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55兆원에 트위터 引受 “나 批判한 사람들 떠나지 마시라”

東亞日報
入力 2022年 4月 27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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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表現의 自由’ 强調, 政策變化豫告

世界最大富者이자 怪짜 億萬長者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最高經營者(CEO)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業體 트위터 引受에 成功했다. ‘表現의 自由’를 强調하던 머스크 性向을 勘案하면 向後 트위터 揭示物管理政策과 글로벌 輿論地形에 地殼變動이 豫告된다.

美國 뉴욕타임스(NYT) 等外信은 25日(現地時間) 머스크가 트위터를 週當 54.20달러, 總 440億 달러(藥 55兆 원)에 引受하는 데 兩側이 合意했다고 報道했다. 트위터 現株價에 經營權 프리미엄 38%를 追加한 것으로, 트위터 理事會는 合意內容을 滿場一致로 承認했다. 以後株主票決과 規制當局承認을 거쳐 올해 안에 引受作業이 마무리될 것으로 展望된다. 머스크는 트위터 持分全體를 引受한 뒤 非上場企業으로 轉換할 豫定이다.

이달 初 트위터 持分 9.2%를 獲得해 最大株主가 된 事實이 公開된 머스크는 14日 트위터 引受를 公式宣言했다. 이에 反對하며 經營權保護裝置를 稼動하겠다고 밝힌 트위터 理事會는 머스크가 以後具體的인 資金調達計劃을 밝히자 25日最終合意에 이르렀다.

팔로어 8300萬名을 거느린 머스크는 트위터를 愛用하면서 ‘表現의 自由’를 줄곧 强調해왔다. 이에 따라 트위터 揭示物政策等에 相當한 變化가 豫想된다. 머스크는 이날 聲明과 트윗을 통해 “나에 對한 最惡의 批判者들도 트위터에 남아 있기를 바란다”며 “그게 表現의 自由가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는 그동안 嫌惡·暴力을 煽動하는 콘텐츠나 假짜뉴스를 强力하게 規制해왔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侵攻以後 블라디미르 푸틴 大統領을 包含한 러시아 政府計定 300餘個의 露出을 制限했다. 지난달 國內大選期間에는 歪曲된 選擧情報를 담은 數百個의 라벨에 ‘誤解의 素地가 있다’는 內容의 註釋을 달아 共有나 댓글을 달 수 없도록 하기도 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트위터의 虛僞情報遮斷政策에 對해 批判的立場을 堅持하며 트위터를 변화시키겠다고 밝혀 왔다. 特히 트윗 削除, 計定永久禁止等의 措置에 신중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反面政治指導者나 有名人士의 ‘輿論몰이’ 主張들이 트위터에 汎濫할 수 있다는 憂慮도 나온다. 美國政治權은 特히 도널드 트럼프 前美國大統領의 트위터 復歸에 注目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月議事堂暴動을 부추긴 뒤 트위터 利用이 禁止된 狀態다. 젠 사키 白堊館代辯人은 “트위터 運營者가 누구든 조 바이든 大統領은 大型 소셜미디어 플랫폼이 日常에 미치는 影響力을 憂慮해 왔다”고 밝혔다. 國際人權團體인 ‘휴먼라이츠워치’의 데버라 브라운 硏究員은 “表現의 自由는 絶對的權利가 아니며, 트위터는 가장 脆弱한 使用者들을 플랫폼에서 安全하게 지키기 위해 努力해야 한다”고 主張했다.

世界最高富豪가 輿論을 쥐락펴락하는 ‘소셜미디어 霸權’을 確保하면서 머스크의 政治·社會的影響力에도 關心이 集中된다. 25日美國 블룸버그통신은 “미디어 財閥 루퍼트 머독이 過去美 뉴욕포스트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을 引受한 것과 같다. 이는 政治的引受”라며 머스크가 SNS 統制權等輿論形成에 莫大한 影響을 미치게 됐다는 點을 强調했다. 황용석 建國大 미디어커뮤니케이션學科敎授는 “트위터는 政治體制에서 가장 影響力 있는 소셜미디어 中 하나”라며 “經營方式의 變化等을 통해 疏通道具로서 트위터가 變化할 것임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트위터 收益 모델에도 變化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現在 트위터 全體收益의 90%는 廣告收益인데, 머스크는 트위터 廣告를 漸次 없애고 그 代身利用者에게 使用料를 더 많이 받아야 한다고 主張해 왔다. 그는 25日 스팸과 詐欺揭示物을 自動으로 걸러내는 ‘스팸봇’을 없애고, 트위터 알고리즘을 公開해 技術을 더 透明하게 만들겠다고 强調했다. 現在 알파벳 280字(한글 140字)인 揭示物 길이 限度를 없애 더 긴 트윗度許容할 것으로 豫想된다.

한便 머스크의 트위터 引受發表後 트위터를 비롯한 SNS 플랫폼들의 株價도 同伴上昇했다. 25日 트위터는 前日對比 5.66% 오른 51.70달러에 去來를 마쳤고 메타(1.56%), 스냅챗(0.5%)도 株價가 上昇했다.

全南革記者 forward@donga.com
뉴욕=유재동 特派員 jarrett@donga.com
김성모 記者 mo@donga.com

#일론 머스크 #表現의 自由 #트위터 引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