 公約을 發表했다. 有給 ‘아빠 休暇’를 義務化하거나, 新婚夫婦에게 1億 원을 貸出해 주고 셋째까지 낳으면 全額 蕩減하겠다는 薔薇빛 公約이 雨後竹筍으로 쏟아져 나왔다.

與野 모두 내놨던 公約 中엔 當事者 申請만으로 出産休暇나 育兒休職이 自動으로 始作될 수 있게 하겠다는 內容도 있었다. 그런데 事實 이 內容은 이미 지난해 2月 21代 國會에서 男女 雇傭 平等과 일·家庭 兩立 支援에 關한 法律 改正案으로 올라왔다. 勤勞者가 育兒休職을 申請했는데 事業株價 14日 以內에 明確한 意思表示를 하지 않으면 이를 許容한 것으로 看做하기로 定하는 法律 改正案이다.

이 法案은 어떻게 됐을까. 지난해 4月 國會 環境勞動委員會에 上程됐지만 午前 10時 36分부터 午後 5時 45分까지 國會議員 14名과 雇傭勞動部 長次官과 室局長 18名이 參席한 常任委에서 單 한 글字도 相議되지 않은 채 잠들어 있다. 午餐을 위해 情悔恨 2時間 25分을 除外하더라도 온終日 單 한마디 言及조차 되지 않은 法案을 總選 公約으로 들고나온 건 事實上 欺瞞에 가깝다.

다른 法案도 事情이 다르지 않다. 母子保健法에 따라 難妊夫婦를 支援하는 代身 體系的으로 支援하기 위해 別途로 難妊 治療를 支援하는 法律을 만들겠다고 했지만 이 法案은 2021年 4月 常任委에 上程된 以後 제대로 된 論議 한 番 못 하고 21代 國會 任期 終了와 함께 사라질 運命을 앞두고 있다.

國民이 더 以上 政治를 信賴하지 않는 理由를 멀리서 찾을 게 아니다. 末路는 民生을 외치고, 選擧철에는 그럴듯한 公約을 내놓지만 정작 일해야 할 때 일하지 않기 때문이다. 國家 大系가 걸려 있는 低出産 問題마저 이미 發議된 法案조차 處理하지 않은 채 選擧를 앞두고 公約이랍시고 再湯하는 國會에 果然 國民이 무슨 期待를 할 수 있을까. 最近 한 市民團體는 21代 國會에서 低出産 對策 關聯 法案 220個 中 단 7個만 處理했다는 調査 結果를 發表하기도 했다. 이럴 거면 低出産을 解決하겠다고 이런저런 約束만 할 게 아니라 이미 發議된 法案이나 제대로 論議하고 處理하는 게 더 生産的이다.

강경석 社會部 次長 coolup@donga.com


#低出産 #公約 #法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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