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야 고마워.’
美國LPGA투어 條件附 시드權者인 여민선(30)은 大會에 한番 나가보는 일이 如干 힘든 게 아니었다. ‘하늘의 별 따기’만큼 힘들다는 月曜 豫選을 거치거나 풀시드 選手의 不參으로 빈자리가 생겨야 겨우 出戰權을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여민선은 2000年 美國 투어에 데뷔해 고작 10個 大會에 나섰고 지난해 15個 大會에 이어 올해에도 上半期 3個 大會에만 出戰했을 뿐이다.
그런 여민선에게 26日 뉴욕州 뉴러셸의 와이카길CC(파71)에서 開幕된 사이베이스 빅 애플 클래식(總賞金 95萬달러)은 幸運의 舞臺가 될 수 있을까.
박세리(25)의 갑작스러운 出戰 抛棄에 따라 代打로 이날 1라운드에 出戰한 여민선은 빼어난 퍼팅 感覺을 앞세워 버디 5個와 보기 2個로 3언더파를 쳤다. 캐스린 마셜(英國)과 동타를 이루며 美國 투어에서 처음으로 先頭에 이름을 올렸다.
5月 코닝클래식에서 共同 33位에 올랐던 것이 自身의 美國 투어 最高 成績이었던 여민선은 올 시즌 賞金 9906달러로 랭킹 150位에 처져 있다. 이 大會는 3番째 出戰으로 지난해까지 2年 連續 컷오프 탈락하기도 했다.
난生 처음 公式 인터뷰까지 한 여민선은 “美國 투어에 뛰어든 지 3年째이므로 이제 좋은 成跡을 낼 때도 됐다”면서 “그린 攻掠이 나빴으나 롱퍼팅을 여러 次例 성공시킨 德分에 스코어가 괜찮았다”고 말했다.
한희원(휠라코리아)은 1언더파를 쳐 캐리 웹(濠洲), 脈 말론(美國) 等과 共同 7位에 올랐고 박희정(CJ39쇼핑)은 이븐파로 ‘最强’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 等과 共同 17位.
한便 박세리를 비롯해 金美賢(KTF), 박지은(23) 等 ‘韓國 娘子 빅3’는 休息을 위해 이 大會에 不參했다.
김종석記者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