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컬大 脫落 後續 對策 마련을” “地自體, 敎育 分野 專門性 갖춰야”|동아일보

“글로컬大 脫落 後續 對策 마련을” “地自體, 敎育 分野 專門性 갖춰야”

  • 東亞日報
  • 入力 2023年 7月 6日 03時 00分


코멘트

대교협 總長 세미나 現場 목소리
登錄金-寄附金 等 낡은 規制 풀어야 大學 運營 自律性 向上시킬 수 있어
政府 高等敎育 政策, 地方大에 集中… 京畿-仁川 大學 “우리는 死角地帶”

지난달 29일 부산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하계 대학 총장 세미나에서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대학 규제 완화와 지방대 지원 계획 등을 밝히고 있다. 장제국 대교협 회장(오른쪽에서 세 번째)은 
“고등교육 정책이 이제는 선진국형으로 과감히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교육부 제공
지난달 29日 釜山 海雲臺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韓國大學敎育協議會(대교협) 下溪 大學 總長 세미나에서 李周浩 副總理 兼 敎育部 長官(오른쪽에서 두 番째)李 大學 規制 緩和와 地方大 支援 計劃 等을 밝히고 있다. 腸帝國 대교협 會長(오른쪽에서 세 番째)은 “高等敎育 政策이 이제는 先進國型으로 果敢히 바뀌어야 한다”고 强調했다. 敎育部 提供
“地方自治團體마다 大學을 支援하고 關聯 事業을 推進하는 人的 資源, 力量의 差異가 너무 크다.”(정성택 전남대 總長)

“首都圈이지만 서울 所在가 아닌 大學들은 政府 政策에서 오히려 忽待받고 있다.”(박종태 인천대 總長)

지난달 29日 釜山 海雲臺區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 下溪 大學 總長 세미나’는 敎育部를 向한 全國 134個 4年制 一般大 總長들의 ‘國民 申聞鼓’나 다름없었다. 이날 세미나 主題가 ‘大學-地自體 協力의 展望과 課題’였던 만큼, 李周浩 副總理 兼 敎育部 長官을 向한 總長들의 質疑도 最近 政府가 推進 中인 地方大 政策에 集中됐다.

總長들은 大學 財政支援事業 豫算의 折半과 執行 權限을 各 市道로 移讓하는 ‘地域革新中心 大學支援體系(RISE·라이즈)’ 및 果敢한 革新을 推進하는 大學 30곳에 5年間 한 곳當 總 1000億 원씩을 支援하는 ‘글로컬(Global+Local) 大學’ 事業을 期待하면서도 “政策 效果가 一部 地域이나 大學에 偏重될 수 있다”고 憂慮했다.

● 글로컬 脫落 大學들, 後遺症 呼訴
지난달 敎育部는 포스텍, 釜山大·부산교대 等 15곳을 글로컬대로 豫備 指定했다. 敎育部에 提出된 94件의 革新企劃서 中 16%만 1次 關門을 通過했다. 이 中 10곳이 올 10月 最終 選定된다.

總長들은 脫落 大學들의 後遺症을 憂慮했다. 장영수 대교협 副會長(釜慶大 總長)은 “來年에 再挑戰 機會가 있다지만 相當數 大學이 革新企劃서 作成에 모든 力量을 投入하며 또 1年을 보내야 한다. 革新案만 마련하다 時間을 虛費하지 않도록, 提出된 革新 課題를 實現할 수 있는 土壤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장윤금 韓國私立大學總長協議會腸(숙명여대 總長)도 “脫落 大學은 不實 大學으로 낙인찍힐 憂慮가 있다. 具體的인 支援 方案을 提示해줘야 한다”고 强調했다.

李 副總理는 글로컬臺 事業이 탈락한 大學에도 革新의 機會가 될 수 있다고 强調했다. 그는 “글로컬대는 ‘밀물’과 같아서 몇 個의 배만 끌어올리는 것이 아니라 모든 大學이 다 같이 올라가는 事業”이라며 “選定되지 않은 大學을 類型別로 묶어서 支援하는 方案 等 多樣한 後續 對策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總長들은 더 果敢한 規制 緩和를 要請했다. 登錄金과 寄附金 等 낡은 規制를 풀어 大學 運營의 自律性을 높여 달라는 意味다. 전호환 동명대 總長은 “大學이 돈이 되는 事業을 더 하도록 해주고, 그 돈이 正確하게 쓰이는지만 監視하면 自立할 수 있는 大學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李 副總理는 “革新案이 모두 實現되도록 積極 支援하겠다”며 “글로컬臺 申請 過程에서 接受된 337個 規制 改善 要求 中 現場 要求가 많은 58個 課題는 卽時 改善하고, 140個 課題는 올 2學期 前까지 改善 方向을 檢討하겠다”고 밝혔다.

● 京畿-仁川 總長들 “우리는 逆差別”
政府는 出帆 初 國政 課題 中 하나로 ‘이제는 地方大學 時代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地自體와 大學의 協力을 强化해 地域 人材를 기르고, 地方 消滅도 막겠다는 趣旨다. 라이즈와 글로컬大學도 이런 背景에서 推進되고 있다.

하지만 大學 總長들이 겪고 있는 現實과는 溫度 差가 크다. 産業, 住居, 福祉 等 堅固한 ‘首都圈 1劇 體制’를 깨지 않으면 ‘地方大 살리기’ 政策은 헛돌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總長들은 “首都圈에 일자리가 集中되고, 地域에서 輩出한 優秀 人材를 빨아들이는 構造가 바뀌지 않는 限 地方과 地方大의 危機를 克服하는 데 限界가 있다”고 입을 모았다.

地方大가 가장 憂慮하는 것은 地自體의 敎育 分野에 對한 專門性 不足이다. 大學 豫算權을 쥔 地自體長의 治績을 위한 事業 推進이나, 地域 大學 間 나눠 먹기 式 豫算 配分도 憂慮된다. 차정인 부산대 總長은 “大學 行政과 敎育을 理解할 수 있도록 地自體의 專門性 確保 努力이 必要하다”고 말했다.

最近 政府의 高等敎育 政策이 地方大에만 集中되면서 首都圈 大學 사이에선 “逆差別받고 있다”는 볼멘소리도 나왔다. 特히 서울이 아닌 京畿, 仁川의 小規模 大學들은 글로컬臺 事業에 支援도 못 하는 等 政策의 死角地帶에 놓여 存立을 威脅받고 있다고 主張했다. 朴 總長은 “首都圈에 있지만 地方 據點國立大보다 競爭力이 떨어지는 大學도 많다”며 “首都圈과 非首都圈代價 아닌, 서울圈과 非서울圈 大學으로 나눠 政策을 推進해야 한다”고 말했다.

李 副總理는 “2025年부터 라이즈 體制가 全國으로 擴散되면 首都圈 地自體들이 글로컬代와 類似한 事業을 推進할 土臺가 마련된다”고 말했다. 이와 關聯해 대교협은 지난달 ‘小規模 大學 支援 태스크포스(TF)’를 發足했고, 來年 1月까지 支援 方案을 만들어 政府와 國會에 建議할 計劃이다.


釜山=朴聖敏 記者 min@donga.com
#글로컬 大學 #敎育 分野 專門性 #逆差別
  • 좋아요
    0
  • 슬퍼요
    0
  • 火나요
    0
  • 推薦해요

댓글 0

只今 뜨는 뉴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교육부 고전문헌국역지원사업의 지원으로 구축되었습니다.
- "漢字路" 한글한자자동변환 서비스는 전통문화연구회 "울산대학교한국어처리연구실 옥철영(IT융합전공)교수팀"에서 개발한 한글한자자동변환기를 바탕하여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 개발하고 있는 서비스입니다.
- 현재 고유명사(인명, 지명등)을 비롯한 여러 변환오류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고자 많은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이를 인지하시고 다른 곳에서 인용시 한자 변환 결과를 한번 더 검토하시고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변환오류 및 건의,문의사항은 juntong@juntong.or.kr로 메일로 보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Copyright ⓒ 2020 By '전통문화연구회(傳統文化硏究會)' All Rights reserved.
 한국   대만   중국   일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