火星-17型 等 ICBM 16期 以上
北 夜間 閱兵式에 줄지어 登場
金正恩 딸 김주애, 主席團 中央에
처음 모습 드러낸 北 新型ICBM… ‘核 攻擊態勢 完備’ 威脅
平壤 金日成廣場에서 8日 열린 北韓軍 創建(建軍節)
75周年 夜間 閱兵式에서 北韓의 新型 大陸間彈道미사일(ICBM)李 移動式發射車輛(TEL)에 실려 登場하고 있다. 이 미사일은
지난해 12月 北韓이 地上燃燒試驗에 成功한 固體燃料 엔진 基盤의 ICBM인 것으로 推定된다. 金正恩 北韓 國務委員長은 딸 김주애와
함께 主席團에서 閱兵式을 지켜봤다(아래쪽 寫眞). 勞動新聞 뉴스1
北韓이 8日 밤 平壤 金日成廣場에서 進行한 人民軍 創建(建軍節) 75周年 夜間 閱兵式에서 固體燃料 엔진으로 推定되는 新型 大陸間彈道미사일(ICBM)을 電擊 公開했다. 北韓이 新型 ICBM을 公開한 것은 2020年 10月 黨 創建 閱兵式에서 ‘怪物 ICBM’인 火星-17兄을 公開한 以後 2年 4個月 만이다.
9日 北韓 勞動新聞에 따르면 深夜 閱兵式 마지막에 新型 ICBM 5期가 移動式發射車輛(TEL)에 실려 모습을 드러냈다. 그 앞에서는 11期 以上의 火星-17兄이 登場했다. 노동신문은 “우리 國家의 最大의 核功力을 誇示하며 大陸間彈道美싸일(미사일) 縱隊들이 登場했다”고 傳했다. 新型 ICBM은 大型 發射管(캐니스터)에 裝着된 形態여서 外觀은 確認되지 않았지만 지난해 12月 金正恩 國務委員長 參觀下에 地上 燃燒試驗에 成功한 固體燃料 엔진 ICBM일 것으로 軍 當局은 보고 있다. 9軸(바퀴 總 18個)짜리 TEL에 실린 點에서 最大 射距離 1萬5000km인 火星-17型(11軸)보다 덩치는 작지만 美 本土를 打擊할 四거리를 가진 것으로 推定된다.
北韓은 閱兵式에서 KN-23 等 短距離彈道미사일(SRBM)과 長距離巡航미사일 行列에 對해 ‘戰術核 運用部隊 縱隊’라고 밝혔다. 北韓이 閱兵式에서 ‘戰術核 運用部隊’를 擧論한 것은 처음이다. 지난해 10月 金 委員長이 ‘戰術核 運用部隊’에 實戰 配置된 順航미사일 等의 試驗發射를 指揮한 데 이어 對南 核 攻擊 態勢가 完備됐음을 誇示한 것이다.
金 委員長의 딸 김주애(10歲 推定)가 金 委員長과 함께 主席團 中央에서 閱兵式을 參觀해 ‘白頭血統 4代’로서 位相을 誇示했다. 北韓은 김주애가 “貴賓席에 자리 잡았다”며 “사랑하는” “尊敬하는”이라는 修飾語를 使用했다.
北, ICBM 16期 以上 動員 ‘閱兵式 歷代最大’… “戰術核 部隊” 첫 言及… 對南 核打擊 威脅
北 大規模 夜間 閱兵式
美 向해 ICBM 量産-配置 臨迫 誇示
軍 “이른 時期 新型 試驗發射 可能性”
‘華城-17型’ ICBM 最小 11期 2列 行進
8日 北韓 朝鮮人民軍 創建(建軍節) 75周年 記念 閱兵式 後半部에 登場한 ‘華城-17型’ 大陸間彈道미사일(ICBM). 火星-17型 11期는 이날 閱兵式에서 2列로 行進했다. 勞動新聞 뉴스1
北韓은 8日 閱兵式에서 美國 本土를 때릴 수 있는 大陸間彈道미사일(ICBM)을 맨 마지막에 등장시켰다. ICBM 武力示威 規模는 지난해 4月 閱兵式을 壓倒했다.
지난해 閱兵式에선 ‘怪物 ICBM’으로 불리는 火星-17兄과 火星-15兄이 4基씩 總 8基의 ICBM이 動員됐다. 새로 公開된 武器는 ‘北極星-5ㅅ’보다 彈頭部를 키운 新型 潛水艦發射彈道미사일(SLBM)에 그쳤다. 反面 이番엔 美 本土를 겨냥한 新型 ICBM 5基와 火星-17型 最小 11期 等 16期가 넘는 ICBM이 무더기로 動員됐다.
軍은 歷代 閱兵式 가운데 가장 많은 ICBM이 登場한 것으로 보고 있다. 火星-17型 縱隊 行列의 가장 先頭에선 지난해 11月 最終 試驗發射 成功 直後 金正恩 國務委員長이 英雄 稱號와 國家勳章 第1級을 授與한 ‘321號’ 移動式發射車輛(TEL)李 目擊됐다. 김동엽 北韓大學院大 敎授는 “華城-17兄이 梁山 및 實戰 配置에 이르렀다는 意味다. 美國의 擴張抑制를 無力化할 수 있는 核武力을 갖췄다고 誇示하려는 것”이라고 말했다.
新型 ICBM은 大型 發射管에 裝着된 채로 9軸짜리(兩쪽 바퀴 合쳐 18個) TEL에 실려 모습을 드러냈다. 世界 最大 規模의 11軸 TEL에서 發射되는 火星-17兄보다 若干 작게 製作된 것. 北韓은 지난해 12月 첫 地上年少 試驗에 成功한 新型 固體엔진의 推力이 140tf(톤포스·140t을 밀어올리는 推力)라고 主張한 바 있다. 當時 現場을 參觀한 金 委員長이 “最短 期間 內 또 다른 新型 戰略武器의 出現을 期待한다”고 밝힌 點에서 固體 엔진으로 製作한 ICBM으로 軍은 보고 있다.
固體 엔진 ICBM은 燃料와 酸化劑 탱크, 配管 等이 必要한 液體 엔진 ICBM보다 構造가 單純해 더 작고 가볍게 만들수 있다. 배터리처럼 固體燃料(燃料+酸化劑)를 裝着한 채로 TEL에 실어 地下 坑道 等에 待機시키다가 發射 命令 數十 秒 만에 쏠 수 있어 奇襲과 隱密性이 液體 ICBM보다 卓越하다. 發射 徵候 探知가 不可能해 훨씬 威脅的이다. 신종우 韓國國防安保포럼 事務局長은 “2017年부터 固體燃料 ICBM을 開發한 北韓이 早晩間 미사일을 쏠 수 있는 段階까지 技術을 高度化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分析했다.
金 委員長이 2021年에 提示한 5代 國防課業 中 하나인 固體 ICBM의 開發 成果를 整週年(5, 10年 單位로 끊어지는 해) 閱兵式에서 誇示한 걸로 봐야 한다는 것. 一角에선 ‘模型설’이 提起된다. 하지만 2020年 10月 閱兵式에서 火星-17兄을 公開했을 때도 ‘모크업(mockup·實物 크기 模型)’이란 主張이 나왔지만 2年 1個月 만에 試驗發射에 成功한 만큼 過小評價는 禁物이라는 指摘이 提起된다. 軍 消息通은 “北韓이 이른 時期에 新型 ICBM 試驗發射를 試圖할 수 있다”고 말했다.
北韓은 閱兵式에 登場한 北韓版 이스칸데르(KN-23)와 超大型 放射砲(KN-25), 長距離巡航미사일 等을 ‘戰術核 運用部隊’라고 처음 言及했다. 有事時 서울과 워싱턴을 同時 겨냥한 核打擊 威脅을 어느 때보다 露骨的으로 드러낸 것으로 評價된다.
윤상호 軍事專門記者 ysh1005@donga.com
손효주 記者 hjs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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