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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7年餘 만에 一段落되는 國政壟斷 搜査·裁判… 뭘 남겼나|동아일보

[社說]7年餘 만에 一段落되는 國政壟斷 搜査·裁判… 뭘 남겼나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1月 26日 00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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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시절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기춘(왼쪽)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4일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열린 파기환송심에서 징역 2년과 1년 2개월을 각각 선고받은 후 법정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朴槿惠 政府 時節 이른바 ‘文化界 블랙리스트’ 事件으로 裁判에 넘겨진 金淇春(왼쪽) 前 大統領 祕書室長과 조윤선 前 文化體育관광부 長官이 24日 서울 서초구 서울高等法院에서 열린 破棄還送審에서 懲役 2年과 1年 2個月을 各各 宣告받은 後 法定을 나서고 있다. 뉴시스
朴槿惠 政府 때의 金淇春 前 大統領祕書室長과 조윤선 前 文化體育관광부 長官이 24日 ‘文化界 블랙리스트’ 事件의 破棄還送審에서 各各 懲役 2年, 懲役 1年 2個月을 宣告받았다. 두 사람이 再上告하지 않는 限 이른바 ‘國政 壟斷 事件’의 司法 節次는 7年여 만에 마무리된다.

國政 壟斷 事件은 2014年 ‘정윤회 國政 介入’ 疑惑과 2016年 ‘崔順實의 미르·K스포츠 財團 出捐金 募集’ 疑惑으로 始作됐다. 鄭 氏는 헛짚은 것이었으나 뜻밖에 그의 夫人이었던 崔 氏가 登場했다. 미르·K스포츠 出捐金은 大部分 賂物로 認定되지 않았다. 롯데의 追加 出捐金만 免稅店 事業과 關聯해 賂物로 認定됐다. 三星은 出捐金이 아니라 崔 氏 딸 정유라 氏에 對한 乘馬支援金 等이 朴 前 大統領에 對한 賂物로 認定됐다. 默示的 請託이라는 法理가 動員됐다. 安鍾範 前 經濟首席과 문형표 前 복지부 長官은 最終 指示者가 따로 있음에도 職權濫用罪로 有罪가 됐다.

國政 壟斷 事件은 文在寅 政府에서 ‘積弊 淸算’으로 이어지면서 수많은 곁가지로 뻗어나갔다. 우병우 前 民政首席은 崔 氏와의 關聯性은 끝내 밝혀지지 않았지만 國家情報院을 動員한 不法 査察 嫌疑가 認定됐다. 남재준·李秉岐·이병호 前 國精院長은 特別活動費에서 靑瓦臺 等에 支援한 돈 때문에 國庫損失罪로 處罰받았다. 金 前 祕書室長과 조 前 長官은 ‘文化界 블랙리스트’로 事實上 有罪가 確定됐다. ‘歲月號 보고 造作’ ‘기무사 戒嚴 文件’ 事件은 요란스러웠으나 無罪로 끝났다.

數字로만 보면 58名이 起訴돼 48名이 有罪 宣告를 받았다. 內容的으로 보면 檢察이 比重을 둬 起訴한 많은 嫌疑가 無罪로 드러났다. 特히 職權濫用罪의 濫用이 빚어졌다. 國政 壟斷 搜査를 主導한 박영수 特別檢事는 大庄洞 事件의 主犯 김만배와의 돈去來로 起訴돼 裁判을 받고 있다.

國政 壟斷 事件과 뗄 수 없는 이른바 ‘司法 壟斷 事件’과 關聯해 梁承泰 前 大法院長 等에 對한 1審 宣告는 오늘 내려진다. 三星의 朴 前 大統領에 對한 默示的 請託 根據로 提示된 ‘企業 懸案’인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合倂 關聯 1審 宣告는 다음 달 나온다. 革命에 버금가는 事件들이 잇따랐다. 法廷의 評價 以後에는 歷史의 評價가 남아 있다. 이들 事件이 國家와 社會에 어떤 寄與를 했는지 或은 어떤 弊端을 낳았는지 찬찬히 들여다보고 敎訓을 얻을 必要가 있다.
#國政壟斷 #搜査 #裁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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