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子, ‘애플망고’ 引受… 電氣車充電事業本格進出

東亞日報
入力 2022年 6月 27日 03時 00分

곽도영 記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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持分 60% 사들여 子會社로 編入
“슬림形急速充電獨自技術確保”
平澤工場에 年內生産라인 構築

LG전자가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상업용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2’에서 선보인 자체 개발 전기차 충전기. LG전자 제공 — LG電子가 지난달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商業用 디스플레이 展示會 ‘ISE 2022’에서 선보인 自體開發電氣車充電器. LG電子提供

LG電子가 電氣自動車充電事業에 本格進出한다. 車輛用 인포테인먼트와 照明, 파워트레인에 이어 自動車事業 포트폴리오를 또다시 擴大하게 됐다.

LG電子는 GS에너지, GS네오텍과 共同으로 電氣車充電器專門業體 애플망고의 持分 100%를 引受하는 株式賣買契約을 締結했다고 26日 밝혔다. LG電子가 持分 60%를 確保해 애플망고는 LG電子의 子會社로 編入된다. GS에너지와 GS네오텍이 各各 34%, 6%의 持分을 取得한다. 總引受價格은 100億 원 水準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年設立된 애플망고는 緩速充電器부터 急速充電器까지 家庭·商業用空間의 다양한 需要에 對應할 수 있는 電氣車充電器의 源泉技術을 保有하고 있다. 特히 充電器 디자인과 設置便宜性을 向上시킨 슬림形急速充電器關聯讀者技術을 確保하고 있다고 LG電子는 說明했다.

LG電子는 이番引受를 통해 電氣車充電器開發力量을 擴大할 計劃이다. 앞서 LG電子는 2018年最高技術責任者(CTO) 直屬部門에서 電氣車充電 솔루션의 先行開發을 始作했다. 2020年에는 GS칼텍스가 서울 서초구에 오픈한 未來形注油所 에너지플러스허브에 電氣車充電統合管理 솔루션을 供給한 바 있다. 以後 BS(비즈니스솔루션)事業本部에서 本格的으로 電氣車充電關聯事業化를 準備해 왔다. LG電子는 旣存力量과 애플망고 技術을 活用해 年內京畿平澤 LG디지털파크에 電氣車充電器生産라인을 構築할 方針이다. 이를 통해 家庭, 쇼핑몰, 호텔, 公共機關等 다양한 顧客 및 機關에 供給하겠다는 目標다.

親環境車需要擴大에 따라 電氣車充電市場은 빠르게 成長할 것으로 展望된다. 글로벌 電氣車充電 인프라 市場은 來年 550億 달러(藥 71兆 원)에서 2030年 3250億 달러(藥 421兆 원) 規模까지 成長이 豫想된다.

백기문 LG電子專務는 “빠른 成長이 豫想되는 電氣車充電市場에서 B2B(企業間去來) 事業의 專門性과 노하우를 基盤으로 顧客이 必要로 하는 맞춤型統合 솔루션을 提供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電子는 VS事業本部의 車輛用 인포테인먼트, 子會社인 오스트리아 ZKW의 車輛用照明,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의 電氣車 파워트레인 等自動車關聯事業을 積極 키우고 있다. 이番電氣車充電事業進出은 事業 포트폴리오 擴大와 함께 LG에너지솔루션의 電氣車 배터리 事業과도 높은 시너지를 낼 것이란 期待가 나온다.

곽도영 記者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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