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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手術 끝나고 또 手術, 醫師가 不足해요”[생명을 살리는 手術]|東亞日報

“手術 끝나고 또 手術, 醫師가 不足해요”[생명을 살리는 手術]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6月 30日 12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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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超應急 心臟 手術

東亞日報-고려대醫療院 共同企劃

大動脈 血管 터지는 大動脈剝離
初期 對應 늦으면 死亡 危險 急增
집에서 ‘콜’ 받고 달려나와 手術

心臟移植, 協力 必要한 高難度 手術
冠狀動脈手術 等은 成功率 100%

胸部外科 專攻醫 每年 20-30名
턱없이 不足, 病院마다 人力難
高難度 手術 技術 맥 끊길까 憂慮
“酬價 問題 떠나 根本的 對策 마련을”

심장 수술은 대동맥박리와 같은 초응급수술에서부터 관상동맥우회수술처럼 생존율이 100%에 가까운 수술까지 다양하다. 하지만 기피과로 인식되면서 극심한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신재승 고려대 안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왼쪽에서 세 번째)가 심장 이식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고려대의료원 제공
心臟 手術은 大動脈剝離와 같은 超應急手術에서부터 冠狀動脈迂廻手術처럼 生存率이 100%에 가까운 手術까지 多樣하다. 하지만 忌避課로 認識되면서 極甚한 人力 不足에 시달리고 있다. 신재승 고려대 安山病院 心臟血管胸部外科 敎授(왼쪽에서 세 番째)가 心臟 移植 手術을 施行하고 있다. 고려대醫療院 提供

두 달 前, 48歲의 男性 A 氏가 한밤에 고려대 구로病院 應急室로 실려 왔다. A 氏는 極甚한 胸痛을 呼訴했다. 急性 心臟疾患이 疑心되는 狀況. 應急室 醫療陣이 컴퓨터斷層(CT) 檢査를 했다. 心臟과 連結된 動脈이 찢어진 것 같았다. 醫療陣은 退勤한 百萬種 心臟血管胸部外科 敎授를 急히 呼出했다.

A 氏의 病名은 大動脈剝離. 모든 心臟疾患 中에서 가장 迅速한 處置가 必要한 病으로 꼽힌다. 이른바 ‘超應急 疾患’이다. 白 敎授는 얼른 病院으로 달려갔다. 다른 手術을 젖혀두고 當場 A 氏 手術에 들어갔다.

白 敎授는 망가진 大動脈 血管을 人造血管으로 代替했다. 手術 時間은 9時間 程度 所要됐다. 左心室과 붙어있는 大動脈 뿌리, 大動脈에서 갈라져 나와 腦로 向하는 血管 3個를 人造血管으로 바꿨다. 또 다른 部位에는 血液이 잘 흐르도록 스텐트를 揷入했다.

手術 結果는 좋았다. A 氏는 重患者室로 옮겨졌고, 그곳에서 回復 過程을 거친 뒤 一般 病室로 갔다. A 氏는 現在 健康한 狀態다.

백만종 고려대 구로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대동맥박리 수술의 맥이 끊기지 않도록  적극적 지원과  관심을 촉구했다. 고려대의료원 제공
百萬種 고려대 구로病院 心臟血管胸部外科 敎授는 大動脈剝離 手術醫 脈이 끊기지 않도록 積極的 支援과 關心을 促求했다. 고려대醫療院 提供


●最高 難度의 大動脈剝離 手術
白 敎授에 따르면 大動脈剝離는 中年 以後에 많이 發生한다. 動脈硬化, 狹心症, 高血壓이 있을 때 發生 確率이 높아진다.

大動脈은 心臟에서 血液을 내보내는 通路다. 內幕, 中幕, 外膜의 3個 層으로 構成돼 있다. 젊을 때는 血管 歎聲度가 높아 血壓이 一時的으로 높아도 큰 問題가 생기지 않는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歎聲度가 떨어지면 血管이 딱딱해진다. 스트레스가 생기거나 血壓이 올라가면 血管의 맨 안쪽 內幕層에 가장 먼저 금이 간다. 얼마 後에는 中幕層까지 찢어진다. 이런 式으로 大動脈이 찢어지면서 假짜 血管이 만들어지는 것을 大動脈剝離라 한다. 血管이 찢어질 때 가슴과 어깨 等에 極甚한 痛症이 나타난다.

剝離가 始作되면 血液이 샌다. 心臟을 감싸고 있는 주머니인 心囊에도 血液이 차게 된다. 그러면 心臟 搏動이 漸次 어려워진다. 이 段階에서 收拾하지 못하면 狀況은 더 惡化한다. 交通事故나 墜落事故가 發生하면 처음부터 大動脈이 破裂될 수도 있다. 이 모든 境遇가 超應急 狀況이다.

大動脈 剝離 段階에서 제대로 處置하지 못하면 折半 程度가 이틀 以內에 死亡할 수 있다. 게다가 大動脈 破裂로 이어진다면 生存 自體를 壯談할 수 없다. 따라서 따라서 大動脈 剝離 段階에서 迅速한 處置가 必要하다.

大動脈 剝離 手術은 心臟 關聯 手術 中에서 最高 難度로 꼽힌다. 患者의 血液을 모두 빼낸 뒤 徐徐히 供給하면서 體溫을 낮춘다. 體溫이 28度 程度 됐을 때 비로소 手術에 들어간다. 血管의 어느 部位가 찢어졌느냐에 따라 手術 時間은 千差萬別이다. 人造血管을 여러 個 揷入할 境遇 手術 時間은 9時間 以上으로 늘어나기도 한다.

신재승 고려대 안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흉부외과 의사들이 보람으로 버텨낸다며 적절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려대의료원 제공
신재승 고려대 安山病院 心臟血管胸部外科 敎授는 胸部外科 醫師들이 보람으로 버텨낸다며 適切한 補償이 뒤따라야 한다고 强調했다. 고려대醫療院 提供


●70代에도 心臟移植 手術 可能
10年 前, 當時 74歲의 B 氏는 狹心症 診斷을 받았다. 于先 막힌 血管을 뚫기 위해 冠狀動脈迂廻術을 施行하기로 했다. 하지만 手術을 기다리던 中 갑자기 心筋梗塞이 發生하며 心臟이 멎어버렸다.

當場 應急 處置가 必要했다. 신재승 고려대 安山病院 心臟血管胸部外科 敎授는 에크모 施術을 했다. 에크모는 重患者들의 呼吸과 血液 循環을 돕는 裝置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限界가 있었다. 心臟移植이 絶對的으로 必要한 狀況이었다. 多幸히 應急 狀況이었기에 心臟移植 待機 順序가 높아졌다. 얼마 後 心臟을 救해 手術할 수 있었다. B 氏는 2週 동안 重患者室에 머물렀고, 以後 再活 治療를 받은 뒤 退院했다. 70代의 高齡인데도 心臟移植 手術에 큰 問題가 없었던 것. 80代가 된 B 氏는 只今도 健康한 狀態다.

心臟移植 手術은 高齡者만 하는 게 아니다. 急性 或은 先天性 心臟疾患을 앓는 젊은 患者도 많다. 申 敎授는 10代 初盤의 C 量 事例를 들려줬다.

C 量은 갑자기 힘이 떨어지더니 吐하기 始作했다. 急히 應急室로 왔고, 小兒科 病棟에 入院했다. 病의 原因을 알기 위해 여러 檢査를 한 結果 心臟이 크게 늘어나 있다는 事實을 發見했다. 急性 電擊性心筋症이란 病이었다. 檢査 途中에 C 量의 心臟이 멎었다. 곧바로 에크모를 달았지만 크게 改善되지는 않았다. 多幸히 3週 만에 腦死者 心臟 寄贈을 받을 수 있었다.

申 敎授는 “心臟移植은 큰 血管을 連結하면 大部分 完了되며 手術 時間은 3~4時間 程度 所要된다. 다만 臟器 移植 同意에서부터 最終 移植까지 여러 分野의 協力이 必要하기 때문에 難度가 높은 手術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分秒 다투는 心臟 手術
心臟疾患 關聯 手術 中에는 冠狀動脈迂廻手術과 心臟瓣膜症 手術이 比較的 흔한 便이다. 應急 狀況이 아니라면 手術 成功率은 100%에 가깝다.

狹心症은 心臟에 血液을 供給하는 冠狀動脈이 좁아지거나 막혔을 때 發生한다. 이때 다른 血管을 찾아 막힌 冠狀動脈을 代身하도록 連結해주는 手術을 施行하는데, 바로 冠狀動脈迂廻手術이다. 手術 時間은 大體로 4時間 程度 所要된다.

心臟에는 피가 逆流하지 않도록 門 役割을 하는 瓣膜이 4곳 있다. 이 瓣膜에 問題가 생기면 人工瓣膜으로 交替하는 手術을 한다. 最近에는 自身의 瓣膜을 고쳐서 넣는 人工瓣膜置換術도 많이 施行되고 있다. 이런 手術은 大略 3時間 남짓 걸린다.

大部分의 心臟 手術은 事前에 複雜한 準備가 必要하다. 于先 心臟부터 정지시켜야 한다. 움직이는 心臟을 手術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心臟이 作動하지 않으면 各 臟器로 血液과 酸素를 供給할 수 없다. 이 境遇 當場 腦細胞부터 損傷된다.

이 問題를 解決하기 위해 몸 밖으로 人工心肺氣를 連結한다. 정재승 高麗大 安岩病院 心臟血管胸部外科 敎授는 “人工心肺機는 心臟 役割을 하는 펌프, 肺 役割을 하는 酸化基로 構成됐다. 心臟으로부터 온 血液이 酸化期에서 깨끗한 血液으로 바뀐 뒤 펌프를 通해 다시 몸 안으로 들어간다”고 말했다. 이 德分에 心臟은 뛰지 않아도 血液 循環이 이뤄지는 것이다. 이 裝置는 1950年代 開發됐다. 그前에는 心臟 手術이 不可能했다는 뜻이다. 重患者를 對象으로 施行하는 에크모 施術의 原理가 이와 같다.

정재승 고려대 안암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는 흉부외과를  활성화시키려면 근본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려대의료원 제공
정재승 高麗大 安岩病院 心臟血管胸部外科 敎授는 胸部外科를 活性化시키려면 根本的 對策이 必要하다고 强調했다. 고려대醫療院 提供


●手術할 醫師가 不足하다
胸部外科 醫師들은 무엇보다 사람을 살릴 수 있어 幸福하다고 말한다. 하지만 勤務 環境이 너무 劣惡해 專攻醫 支援者는 每年 20~30名에 不過하다. 몇 年째 胸部外科 專攻醫를 받지 못한 病院이 수두룩하다.

올해 初, 心臟血管胸部外科 專攻醫 志願者가 2005年 以後 18年 만에 40名을 넘어섰다. 좋은 消息이지만 그들 모두가 끝까지 버텨낼지는 未知數다. 이미 3名이 中途 抛棄했다고 傳해진다. 鄭 敎授는 “그들을 탓할 수는 없다. 現實的인 어려움에 부닥쳤을 수 있다”고 했다. 鄭 敎授는 이어 “單純히 醫療酬價 引上만으로는 限界가 있다. 根本的인 對策이 必要하다”고 말했다.

鄭 敎授는 海外 醫療 先進國의 政策을 細密하게 들여다볼 것을 提案했다. 假令 高價의 非給與 診療는 該當 領域 專門醫만 할 수 있도록 制限하는 方案을 檢討할 수 있다. 鄭 敎授는 “이런 方式을 包含해 必須 醫療 分野의 醫師 數를 늘리지 않으면 未來는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實際로 心臟血管胸部外科의 人力 不足은 深刻한 狀況이다. 고려대 安山病院은 3名의 敎授가 돌아가면서 모든 當直을 消化하고 있다. 가장 나이가 많은 神 敎授도 每月 9回의 當直을 서야 한다. 白 敎授도 豫定되지 않았던 應急 手術에 갑자기 投入되는 境遇가 많다. 記者와 인터뷰한 當日에도 午前과 午後, 두 次例 應急 手術을 했다.

세 敎授 모두 後輩 醫師가 없어 高難度 手術 技術의 脈이 끊기지 않을까를 가장 걱정했다. 共通으로 입을 모아 말했다. “이러다 患者는 밀려오는데 手術하지 못하는 날이 올까 두렵습니다. 그것만은 避해야 하지 않을까요?”

金相勳 記者 core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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