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蹴球? 아니, 우리는 풋살 한다!|동아일보

蹴球? 아니, 우리는 풋살 한다!

  • 東亞日報
  • 入力 2022年 6月 28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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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TREND WATCH]

풋살 입문 6개월차 고경희 씨.   홍태식 프리랜서
풋살 入門 6個月次 고경희 氏. 홍태식 프리랜서
오른쪽 側面에서 올라온 땅볼 크로스를 등番號 11番 고경희(25) 氏가 오른발로 힘껏 밀어넣는다. 공은 낮게 깔려 골레이로(골키퍼)가 손쓸 새도 없이 線을 넘었다. 골대가 출렁이자 팀員들은 歡呼하며 경희 씨를 둘러쌌다.

이들이 즐기는 競技는 蹴球처럼 보이지만 事實은 ‘풋살’이라는 運動이다. 풋살은 공을 발로 차 골대 안으로 넣으면 點數를 얻는 等 蹴球와 여러모로 닮았다. 하지만 다른 點이 더 많다. 풋살은 蹴球場보다 훨씬 작은 競技場(가로 40m, 세로 20m)에서 5名의 選手가 맞붙어 겨루며, 主로 室內에서 進行된다. 選手 交替는 蹴球와 달리 制限이 없다. 공도 蹴球공보다는 잘 튀지 않는 規格 4號 풋살 專用 볼이 쓰인다. 공이 線 밖으로 나가면 킥인(발로 車서 競技를 再開)으로 進行되는 點도 다르다.

SBS 藝能 ‘골 때리는 그女들’(‘골때녀’)의 人氣에 힘입어 풋살에 對한 關心이 커지고 있다. 全國에서 풋살팀이 創團되고 있으며, 풋살을 처음으로 試圖하는 女性들도 늘고 있다. G마켓 資料에 따르면 5月 14日부터 6月 14日까지 한 달間 女性 蹴球用品 販賣量이 前年 對比 42% 增加했다. 풋살化의 境遇는 販賣量이 3倍(293%) 가까이 增加했다고 한다. 커진 關心에 덩달아 풋살을 始作할까 苦悶하는 女性을 위해 아마추어 生活體育 풋살팀 ‘WFIA 虎狼이’(虎狼이)의 訓鍊 現場을 찾았다.

體系的인 팀 運營


운동 예능 프로그램의 인기 등에 힘입어 풋살을 시작하는 여성들이 늘고있다.   홍태식 프리랜서
運動 藝能 프로그램의 人氣 等에 힘입어 풋살을 始作하는 女性들이 늘고있다. 홍태식 프리랜서
6月 11日 土曜日 午前 10時. 平日에 不足한 잠을 補充하기도 바쁠 時間에 虎狼이 팀員들은 서울 江南 牛眠山 多目的 公園에 모였다. 週末 아침에 공 차는 사람들 하면 흔히 運動보다는 뒤풀이에 傍點을 찍는 一部 早起蹴球會를 떠올릴지 모르지만, 虎狼이는 달랐다.

虎狼이는 2019年 創團한 生活體育 女性 풋살팀으로, 20代 會員들이 主軸이다. 司令塔은 現在 FK 리그 所屬 ‘高陽불스풋살클럽’에서 選手로 活動하는 박영준(33) 監督이 맡고 있다. 그는 現役 풋살 選手이며 2年 6個月째 虎狼이를 指揮하고 있다.

5名이 힘을 합쳐 골을 만드는 재미


2時間의 세션 中 1時間은 訓鍊, 나머지 1時間은 미니 게임으로 進行된다. 訓鍊 時間이 되자 虎狼이 멤버들은 바닥에 고깔을 놓고 敏捷性을 키우는 스텝 코디네이션을 始作했다. 다음, 功에 對한 感覺을 키우는 人·아웃 드리블 訓鍊이 이어졌다. 이어 코트 反對便에서 두 選手가 달려와 一對一 守備와 攻擊을 번갈아 하는 訓鍊 프로그램을 進行했다.

競爭心과 승부욕으로 選手들 간 불꽃이 튀기보다는 즐겁고 便安한 雰圍氣 속에 訓鍊이 進行됐다. 틈이 날 때마다 朴 監督은 選手들에게 直接 示範을 보이며 狀況에 따라 瞬間的으로 어떤 判斷을 내려야 할지 助言했다. 朴 監督은 “TV 프로그램을 보고 풋살을 始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實際로 運動을 하다 보면 생각만큼 재미없을 수도 있다. 그래서 興味 誘發과 재미에 焦點을 맞춰 訓鍊 프로그램을 構成한다”고 말했다.

取材를 위해 여러 女性 풋살팀에 連絡하며 알게 된 事實은 虎狼이를 비롯한 多數의 팀이 비슷한 方式으로 運營되고 있다는 點이었다. 大部分의 팀은 選手 出身 監督이 基本技 中心으로 會員들을 指導하고, 이를 바탕으로 大會에 參加해 다른 팀과 親善競技를 펼친다. 박영준 監督은 이러한 運營 方式이 普遍的인 理由에 對해 “아무래도 풋살을 처음 接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 專門家의 指導가 必要해 그런 것 같다”고 說明했다.

트레이닝 세션이 마무리되자 5:5로 팀을 나눠 미니 게임을 進行했다. 미니 게임에서 得點을 記錄한 경희 氏. 그는 풋살 入門 6個月 된 新規 會員이다. 그가 풋살에서 느끼는 魅力은 “5名이 힘을 합쳐 하나의 目標를 이루는 것”이라며 “함께 골을 만들어냈을 때의 成就感이 있다”고 말했다.

WFIA 호랭이 운영진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지수 씨.   홍태식 프리랜서
WFIA 虎狼이 運營陣으로 活動하고 있는 김지수 氏. 홍태식 프리랜서
풋살 經歷 2年 차이자 虎狼이 運營 任員이기도 한 김지수(29) 氏. 그는 팀을 위해 서울에 몇 없는 풋살腸 豫約을 專擔하고 팀員들의 出席 체크도 擔當하고 있다. 그에게 實力 向上을 위한 팁을 묻자 “풋살은 蹴球와 달리 발바닥을 잘 使用하는 것이 重要하다. 또 풋살 功은 蹴球공과 달리 잘 튀지 않으므로 이에도 適應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풋살을 始作하려고 마음먹었지만 처음 하는 스포츠라 망설이는 이들에게 “實力 向上을 위해 參考할 만한 콘텐츠는 유튜브에 많다. 팀員들에게 도움을 請할 수도 있다. 監督님 指導를 받는 것도 可能하고, 더 빠른 向上을 願하면 個人 講習도 받을 수 있다”며 “두려움 없이 始作해보면 좋겠다”고 助言했다.

미니蹴球가 아닌 풋살을 즐기는 그女들


선수들을 지도하고 있는 박영준 감독과 선수들.  홍태식 프리랜서
選手들을 指導하고 있는 박영준 監督과 選手들. 홍태식 프리랜서
‘골때녀’의 興行이 女性 풋살 人口 增加로 이어지고 있지만, 한便에는 아쉬움의 목소리도 있다. ‘골때녀’를 慣性的으로 “蹴球 藝能”이라고 부르지만, 儼然하게 區分하면 出演陣이 하는 스포츠는 蹴球와 풋살을 합쳐놓은 미니蹴球에 가깝기 때문이다.

一例로 ‘골때녀’에서는 規格 5號 蹴球공을 使用하지만 풋살에서는 規格 4號인 풋살 專用 공이 쓰인다. 또 풋살에서는 選手가 自己 陣營의 골레이路에게 패스할 時 反則이 宣言된다. 포지션 또한 蹴球와 달리 골문을 지키는 골키퍼를 ‘골레이로’, 守備와 볼 配給을 맡는 守備手를 ‘픽소’, 側面 攻擊手를 ‘阿羅’, 中央 攻擊手를 ‘피보’라고 부른다.


풋殺意 正式 規則이 제대로 자리 잡지 않다 보니 아마추어 同好會에서는 팀마다 規則이 다른 웃지 못할 現象이 벌어지고 있다. 現在 仁川亞곤풋살클럽을 이끌고 있는 김대원 氏는 2017年부터 프로팀을 指導해온 젊은 監督이다. 그는 2010年부터 풋살 大衆化와 풋살 正式 規則 定着을 目標로 페이스북 페이지 ‘풋살코리아’를 運營해왔다. 最近 女性 풋殺意 人氣를 바라보는 그의 말이다.

“TV를 보고 많은 女性이 勇氣를 얻어 풋살에 入門하는 現象은 매우 肯定的이다. 하지만 TV 프로그램에서 正式 풋살 룰이 適用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엘리트 體育 發展을 위해서는 아마추어 레벨人 生活體育에서부터 제대로 된 規則이 자리 잡는 것이 重要하다. 生活體育人들이 正式 規則을 熟知하고 풋살을 즐기면 좋겠다.”

오홍석 記者 lumiere@donga.com
#2022 trend watch #蹴球 #풋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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