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專攻醫 블랙리스트 流布’ 文件論難… 醫協 “虛僞”

東亞日報
入力 2024年 3月 9日 01時 4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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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義俠關係者”라며 온라인 揭示
警察, 確認 나서… 政府 “坐視안해”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집단 행동에 불참하는 의사들의 명단을 작성·유포하며 압박하라고 했다는 문건이 올라왔다. 디시인사이드 캡처 — 7日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한의사협회(醫協)가 集團行動에 不參하는 醫師들의 名單을 作成·流布하며 壓迫하라고 했다는 文件이 올라왔다. 디시인사이드 캡처

‘專攻醫集團行動不參者名單을 作成해 流布하라’는 指針이 담긴 대한의사협회(醫協) 內部文書로 推定되는 글이 온라인에서 擴散돼 警察이 事實關係確認에 나섰다. 政府는 “人格的暴力”이라며 該當內容이 事實일 境遇坐視하지 않겠다는 立場이다. 義俠側은 “造作된 文書로 明白한 虛僞”라며 揭示者를 告訴하겠다고 밝혔다.

8日 서울警察廳公共犯罪搜査隊等에 따르면 前날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自身을 義俠關係者라고 밝힌 作成者는 “醫協內部文書暴露합니다”라는 內容의 글을 올렸다. 該當文件에는 醫協 로고 및 大韓醫師協會長職印과 함께 專攻醫集團行動不參人員名單을 作成 및 流布하라는 指針이 담겨 있다. ‘不參人員들에 對한 壓迫이 目的’ ‘名單作成과 流布에 對한 仔細한 方法은 텔레그램을 통해 個別告知’ 等의 具體的內容도 文件에 包含돼 있었다.

이날 中央災難安全對策本部會議를 主宰한 한덕수 國務總理는 “現場에 돌아올 생각을 하기는커녕 同僚들의 復歸를 非難하고 攻擊하는 것은 想像할 수 없는 일”이라며 “政府는 이런 行態를 絶對坐視하지 않겠다”고 했다.

醫協非常對策委員會는 立場門을 내고 “文件에 使用된 醫協會長의 職印은 僞造된 것임을 確認했다”며 “글 揭示者를 私文書僞造, 虛僞事實流布, 業務妨害等의 嫌疑로 刑事 고소할 것”이라고 했다. 박명하 醫協非對委組織强化委員長은 “眞짜 (醫協) 內部文件에는 受信이나 決濟 칸이 있는데, 流布된 文件에는 全혀 없다”며 造作된 文書라고 强調했다.

김수현 記者 newsoo@donga.com
여근호 記者 yeoroo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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