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年代 後半 남들보다 먼저 不動産에 눈을 떠 짭짤한 收益을 남겼고 돈을 모으는 재주도 卓越하다는 評價를 받습니다. 財테크 知識도 相當해 銀行뿐만 아니라 種禽舍 貯蓄銀行 等 2金融圈 商品까지 줄줄이 꿰고 있을 程度입니다.

事實 ‘財테크 授業’을 始作한 것은 20年도 더 지났습니다. 事業家 집안에서 富裕하게 자란 李氏는 大學生이 되자 父母님의 손에 이끌려 金融機關을 찾았습니다.

李氏는 “어머니는 洞네 銀行에 목돈을 맡기는 法이 없었다. 市中銀行은 목돈을 모으는 데만 活用하고 돈이 모이면 利子가 더 높은 短資會社(現在의 種禽舍)로 옮겼다”고 回顧합니다.

어머니는 財테크 專門家의 說明을 들을 때면 꼭 딸을 옆에 앉혔는데 李氏는 이를 通해 ‘돈이 앞으로 어디로 흘러가겠구나’라는 感覺을 익히게 됐다더군요. 말하자면 財테크에 對해 個人敎習을 받도록 한 것이지요.

父母님이 준 種子돈(700萬원)으로 銀行 證券을 드나들면서 마음껏 ‘實戰訓鍊’도 해봤고 자연스럽게 金融機關의 優劣을 따져볼 수 있는 機會도 갖게 됐습니다.

李氏는 “돈 쓰는 재미에 길들여지기 前에 돈을 모으는 재미를 배웠다”며 “아직도 移轉 通帳을 버리지 않고 모아두고 있다”고 합니다.

李氏는 ‘보고 자란 그대로’ 子女에게 敎育하고 있습니다. 子女가 金融機關을 친숙하게 느끼도록 어려서부터 데리고 다녔고 아이들은 ‘特別’ 待遇를 받은 탓인지 銀行을 ‘愉快한 곳’으로 여긴다고 합니다.

두 名의 子女가 9歲가 될 무렵부터 △푼돈을 목돈으로 만들어가는 ‘入出金式’ 通帳 △목돈을 굴려가는 ‘預置式’ 通帳 等 2個의 通帳을 만들어 줘 管理하도록 시켰는데 만족스러운 水準이랍니다.

李氏는 “父母님이 奬學財團을 運營, 遺産을 남겨주지 않은 것처럼 나도 얼마 되지 않는 財産이지만 社會에 還元하고 싶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經濟敎育을 시키는 것은 自立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지요.

‘고기를 주지 말고 고기 잡는 法을 가르쳐라’는 유대人의 敎育法이 생각나는 대목입니다.

이나연 laros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