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優勝 벙커샷 後 골프팬 진정시킨 ‘스피스의 品格’|東亞日報

優勝 벙커샷 後 골프팬 진정시킨 ‘스피스의 品格’

  • 스포츠동아
  • 入力 2017年 6月 27日 05時 45分


조던 스피스가 26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리버하이랜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 통산 10승째를 달성한 뒤 우승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조던 스피스가 26日(韓國時間) 美國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리버하이랜드에서 끝난 美國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챔피언십에서 通算 10勝째를 達成한 뒤 優勝트로피를 들어 보이고 있다. 寫眞=ⓒGettyimages이매진스
트래블러스챔피언십 12언더파 268打 優勝
延長戰 相對 버거 위해 팬들에게 매너 當付

조던 스피스(23·美國)는 美國프로골프(PGA) 투어에서 引性이 좋은 選手로 定評이 나 있다. 實力도 두 말할 나위없다. 트래블러스챔피언십(總賞金 680萬달러·優勝賞金 122萬4000달러)을 통해 再確認됐다.

26日(韓國時間) 美國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리버하이랜드(파70)에서 열린 大會 마지막 날 4라운드. 스피스와 대니얼 버거(美國)는 正規 라운드에서 나란히 合計 12언더파 268打를 쳐 延長에 突入했다. 大學時節부터 라이벌 關係를 形成하며 親하게 지내왔던 사이여서 그런지, 延長임에도 緊張感은 엿보이지 않았다.

18番홀에서 延長 1次戰이 始作됐다. 먼저 티샷을 한 버거의 공이 페어웨이 왼쪽 깊은 러프에 떨어졌다. 이어 스피스가 친 공은 왼쪽으로 날아가다 나무를 맞고 페어웨이에 멈췄다. 둘은 나란히 2番째 친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리지 못했다. 스피스의 功은 벙커, 버거의 공은 그린 뒤쪽 짧은 잔디 위에 놓였다.

스피스가 먼저 벙커에서 공을 쳐냈다. 그린에 떨어진 뒤 3∼4番 구른 다음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그 瞬間 18番홀 그린을 가득 메운 갤러리의 歡呼가 쏟아졌다. 챔피언이 되기에 充分한 샷이었다. 스피스度 興奮을 감추지 못했다. 캐디와 몸을 부딪치며 좋아했다. 버거가 다가와 엄지를 치켜세웠다. 競爭者였지만 멋진 勝負를 만들어낸 同僚를 向한 尊敬心이었다.

캐디와 몸을 부딪치며 환호하는 조던 스피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캐디와 몸을 부딪치며 歡呼하는 조던 스피스. 寫眞=ⓒGettyimages이매진스

팬들의 歡呼는 쉽게 수그러들지 않았다. 그러나 아직 競技가 끝난 것은 아니었다. 버거가 공을 홀에 집어넣으면 다시 延長을 치러야 했다. 이 때 스피스는 팬들을 진정시켰다. 두 손을 아래로 흔들며 팬들에게 조용히 해주기를 바랐다. 競爭者를 위한 配慮였다. 아쉽게 버거의 공은 홀을 벗어났다. 버거는 帽子를 벗고 스피스에게 握手를 請했다.

스피스는 이番 優勝으로 通算 10勝째를 達成했다. 滿 23歲 11個月인 그는 PGA 투어 歷史上 滿 24歲 以前에 10勝 高地에 오른 2番째(1983年 公式記錄 以後) 選手가 됐다. 스피스보다 먼저 記錄을 세운 選手는 타이거 우즈(美國·만 24歲 移轉 15勝)뿐이다.

2月 AT&T페블비치프로암에서 시즌 첫 勝을 申告한 스피스는 2勝째를 따내며 저스틴 토머스, 더스틴 존슨(以上 美國·3勝), 마쓰야마 히데키(日本·2勝)에 이어 시즌 4番째 多勝者가 됐다.

韓國選手들이 不振을 보인 가운데 뉴질랜드同胞 대니 리는 合計 10언더파 270打로 共同 3位에 올랐다. 안병훈은 共同 66位(1오버파 281打)로 大會를 마쳤다.

주영로 記者 na187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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