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中國産鐵鋼·알루미늄 關稅 3倍引上推進”

東亞日報
入力 2024年 4月 17日 18時 18分

김혜린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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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美國大統領이 中國産鐵鋼과 알루미늄에 對한 關稅를 25%로 3倍引上하는 안을 推進한다는 現地言論報道가 나왔다.

17日(現地時間) 로이터通信等現地媒體에 따르면 바이든 大統領은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全美鐵鋼勞組組合員들과의 만남에서 現行 7.5%인 中國産鐵鋼·알루미늄에 對한 關稅를 3倍水準인 25%로 올리는 方案을 캐서린 타이 美貿易代表部(USTR) 代表에게 提示할 豫定이다.

이와 關聯해 白堊館은 “美國勤勞者들이 中國의 鐵鋼과 알루미늄 製品들의 輸入으로 인해 繼續不公正한 競爭에 直面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自國鐵鋼과 알루미늄 産業에 對한 中國의 補助金과 (保護主義) 政策은 高品質의 美國製品이 中國의 低價代替財 때문에 人爲的으로 弱化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指摘했다.

바이든 大統領의 이 같은 計劃은 11月大統領選擧를 앞두고 鐵鋼産業이 主力인 이른바 ‘러스트벨트’ 地域有權者들의 票心을 잡기 위한 것으로 解釋된다.

앞서 共和黨大選候補인 도널드 트럼프 前大統領은 再執權에 成功한다면 中國産輸入品에 對해 60% 以上의 草稿率關稅를 賦課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김혜린 東亞닷컴 記者 sinnala8@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