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證市 急落勢는 大恐慌 때 水準〓테러事件 以後 한 週 내내 急落勢를 持續해 온 뉴욕證市는 21日에도 또다시 3大 指數가 모두 큰 幅으로 떨어졌다. 다우指數는 前날보다 140.40포인트(1.68%) 떨어진 8,235.81포인트에, 나스닥指數는 47.74포인트(3.25%) 下落한 1,423.19에 마감됐다. 週間 基準으로는 多雨가 14.3%나 떨어진 것으로 只今까지 大恐慌 末期인 1933年 7月의 最大 下落幅 15.5%에 近接한 數値. 나스닥도 16.05%나 暴落해 技術株에 對한 憂慮感을 더욱 高調시켰다.

이날 뉴욕證市가 下落한 것은 앨런 그린스펀 聯邦準備制度理事會(FRB) 議長의 發言에 적지 않은 原因이 있었다. 그는 上院 銀行委員會에서 “長期的으로는 美國 經濟의 堅固함을 믿지만 短期的으로 테러가 經濟에 深刻한 打擊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는데 證市專門家들은 “그의 發言으로 投資者들이 短期 悲觀論에 焦點을 맞추게 됐다”고 指摘했다. 살로먼스미스바니(SSB)가 S&P 500指數와 다우존스指數의 年末 展望値를 各各 1,200과 9,700으로 낮춘 것도 市場에 큰 衝擊을 준 것으로 分析됐다.

뉴욕州가 下落 影響으로 英國과 프랑스 獨逸 等의 株價도 各各 2.70%, 2.28%, 0.59%씩 下落했으며 이 波及效果는 月曜日 아시아 證市에도 波長을 몰고올 展望이다.

▽景氣回復의 가장 큰 걸림돌은 失業率〓블룸버그통신은 22日 “이番 테러 事態로 航空業種과 情報技術(IT) 關聯 業種 等에서 200萬名 以上이 解雇되면서 8月末 現在 4.5%인 來年 1∼3月 中 美國의 失業率이 5.5%까지 올라갈 것”이라고 報道했다. S&P의 首席 이코노미스트인 데이비드 위스의 展望은 이보다 더 深刻해 “醫療 健康 敎育部門을 除外한 大部分 企業들이 減員바람에 휩싸이게 돼 年末 失業率이 5.5%까지 치솟고, 以後 몇 달 內에 失業率은 6%에 이를 것”이라고 展望했다.

현대증권 오현석 先任硏究員은 “美國 經濟가 實績不振에도 僅僅이 버틸 수 있었던 것은 國內總生産(GDP)의 60% 以上을 차지하는 消費가 萎縮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테러事件으로 失業率이 높아지면서 消費心理도 極度로 萎縮되고 있어 景氣沈滯 可能性은 더 높아지고 있다”고 警告했다. 結局 實績不振에 消費心理까지 萎縮되면서 競技는 빠른 速度로 下降할 수도 있다는 것.

한 證券社의 投資戰略家는 “當分間 美國證市에서 期待할 수 있는 것은 ‘技術的 反騰’뿐”이라며 “長期的 觀點의 投資라면 몰라도 當分間은 保守的인 投資戰略이 必要하다”고 忠告했다.

<박정훈기자>sunshade@donga.com