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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社說]`兄님 걱정스러운 部分 없소?`|동아일보

[社說]'兄님 걱정스러운 部分 없소?'

  • 入力 2002年 4月 10日 18時 23分


이수동(李守東) 아태재단 全 常任理事 事件을 지켜보면서 權力의 威力과 無常을 새삼 느끼게 된다. 서슬 퍼런 檢察, 그것도 檢察의 꽃이라는 서울地檢長이 먼저 電話를 걸어 “兄님 걱정스러운 部分 없소?”라고 걱정해주는 판이니 最高 權力의 近處에 接近하려고 줄을 서는 世態를 理解할 수 있을 것 같다.

檢察總長을 代辯하는 입이라고 할 수 있는 大檢 公報官이 이수동氏의 陳述 內容을 一部 公開하며 搜査機密 漏泄嫌疑와 關聯해 現職 高檢長을 指目한 것은 異例的이다. 이수동氏가 家族 面會에서 “搜査狀況을 말해준 檢察 幹部를 밝히지 않을 수 없게 됐다”고 말해 더 以上 保安維持가 어렵다는 判斷을 내렸을 수도 있다. 豫想되는 高檢長의 反撥을 누르고 못을 박아두려는 檢察 首腦部의 意圖가 作用했을 可能性도 있다.

如何間에 김대웅(金大雄) 高檢長이 서울地檢長으로 있을 때 이수동 全 常任理事에게 이용호(李容湖) 게이트와 關聯된 搜査機密을 알려준 것이 事實이라면 이것은 被疑者에게 證據湮滅 또는 逃走의 機會를 提供한 것이다. 이수동氏 程度의 位置에 있으면 辭典에 搜査機密을 探知하고 尿路에 힘을 써 없던 것으로 만들려는 試圖를 했을 法도 하다.

李氏는 美國으로 出國하기 直前 김대웅 當時 서울地檢長과 여러 次例 通話한 記錄이 드러나 出國했다가 自身에게 불똥이 튀지 않으리라는 確信이 서자 歸國했다는 推定을 해볼 수 있다. 實際로 大檢 中搜部 搜査에서 이수동氏 部分은 묻혔다가 차정일(車正一) 特檢의 搜査를 통해 드러났다.

‘걱정스러운 마음에 通話를 했을 뿐’이라는 金 高檢長의 辨明을 額面 그대로 받아들이더라도 檢察 幹部로서 倫理와 服務 規定에 明白히 어긋나는 일이다. 政治權力의 私選 辯護人으로 自任하는 政治檢事의 問題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이番 事件 搜査는 檢察의 政治的 獨立을 가름하는 試金石이 될 것이다. 金 高檢長은 辭退하고 調査에 應해 眞實 糾明에 協助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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