朝鮮時代
의
科學
과
技術
은 朝鮮 前期와 後期가 그 發展 樣相에 差異가 있다. 朝鮮時代의 前期와 後期는
壬辰倭亂
을 境界로 나누어지는데, 前期에는 主로
活字
,
醫學
,
天文學
, 武器 製造 技術 等 實生活에 密接한 關聯이 있는 科學 技術이 發展하였고, 後期에는 西洋 文物의 傳來로 인하여 그들의 文化를 硏究하는 活動이 두드러졌다.
朝鮮 前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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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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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學도 많은 發展이 있었는데, 이 方面의 成果 中에서 特히 《
鄕藥集成方
(鄕藥集成方)》, 《
醫方類聚
(醫方類聚)》, 《
東醫寶鑑
》 等은 朝鮮時代 醫學의 優秀한 水準을 端的으로 드러낼 수 있는 名著들이었으며, 이와 同時에 有名한
醫師
·
醫學者
도 많이 輩出되었다.
醫學은 力學(譯學)과 더불어 國家에서 奬勵한 雜學의 하나였으며, 實際로 聰明한 學徒 中에서 醫學을 하는 이가 많았다. 王室과 國民保健에 對한 關心이 그만큼 컸었다.
먼저 藥材에 對한 理論書로는 1428年(世宗 10年)에 《鄕約採取月令(鄕藥採取月令)》을 編纂하여 韓國에서 生産되는 數百 種의 藥材를 紹介했으며, 1433年(世宗 15年)에는 이를 더욱 발전시켜 盧重禮(盧仲禮) 等이 《鄕藥集成方》(鄕藥集成方)》(85卷)을 編纂하였다.
이 冊은 7百餘 種의 國産 藥材를 紹介하고, 1千 種에 가까운 病症에 對한 治療·豫防法을 提示하고 있다.
한便, 1445年(世宗 27年)에는 東洋醫學에 關한 書籍과 理論을 集大成한 醫學百科事典人 《醫方類聚(醫方類聚)》(365卷)가
전순의
(全循義) 等이 編纂하였다.
이 冊에는 153種 內外의 醫學冊들이 部門別로 網羅되어 있는데, 이렇게 厖大한 醫學百科事典이 編纂된 것은 世界에서 처음이다.
17世紀 初 光海君에 編纂된 《
東醫寶鑑
》은 이러한 蓄積이 바탕이 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醫學의 發達은 特히 博物學 및 道敎와 깊이 關聯되어 있어 朝鮮 初期 이 方面의 理解 水準이 높았음을 아울러 보여준다.
朝鮮 後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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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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醫學 分野에서는
광해군
때
許浚
과 정작 等이 《
東醫寶鑑
》(1613年)을 펴내 韓國뿐 아니라 中國 및 日本의 醫學發展에도 큰 影響을 주었다. 이 冊은 修鍊 道敎의 影響을 받아 豫防醫學에 重點을 두고 값싼 시골 藥材를 使用한 治療方法을 開發한 것이 特色이다. 許浚은 이 밖에도 《辟瘟新方(?瘟新方)》(1612年)·《新纂辟瘟方》(1613年) 等을 著述하여 傳染病 治療의 經驗 等을 體系的으로 整理하기도 하였다.
許浚과 같은 時期의
許任
(許任)은 《
鍼灸經驗方
(針灸經驗方)》을 지어 鍼灸術을 集大成하였으며, 그 뒤 박진희(朴震禧)·이헌길(李獻吉) 等은 마진(紅疫)에 關한 硏究를 발전시키고,
정약용
은 여러 마진에 關한 書籍을 整理하여 《
麻科會通
(麻科會通)》(1798年)을 著述하였다. 特히 그는 朴齊家 等과 더불어 種痘法을 처음으로 硏究·實驗하였다. 이러한 醫學傳統은 高宗 年間에 와서 더욱 發展되어 황필수(黃泌秀)의 《方藥合編(邦藥合編)》,
이제마
(李濟馬)의 《
東醫壽世保元
(東醫壽世保元)》과 같은 名著를 낳게 하였다. 特히 後者는 人體를 太陽·太陰·素養·騷音으로 나누어 治療하는 獨特한 四象醫學(四象醫學)으로 有名하다.
各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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