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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事議題 빠진 쿼드 參與 考慮해야[시론/김현욱]|동아일보

軍事議題 빠진 쿼드 參與 考慮해야[시론/김현욱]

  • 東亞日報
  • 入力 2021年 3月 22日 03時 00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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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김현욱 國立外交員 敎授
5年 만에 開催된 韓美 外交·國防長官(2+2) 會議가 끝이 났다. 5年 만의 2+2 會議 再開로 韓美同盟 强化를 위한 重要한 契機가 마련될 것이라는 期待感과 함께, 5年間 空白으로 韓美 兩國의 安保戰略에 異見이 있을 것이라는 憂慮感이 同時에 提起됐다. 2+2 會議로 드러난 韓美 兩國의 異見은 豫想보다 컸으며, 앞으로 이러한 異見을 調整하기 위한 外交的 努力이 宿題로 남았다.

먼저 이番 會議를 통해 韓日關係 回復의 契機가 마련되었다는 點은 매우 鼓舞的이다. 文在寅 大統領은 3·1節 演說을 통해 韓日關係 回復 意志를 傳達하였지만, 日本 政府의 立場은 繼續 冷冷했다. 美國 토니 블링컨 國務長官과 로이드 오스틴 國防長官의 이番 韓日 兩國 訪問은 日本 政府의 立場을 說得하여 韓日關係를 回復하고 韓美日 協力을 鞏固히 하려는 데 主要 目的이 있었다고 본다. 韓美日 協力 强化의 모멘텀이 마련되었다. 그러나 憂慮 事項도 存在한다. 對北政策과 關聯하여 美國은 美國 日本 濠洲 印度 間 協議體인 쿼드 頂上會議와 美日 2+2 會議 共同聲明에서 ‘北韓의 完全한 非核化’를 못 박았다. 이에 맞춰 北韓은 金與正과 최선희의 談話를 통해 韓美 聯合訓鍊의 中斷과 對北 敵對視 政策 廢棄를 要求했다. 그러나 美國은 北-美 간 非核化 協商에 있어서 北韓이 要求하는 相互 軍縮會談을 推進할 意志가 없어 보인다. 美國이 생각하고 있는 對北 인센티브는 制裁 緩和 程度이다. 이란 核合意에서 우라늄濃縮 프로그램의 凍結 및 縮小 代價로 制裁 緩和를 附與했던 方式을 對北協商에도 適用하겠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憂慮 事項은 對中國 政策이다. 美國의 立場은 韓美同盟이 對北 牽制를 위해 運營되기를 바라는 것이며, 韓國이 對中國 牽制를 위한 쿼드協力體에 參與하기를 願하는 것이다. 共同聲明에는 들어가지 않았지만, 이番 訪問에서 美國의 두 長官은 中國을 威脅으로 認識하면서 中國의 人權 事案에 對해 거칠게 表現했다. 또한 美 國務長官은 韓國의 쿼드 加入에 對해서도 韓國 政府와 持續的으로 協議 中이라는 言及을 남겼다.

追後 韓美 間의 持續的인 協議 및 調律이 宿題로 남았다. 如前히 조 바이든 行政府는 對北 協商 및 外交를 推進하겠다는 立場이지만, 制裁 카드를 主要 手段으로 使用하겠다는 立場이며 韓美同盟 弱化로 이어질 수 있는 韓美 聯合訓鍊 中斷 等은 許容하지 않겠다는 立場이다. 北韓이 要求하는 美國의 對北 敵對視 政策 廢棄와는 乖離가 存在한다.

쿼드 加入 問題도 큰 宿題다. 最近 쿼드 頂上會議에서 볼 수 있듯이, 쿼드 國家들 間의 協力 어젠다에는 軍事協力이 빠져 있다. 氣候變化, 테크놀로지, 코로나 等 다양한 協力 議題로 發展하고 있다. 따라서 韓國 政府는 쿼드에 對해 向後 中國이 敏感해하는 軍事部門 協力은 保留하면서 其他 分野에 對한 參與를 積極的으로 考慮해 볼 必要가 있다. 이미 韓美 間에는 印度太平洋 戰略과 新南方政策 間의 協力 强化가 合意된 바 있다.

이番 2+2 懷疑를 始作으로 韓美 間 異見이 調律되고 安保戰略이 共通化되어 韓美同盟의 强化로 이어질 수 있기를 期待한다.

김현욱 國立外交員 敎授



#軍事議題 #쿼드 #參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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