大統領 子女가 5年 週期로 檢察 調査를 받고 있다. 休戰線 건너에서는 아버지가 子息한테 아예 나라를 물려주었다. 大統領이라는 명예로운 자리까지 오른 사람들이 子息 사랑에 눈이 멀어 事理를 分別하지 못하는 理由는 무엇일까.
生物의 目的은 누가 뭐래도 다음 世代에 遺傳子를 남기는 것이다. 高等動物일수록 子息 사랑은 本能的이다. 高尙하게 삶의 意味를 論하고 이 本能을 마다한 動物이 있었다면 틀림없이 이미 滅種했을 것이다.
勿論 새끼를 돌보지 않는 生物도 있다. 굴은 數百 萬個의 알과 數十億個의 精子를 바다에 放出한다. 大部分 잡혀 먹히고 一部만 살아 남아 窟로 成長한다. 反面 새끼를 적게 낳는 새와 哺乳類는 子女 養育에 많은 時間과 칼로리를 投資한다. 特히 哺乳類는 몸 속에서 高蛋白 營養食을 만들고 이를 빨대로 쭉쭉 빨아먹게 하는 乳房과 젖꼭지를 進化시켜왔다.
哺乳類 中에서도 사람은 子息에 對한 投資家 유난하다. 普通 動物은 낳자마자 걷지만, 사람은 1年이 지나야 겨우 걷는다. 理由는 어른의 腦 容積이 사람은 靈長類에 비해 平均 4倍나 크기 때문이다. 出産 때 母體의 骨盤이 넓어지는 데는 限界가 있기 때문에 人間은 누구나 ‘生物學的 未熟兒’로 태어난다. 이런 未熟兒를 愛之重之 살리면서 適應된 心理的 메커니즘이 곧 子息 사랑이다.
昆蟲, 人間, 哺乳類 等 體內 修正動物은 아버지보다 엄마 사랑이 더 强하다. 體內 修正의 境遇 아버지는 眞짜 自己 子息인지 알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요즘 美國에서는 아버지 確認 遺傳子 檢査 7件 中 1件이 眞짜 아버지가 아닌 것으로 드러나 社會問題가 되고 있다.
反面 물고기와 兩棲類 같은 體外 修正 動物의 境遇에는 아버지가 子息을 더 많이 돌보는 종이 70%를 차지한다. 수컷은 알에 精子를 뿜漆하면서 自身의 子息임을 分明히 確認하기 때문이다.
DNA를 물려주지 않은 子息을 差別하는 것도 根本 理由는 우리가 動物이기 때문이다. 美國에서는 의붓 父母한테 肉體的 虐待를 받을 可能性이 眞짜 父母 아래에서 보다 無慮 40倍나 높다. 또한 의붓아버지의 53%, 의붓어머니의 25%만이 子息을 키운다는 느낌을 받았다. 의붓 父母를 둔 美國의 大學生들은 正常的인 父母를 가진 學生보다 敎育費를 65%(1萬5500달러)나 덜 받아 生活苦에 시달린다. 勿論 이런 生物學的 本能을 이겨내고 前妻나 前男便의 子息을 잘 키우는 父母도 있다.
이희호 女史가 豪華 留學 生活을 하는 唯一한 親아들 홍걸氏에게 많은 褓따리를 실어나르고 포스코會長을 만나게 했다는 얘기가 들린다. 子息을 사랑하지 않는 父母가 어디 있겠냐마는 다음 番 大統領은 自己 子息 챙기기보다 國民 全體의 育兒와 敎育에 더 神經을 쓰는 사람을 뽑자.
신동호 동아사이언스記者 dong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