最近 各國 代表팀 監督들이 負傷으로 골머리를 앓는 理由도 바로 이 때문. 主戰들의 負傷은 다른 選手들에게까지 큰 影響을 미치고 이는 곧바로 性的으로 連結되는 變數.

프랑스의 지네딘 지단, 이탈리아의 필리포 인차기 等 核心戰力들이 負傷으로 出戰 與否가 不透明한 가운데 慶州 準備캠프에 입촌한 韓國代表팀은 快調의 컨디션으로 차분히 월드컵을 기다리고 있다.

特히 프랑스와의 激戰을 치른 뒤 ‘傷處’를 안아 周圍의 걱정을 샀던 홍명보와 김남일, 최용수가 빠르게 回復하고 있어 韓國팀의 첫 競技인 다음달 4日 폴란드戰부터 베스트 멤버들을 正常稼動하는 데는 全혀 支障이 없을 展望이다.

프랑스戰에서 발등에 打撲傷을 입은 守備의 기둥 홍명보와 발목을 삔 김남일은 物理治療와 마사지 等을 받으며 負傷部位가 많이 好轉된 狀態. 代表팀의 최주영 物理治療師는 “크게 걱정할 만한 狀況은 아니다. 아직 60%程度의 컨디션밖에 되지 않지만 回復이 빠르기 때문에 이番週 안으로 100%까지 몸狀態를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樂觀했다.역시 프랑스戰에서 옆구리를 차여 打撲傷을 입었던 최용수도 痛症이 다 가라앉았다. 다만 코칭스태프는 29日부터 再開되는 팀訓鍊에서 홍명보와 김남일은 負傷再發을 憂慮, 正常的인 訓鍊에서 除外한 채 스트레칭 等으로 簡單히 몸을 풀게 할 計劃이다.

韓國代表 選手들은 28日 거스 히딩크 監督으로부터 하루 休暇를 받아 모처럼 便安한 休息을 取했다. 宿所인 慶州현대호텔에서 午前 내내 모자라는 잠을 補充하던 選手들은 午後가 되자 外出을 하며 한가로운 時間을 가졌다.

‘海外派’인 황선홍과 안정환은 山岳自轉車를 타며 千年古都 慶州의 新鮮한 空氣를 쐬는 모습이었고 설기현과 이영표 송종국은 佛國寺를 찾았다. 이천수는 현영민과 함께 市內 映畫館에서 時間을 보냈고 浦項 스틸러스 所屬이라 집이 慶州에서 가까운 김병지와 홍명보는 夫人들을 불러 食事를 함께 했다.

濟州 西歸浦 轉地訓鍊에서도 休日에 골프를 즐겼던 히딩크 監督은 코치들과 함께 보문단지 內의 골프클럽을 찾아 스트레스를 푸는 모습. ‘골프狂’인 히딩크 監督은 平均 80打 程度를 치는 ‘싱글 플레이어’로 이날은 周圍가 어수선한 탓인지 88打를 記錄.

이날 히딩크 監督은 宿所 앞에서 陣을 치며 選手들의 食事場面까지 撮影하는 取材陣들에게 自制를 要請했고 自轉車를 몰고 나가던 안정환도 “오늘만은 인터뷰 안 할게요”라고 말해 代表팀은 모처럼만의 休日 雰圍氣를 妨害받기 싫어하는 모습이었다.

慶州〓김상수記者 ss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