욘 람-릴리아 部, 美골프記者團選定 ‘올해의 選手賞’

東亞日報
入力 2024年 1月 4日 03時 00分

이헌재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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람-父, 男女 4次例優勝 트로피
스트리커는 시니어部門選手賞

男子 골프 世界 랭킹 3位 욘 람(30·스페인)이 美國 골프 記者團이 選定한 2023年最高의 選手로 뽑혔다.

美國골프記者協會(GWAA)는 2023年 올해의 男子選手로 람을 選定했다고 3日發表했다. 람은 記者團投票에서 1位票 48.9%를 받아 33.0%를 얻은 빅토르 號블란(노르웨이)을 제쳤다. 지난 시즌 賞金王이자 世界랭킹 1位 스코티 셰플러(美國)는 1位票를 18.1%밖에 얻지 못해 3位로 밀렸다.

람은 지난해 4月 메이저大會 마스터스를 包含해 美國프로골프(PGA)투어에서 모두 4次例나 優勝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람은 昨年末 PGA투어를 떠나 LIV 골프로 移籍하기로 했지만 美國 골프 記者團은 람에게 票를 몰아줬다. 람은 “1年 내내 모든 大會와 모든 샷을 따라다니는 記者들에게 認定받은 기쁨을 오래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올해의 女子選手로는 릴리아 部(27·美國)가 뽑혔다. 지난해 美國女子프로골프(LPGA)투어에서 메이저大會 2勝을 包含해 4勝을 따내며 올해의 選手와 賞金王에 오른 부는 1位票 72.9%를 받았다. 시니어 舞臺인 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메이저大會 3勝을 비롯해 6勝을 쓸어 담은 스티브 스트리커(57·美國)는 시니어 部門 올해의 選手賞主人이 됐다.

세 選手 모두 記者團選定 올해의 選手賞受賞은 처음이다. 施賞式은 4月 마스터스 開幕 하루 前美國 조지아州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이헌재 記者 u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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