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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잇단 美國發 戰爭危機론… 毅然한 姿勢로 緊張 管理해야|동아일보

[社說]잇단 美國發 戰爭危機론… 毅然한 姿勢로 緊張 管理해야

  • 東亞日報
  • 入力 2024年 1月 31日 23時 57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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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국 국무장관(오른쪽)이 지난달 30일 미 워싱턴 의사당에서 열린 하원의 미중 전략경쟁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발언하는 동안 증인으로 함께 참석한 리언 패네타 전 국방장관이 듣고 있다. 폼페이오 전 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패네타 전 
장관은 버락 오바마 행정부에서 각각 대북 정책과 관련해 중책을 맡았다. 워싱턴=AP 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前 美國 國務長官(오른쪽)이 지난달 30日 美 워싱턴 議事堂에서 열린 下院의 美中 戰略競爭特別委員會 聽聞會에서 發言하는 동안 證人으로 함께 參席한 리언 패네타 前 國防長官이 듣고 있다. 폼페이오 前 長官은 도널드 트럼프 行政府, 패네타 前 長官은 버락 오바마 行政府에서 各各 對北 政策과 關聯해 重責을 맡았다. 워싱턴=AP 뉴시스
尹錫悅 大統領이 어제 午前에는 中央統合防衛會議, 午後에는 軍 主要指揮官會議를 各各 主宰했다. 各種 安保 威脅 狀況에 對備한 民館軍 統合 對應 態勢와 함께 北韓의 軍事 挑發에 맞선 우리 軍의 應戰 態勢를 잇달아 點檢한 것이다. 尹 大統領은 北韓 政權을 ‘世界에서 唯一하게 核 先制 使用을 法制化한 非理性的 集團’으로 規定하고 “올해 接境地 挑發, 無人機 浸透, 假짜뉴스, 사이버 攻擊 等 여러 挑發을 벌일 것으로 豫想된다”며 各別한 對備를 注文했다.

尹 大統領의 安保 行步는 美國 쪽에서 韓半島 戰爭 可能性에 對한 警告가 잇따르는 것과 無關치 않다. 美國 言論은 最近 “北韓이 몇 달 안에 致命的 軍事 行動을 할 수 있다”는 當局者들의 發言을 傳하는가 하면, 美 白堊館도 金正恩 北韓 國務委員長의 威脅的 言辭를 들어 “眞摯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緊張感을 나타냈다. 지난달 30日 議會 聽聞會에 參席한 리언 패네타 前 國防長官은 “北韓이 더 큰 結果를 招來할 誤判을 내릴 수 있다”고 했고, 마이크 폼페이오 前 國務長官은 “美國이 유럽 中東에 이어 아시아에서도 抑止力을 喪失하기 直前”이라고 했다.

事實 年初부터 韓半島 危機論을 觸發한 것은 北韓 專門家 로버트 칼린과 시그프리드 헤커가 共同 寄稿를 통해 “김정은이 戰爭을 하기로 戰略的 決定을 내렸다”며 昨今의 狀況을 6·25戰爭 直前에 比喩하면서다. 北韓 問題에 누구보다 精通하다는 두 專門家의 얘기가 워싱턴 朝野에 널리 膾炙되면서 戰爭 危機論이 擴大 再生産된 格이다. 北韓의 日常化된 脅迫과 挑發 속에 사는 韓國에선 호들갑스럽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렇다고 허투루 넘길 일도 아니다.

北韓이 核武器를 가졌다지만 自滅을 招來할 全面戰을 挑發할 可能性은 그리 높지 않다. 다만 核 高度化와 러시아 뒷배에 自慢한 金正恩이 한層 無謀한 挑發을 벌일 可能性이 커진 것은 事實이다. 그래서 美國에서도 延坪島 砲擊 같은 接境地 挑發, 나아가 高調된 軍事的 緊張 탓에 걷잡기 어려운 擴戰으로 이어질 可能性에 對한 憂慮가 많다. 戰爭을 부르는 가장 큰 危險은 虛點을 보이는 것이다. 빈틈없는 對比와 確固한 決戰 態勢야말로 北韓의 誤判을 막고 軍事的 緊張을 管理하는 길이다. 攻勢的 맞對應보다는 흔들림 없는 毅然함이 必要한 때다.
#戰爭危機론 #毅然한 姿勢 #緊張 管理 #北韓 #核武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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