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大 프로스포츠가 뭉쳤다

스포츠동아
入力 2015年 11月 3日 05時 45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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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야구, 축구, 농구, 배구, 골프 국내 프로스포츠 7개 단체가 모여 ‘한국프로스포츠협회(회장 권오갑)’ 출범식을 가졌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한선교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 박삼구 한국방문위원장, 김영기 KBL 총재, 구본능 KBO 총재, 구자준 KOVO 총재, 신선우 WKBL 총재, 구자용 KLPGA 회장, 황성하 KPGA 회장, 차두리, 문성민, 최윤아, 강영숙, 황연주, 이승현이 참석해 케잌 커팅을 하고 있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 2日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野球, 蹴球, 籠球, 排球, 골프 國內 프로스포츠 7個團體가 모여 ‘한국프로스포츠협회(會長 권오갑)’ 出帆式을 가졌다. 김종덕 文化體育觀光部長官, 韓善敎國會敎育文化體育觀光委員, 朴三求韓國訪問委員長, 김영기 KBL 總裁, 구본능 KBO 總裁, 구자준 KOVO 總裁, 신선우 WKBL 總裁, 구자용 KLPGA 會長, 황성하 KPGA 會長, 차두리, 문성민, 최윤아, 강영숙, 황연주, 이승현이 參席해 케잌 커팅을 하고 있다. 김민성 記者 marineboy@donga.com

한국프로스포츠협회 出帆統合마케팅 推進
初代會長 권오갑 프로蹴球聯盟會長選出

國內 5代 프로스포츠(蹴球·野球·籠球·排球·골프)의 7個競技團體가 프로스포츠의 自生力과 競爭力提高를 위해 社團法人을 出帆시키며 共同步調를 맞추기로 했다. 種目別로 各自圖生하던 프로스포츠團體가 法人을 設立해 共同價値의 實現에 나서는 것은 이番이 처음이다.

한국프로축구연맹(總裁 권오갑), 韓國野球委員會(KBO·總裁 구본능), 한국농구연맹(KBL·總裁 김영기), 韓國女子籠球聯盟(WKBL·總裁 신선우), 한국배구연맹(KOVO·總裁 구자준), 韓國프로골프協會(KPGA·會長 황성하), 韓國女子프로골프協會(KLPGA·會長 구자용) 等 5個種目 7個團體는 2日 서울 中區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社團法人 한국프로스포츠협회’ 出帆式을 열고 프로스포츠 發展을 위해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이날 出帆式에는 文化體育관광부 김종덕 長官을 비롯해 各種目 프로스포츠團體長, KBL 總裁를 歷任한 韓善敎 새누리당 國會議員, 프로球團任職員, FC서울 차두리(蹴球) 等의 스타選手까지 스포츠界主要人士 500餘名이 參席했다.

金長官은 “그동안 韓國 프로스포츠는 健全한 餘暇機會를 提供하고 國民和合에 크게 寄與해왔다”며 “하지만 스포츠先進國과 比較했을 때 마케팅이나 觀覽環境等에서 많은 改善點을 갖고 있다. 그런 側面에서 7個法人이 힘을 합쳐 프로스포츠協會가 出帆한 것은 큰 意味가 있다”며 프로스포츠協會의 出發을 祝賀했다. 덧붙여 “體育政策主管 부처로서 매우 感謝하다. 政府도 프로스포츠가 內實 있게 成長할 수 있도록 인프라 構築等에서 積極的인 政策을 펼칠 것”이라고 約束했다.

‘韓國 프로스포츠 水準向上과 底邊擴大’ 및 ‘프로스포츠를 통한 國民의 健全한 餘暇圖謀’를 目標로 내세운 프로스포츠協會는 앞으로 ▲프로스포츠 活性化를 위한 統合마케팅 ▲프로스포츠 底邊擴大 및 弘報關聯事業 ▲스포츠 公正性認識提高를 위한 事業 ▲政策硏究·情報統計管理等調査 및 硏究事業 ▲隱退選手 및 負傷選手再活支援等의 事業을 共同推進한다. 各團體會長이 돌아가며 프로스포츠協會長을 맡기로 한 가운데, 初代會長으로는 권오갑 프로蹴球聯盟會長이 選出됐다. 서울 中區統一로 2길 16 AIA타워 5層에 事務室을 마련했고, 일간스포츠 編輯局長과 大韓蹴球協會諮問委員, 三火貯蓄銀行 골프團丹粧을 지낸 박재영 氏가 初代事務總長을 맡았다.

프로스포츠協會關係者는 “國內 프로스포츠는 國民들에게 健全한 餘暇의 機會提供과 和合에 크게 寄與해왔지만 觀衆確保等底邊擴大에 限界가 있었다. 또 프로球團의 自生力 또한 强化해나가야 하는 것이 現實이다”며 “그동안 프로스포츠 發展과 共同의 努力을 위한 協議體設立이 持續的으로 論議돼왔고, 마침내 그 첫 발을 내딛게 됐다. 協會出帆으로 韓國 프로스포츠가 한 段階跳躍하고 對內外競爭力이 한層强化되는 契機가 될 것”으로 期待했다.

김도헌 記者 dohone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